계란탕만들기 순두부계란탕 계란 순두부국 계란탕 레시피
간단하게 우려낸 멸치다시마육수에 순두부와 당근을 넣고 참치액으로 밑간을 하여 한소큼 끓여낸 다음 계란물과 대파를 첨가하여 살짝만 더 끓여주면 감칠맛이 감도는 맑은 국물의 순두부국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이번 메뉴인 순두부계란탕은 국물이 진하고 간이 센 순두부찌개에 비해 가벼운 느낌의 국물 요리라서 부담 없이 드시기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순두부계란탕 만들기라는 콘텐츠의 제목에 걸맞게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요리용 재료들을 손질하는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육수를 우려내는 방법 및 양념 레시피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순두부를 첨가한 계란탕을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께서는 본문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 보신 후 포인트가 될 만한 사항들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나중에 직접 요리하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준비할 재료들 -
순두부 1팩
육수 800ml
다진 마늘 2/3T
대파 2.5T
당근 한 줌
계란 2개
참치액 1T
조선간장 1/2T
후춧가루 약간
계량단위
T (Tablespoon) = 15ml
제시해드린 양념 재료 중 집에서 직접 담근 조선간장이 없을 경우에는 동일한 분량의 시판 국간장으로 대체하여 조리하셔도 됩니다.
1.
끓일 때 증발되는 분량을 감안한 1리터 정도의 물에 다시마 2~3장, 먹새우 한 줌, 육수용 건멸치 5~6마리를 함께 넣고 처음에는 센불로 가열하다가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의 세기를 중불 정도로 줄이고 5분 뒤에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먹새우와 멸치만 있는 상태로 12~13분 가량 추가로 끓여서 육수를 완성해 주세요.
국물맛이 깔끔해지도록 육수용 견멸치의 쓴맛을 내는 내장 부분을 먼저 빼낸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으로 살짝 덖어서 잡냄새를 제거한 후에 요리에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메인 재료인 순두부는 포장을 벗겨내신 다음 위의 사진처럼 부서지지 않게 적당한 두께로 잘라주세요. (순두부의 형태가 깨지거나 부서지면 완성된 요리가 깔끔해 보이지 않으므로 예쁘게 완성하고 싶으시다면 일정한 두께의 원판형으로 잘라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부재료 중 대파는 위의 사진처럼 작은 크기로 자르고 당근은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부재료를 준비하실 때 계란 2개를 잘 풀어서 계란물도 함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육수가 완성되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두었던 순두부와 얇게 채 썬 당근을 먼저 넣고 참치액 1T와 조선간장 또는 국간장 1/2T를 첨가하여 밑간을 해주신 다음 당근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5.
위 2장의 사진 중 좌측 사진처럼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서 당근이 어느 정도 익은 상태가 되면 계란 2개를 풀어준 계란물을 붓고 후춧가루를 살짝 첨가해준 다음 계란이 뭉치지 않도록 불의 세기를 중불 이하로 줄여서 끓여주세요.
6.
좌측 상단 사진처럼 계란이 자연스럽게 풀어진 상태로 익으면 손질해둔 대파와 다진 마늘을 함께 넣어주신 다음 위 3장의 사진 중 하단 사진 정도로 대파가 익을 때까지 끓인 후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에 간을 보시고 살짝 부족하다 싶으시면 소금을 첨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해주세요)
이번 메뉴인 순두부계란탕은 조리 과정이 단순한 국물 요리 중 하나라서 알려드린 레시피를 참고하여 조리하신다면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이라도 어렵지 않게 완성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찌개와 달리 간이 세지 않고 맑은 국물이라서 가볍게 드시기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