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의 작은
쉼을 찾는 리틀콤마입니다.
오늘은 통영 8월 여행 코스 서피랑
벽화마을 국수집 추천에 대해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오시는 길
통영 8월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곳은
서피랑을 목적지로 설정해 오시면 됩
니다.
서피랑공원 주차장(통영시 서호동 14-2)
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피랑이 천국
통영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검색을 통해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동피랑 디피랑에 관
한 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게 끝인 줄 알았더니 띠로리~ 서피랑이 또 있
습니다. 주차장에 내려 서포루로 올라가는 길
에 보이는 마을이 풍경이 이쁩니다.
한적하네
통영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적이 드문 곳
입니다. 그냥 생각없이 걷기에 딱 좋습니
다. 얼마나 조용한지 서피랑 마을에 사시
는거 같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아 글쎄 아들래미 식구가 집에 온다고 시장
가야 된다고 하시네요. 상다리 부러지게 한
상 거하게 차릴려나 봅니다. 10분 정도 걸으
니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서포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포루
통영성의 서쪽에 있는 포루입니다.
안내표지판을 읽으니 서피랑의 뜻이
서쪽에 있는 깍아지른 듯한 벼랑이나
절벽을 뜻한다고 합니다. 즉 피랑이란
말은 시가지의 높은 지대 벼랑과 같은
곳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오호~~
더 알려져야 할 곳
요즘 구름이 엄청 이쁜거 아시나요? 뭔가
예전과 다르게 구름이 정말 뭉게뭉게 합니
다. 통영 8월 여행을 이곳으로 추천드린 이
유는 서포루에서 보는 강구안의 풍경이 예
술입니다. 솔직히 동피랑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이쁘더라구요. 사진찍기 너무 좋습니다.
다보이네
반대편에 동포루가 있는 동피랑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과 함께 통영 여행 코스로 많
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라는 국내 목조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세병관도 보입니다.
벽화마을
규모는 훨씬 작지만 동피랑처럼 이곳도
담벼락에 이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소소하게 꾸며진 서피랑마을에 정감이 느
껴지는 순간입니다.
이런건 못참쥐
뽀얀 속살의 뽀동뽀동한 엉덩이 모양의
의자가 있습니다. 왜 어릴 때 오리궁댕이
를 가진 친구를 보면 괜히 토닥여주고 싶
었는데 오늘도 자연스레 손이 갑니다. 오
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 변태 아닙니
다. ㅋㅋㅋㅋㅋ
그녀는
누구인가?
서피랑 통영 벽화마을은 이 도시에서 태어난
소설가 박경리 작가의 글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습니다. 책은 담을 쌓고 사는 저로서 누구지
전혀 몰랐는데 지금와서 찾아보니 한국 현대문
학사에 한 획을 그은 대하소설 토지를 쓰신 분
입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가 제목을 알고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엄청난 작품인듯 합니다.
이쁘게 꾸며진 99계단은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포토존이니 이쁜 포즈로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절묘하다
사실 이곳을 걷는 내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동피랑과 비교해서 카페 식당의 수가 현전히
떨어지더라고요. 더운 통영 8월 여행에 실내
에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찰라에 눈 앞에 분위기 좋은 국수집이 보
입니다.
제대로 레트로
오~ 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에 쏘옥 듭니다.
훈남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거 같은데
센스있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봤던 물건들도 보이고 에어컨 바람도 빵빵하
니 쉬어가기 딱 좋았습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제 예상과는 다르게 우리가 흔히 먹는
잔치국수 맛이 아닙니다. 가츠오부시로
육수를 냈는지 일본식 느낌이 나더라고
요. 그런데 호로록 마셔보니 깔끔하고 뒷
맛이 약간 칼칼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이
집이 없었다면 서피랑 통영 여행코스가 뭔
가 부족했을 듯 했는데 알찬 일정으로 채워
지게 한 일등공신입니다.
통영 벽화마을의 풍경을 영상으로
확인해 볼까요?
개인적으로 동피랑과 달리 한적함이 느껴져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통영 여행 코스 였습니
다. 하늘의 구름이 이쁜 어느날에 가셔서 힐링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리틀콤마하세요.
팬하기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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