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짠이가 얼마 전부터 "엄마 키즈카페 가고 싶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작년부터 안간지 오래됐는데 불쑥 생각이 났는지 몇 번이나 이야기해서 한 번은 가야겠구나 싶었거든요. 개인방역 잘 지켜서 우리 짠이가 좋아하는 땡큐 친구랑 수원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다녀왔어요. 타요 키즈카페 북수원점은 홈플러스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어서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매장으로 방문했어요. 입구에서 땡큐랑 땡큐 엄마랑 쪼인해서 같이 입장했어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서 더 만나고 싶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나중으로 미루고 시간 되는 우리끼리만 만났네요. 개인방역 수칙은 꼭 지켰고, 아이들까지 마스크 착용을 하고 QR 체크인과 체온 측정을 하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주말이긴 했어도 사람들이 아주 많은 건 아니라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오히려 편하게 놀 수 있었어요. 우리 짠이 그동안 못한 대신 이날 정말 맘껏 놀았는데 몇 시간을 놀고 나왔는데도 아쉽다고 했을 정도로 엄청 좋아했어요. ㅎㅎㅎ 입구 옆에는 열쇠가 있는 보관함이 있어서 신발과 소지품을 넣어 보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유실이 있어서 아기들 수유와 기저귀 교체를 해줄 수 있고 그 옆으로는 키즈 화장실이 있어요. 어른들은 문밖으로 나가서 홈플러스 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하고요. 수원놀이터 방문해서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직원분이 돌아다니시면서 바닥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