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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번아웃 #육아우울증 #독박육아 저는 육아휴직 중 아이의 돌봄을 전담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와 보내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까지 가정보육으로 아기와 24시간을 붙어있다보니 아무리 아기가 예뻐도 많이 지치더라고요. 소리를 지르며 우는 아기 앞에서 무기력하게 울음을 그치기만을 기다리다가, 내가 혹시 육아번아웃이 왔나 생각이 들어 괜히 아기에게 미안하고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육아번아웃 증후군과 육아를 하며 느끼는 우울감을 극복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육아번아웃증후군 (Childcare burnout syndrome) 부모가 자녀 양육에 대한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인해 정서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소진되는 상태를 뜻해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영유아기 부모 중 약 50-60%가 육아 과정에서 번아웃을 경험한다고 보고된 바 있는데요. 그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한다면 육아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면 좋겠죠. 육아우울증 육아우울증은 육아와 관련된 우울증으로,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가 아닌 질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이는 출산 후에 나타나는 산후우울증(post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