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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입구 원터골에서 옥녀봉까지 청계산 등산 코스~ 항상 체력이 딸려 오르막을 넘지 못하고 매번 옥녀봉까지 못 오르고 내려왔던 내가 처음으로 옥녀봉 등반에 성공한 날 ^^ 휴대폰과 손수건, 물병 하나 들고 올라갔었는데, 이 정도 경사는 산책삼아 걷기도 큰 무리가 없어 좋다. 청계산 입구 원터골에서 옥녀봉까지는 대략 2000미터가 조금 넘는 거리인데 오르막이라선지 올라도 올라도 나에겐 끝이 안보임 ;;; 계속 올라가다보면 약수터가 나오는데, 그동안은 여기서 항상 되돌아 내려가게 되더라. ㅎㅎ 원터골에서 여기까지가 청계산 등산 1100미터를 올라온 거라니.. 이제 옥녀봉까지는 900미터가 남았다. 힘을내요 수퍼파워~ 계단이 끝나는 곳까지 계속 올라가면 드디어 옥녀봉이다. 해발 375미터 청계산 옥녀봉 청계산은 일명 푸른 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로 기인해 청룡산이라고 부른단다. 청계산의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여서 옥녀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잠시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청계산 입구 원터골에서 옥녀봉까지의 청계산 등산 코스도 물론 좋지만 청계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서 청계산 입구의 곤드레밥이나 순두부, 도토리묵 등을 먹는 재미도 솔솔 2019.9.28. 4년 전 오늘 청계산 입구 원터골에서 옥녀봉까지 청계산 등산 청계산 등산 원터골에서 옥녀봉까지 올여름부터 매일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