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군사랑입니다.
주말에 계획은 많았지만
이래저래 어긋나고
어쩌다보니 진해를 가게 되었네요~^^;;
진해 온 김에
요즘 보타닉뮤지엄에 수국이
많이 피었다는 소문이 들리길래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이쁜 꽃도 볼겸 다녀왔어요.^^
방문일 : 2023년 6월10일
주차는 드림파크 입구쪽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보타닉뮤지엄 입구쪽에서도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네비에 주소치고 바로 오셔도 될 듯 합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1137번길 89
관람시간
10:00~22:00
(마지막 입장, 음료주문 : 21:00)
입장료
평일 :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
주말*공휴일 : 7000원, 소인 4000원
입장료 발권 후 들어가시면 바로 앞에
음료를 주문 할 수 있는 샵이 나옵니다.
입장권을 주면 아이스아메리카노는 1000원, 나머지 음료는 2000원 할인입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랑구님은 밀크쉐이크 주문 후 보타닉뮤지엄 구경하기
지난번 왔을때는 추워서 인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그 덕(?)에 입장료도 무료였어요.
오늘 가보니 분위기가 정말 틀리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보타닉답게 다양한 꽃도 많고 초록초록하니 여름 냄새가 느껴졌어요.
수국이 많이 피었다고 해서 왔는데
입구부터 수국이 수국 수국하네요..ㅎㅎ
다양한 종류의 수국들이 피어있엇어요.
아직 만개는 아니고 6~70%정도 피었드라구요.
날씨가 더워서인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건물 내부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제법 있었어요.
우리도 잠시 앉아서 쉬다가
정원 산책도 할겸 나와서 구경하기..
수국도 수국이지만 다양한 꽃들이
어울어져 피어있어서
뮤지엄 가득 꽃향기가 가득찬 느낌이었어요.
이 터널은 마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올법한 미지의 세계로 이어지는 터널같은 느낌(?)이었어요.ㅋ
2층(?)정원에는 수국이 이미 만개하다 못해 질 준비 중이었어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 화려해 보이네요..^^
이런 느낌...
들고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한컷 찍어봤습니다.
공원 여기저기 조명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밤에오면 정말 이쁠것같아서 다음 방문은 야간으로 해야겠어요..ㅎㅎ
저멀리 진해 앞바다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좋아요..
아직 사진 기술이 부족한 일인이네요...^^;;;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온실이 나오는데
온실 내에도 수국이 한창이었어요.
색감도 다양한 꽃들이 옹기종기 피어있고
온실 하우스 내에도 시냇물같은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인공폭포수
여기 앞에 앉아있으니 시원하고 물소리도 좋았어요..^^
들어오면 보이는 입구쪽에 있는 온실인데
우리는 거꾸로 돌아내려와서 마지막에 여기로 왔네요..
지난 겨울에는 저 핑크 의자 자리에 큰 곰돌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조명과 의자만 있네요..
이런 소소한 것들만 봐도 얼마나 열심히 가꾸고
관리하는지 느낄 수가 있었어요..
초록초록하니 진짜 빛을 발하는 듯한
보타닉뮤지엄이네요..
본 건물 관람 후 돌아나오니
보타닉뮤지엄 체험 학습장이 있었는데
이 곳에는 새도 있고 물고기 밥주기 체험, 그리고 토끼 밥주기 체험등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몇 몇 식물들도 팔고 있었는데
우린 너무 더워서 한바퀴만 보고 냉큼 나왔답니다.^^;;
도심 속 초록세상에서 인생샷 남기시고 싶은 분들께
이 곳 추천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