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ITEM Moru Meoru Knit Balaclava 써보기 전까진 몰랐는데 한번 써보고 난 후부터 전 겨울은 니트 바라클라바의 계절인 것 같아요. 많이들 추운 날씨 때문에 부랴부랴 패딩이며 코트 등 겨울 아우터를 준비하면서 월동준비에 돌입하셨을 텐데요. 의외로 모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지금부터 내년 봄까지 알차게 활용 가능한 바라클라바를 소개해 보려고요! 보온성 좋은 아우터도 필요하지만 모자를 쓰고 안 쓰고에 따라 느껴지는 따스함이 다르거든요! 특히 머리부터 목까지 포근포근한 니트 소재로 감싸주면 얼마나 따듯하게요? 솔직히 저의 경우 몇 년 전부터 매년 겨울만 되면 어김없이 유행하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착용했을 때 제가 생각하는 추구미와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전혀 관심 밖이었는데요. 해가 거듭될수록 ㅜㅜ 추위가 무서워지니깐 스타일은 포기하고 보온성부터 챙기고 봐야겠더라고요. 그런데 올해 준비한 모루머루 바라클라바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어서 홀딱 반해버렸지 뭐예요! 진심 ㅋㅋ 요즘처럼 추운 날씨 추천하는 패션아이템 그 잡채라는 거❤️ 뿐만 아니라 낮 기온이 포근한 날이나 실내에 들어갔을 땐 굳이 불편하게 쓰고 벗을 필요 없이 모자 부분을 내려주면 멋스러운 후드 넥워머처럼 연출할 수 있어요! 위와 아래 2개의 단추를 이용해서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착용할 때 헤어스타일이 망...
스키나 보드처럼 겨울 액티비티가 좋아서 시즌권을 끊어놓고 타는 분들 제법 많으시죠? 저는 몸치라서 시즌권은 언감생심 꿈 꿀 생각도 못 하고 친구들 따라 겨우겨우 한두 번 놀러 가서 즐길 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장비병이 꽤 있는 저도 선뜻 투자하기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패딩모자 정도는 말이 달라짐 ㅋㅋㅋ 요 정도는 렌탈이 아닌 내돈내산으로 구매해 놓으면 평소에도 쓰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니깐 말이에요!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즌권 끊어놓고 겨울만 되면 서울 근교 리조트에서 살다시피 하는 친구들에게 스키장 준비물을 물어보면 다들 약속이라도 한 건지, 한두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잠깐 놀 거면 옷과 장비를 사는 건 오버라며 렌탈샵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해주면서 정 아쉬우면 니트로 된 비니 정도만 하나 구입해 보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올해는 또 말이 다르더라고요. 낮이고 야간이고 한참 움직이다 보면 덥긴 하지만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리프트 타고 할 때 보온성을 고려해 처음부터 귀달이가 달려있는 패딩 모자나 목까지 연결된 넥워머 디자인 제품을 준비하면 따뜻하게 착용하기 좋은 건 물론이고 보기에도 예뻐서 실생활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며 훨씬 실용적이라고 추천해 줬거든요. 친구들의 조언을 기준점으로 삼고 쇼핑을 하다 MLB 패딩 트루퍼 귀달이 캡을 보는 순간 다른 디자인은 눈에 차지도 않지 뭐예요. 그냥 디자인이 깡패 그 자체임.. ♥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