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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주일 여행 3일차, 원래 일정은 우도였으나.. 늦잠 자서 다음 날로 미뤘다. 일정이 따로 없었던지라 성산으로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아점을 먹기 위해 들린 한라전복. 전복밥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고.. 이 집은 고등어가 맛있었다. 밥 먹고 도렐로 가서 커피 한 잔. 아이스크림도 사 먹음. 날씨도 좋고 용눈이 오름이나 갈까 했는데, 2023년 2월 1일까지 자연휴식제를 한다는 것...! 딱히 할 것도 없고ㅋㅋㅋㅋ 옆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기로 했다. 레일바이크는 인터넷 예매가 더 저렴. 1시간 전에만 예약하면 된다. 30분 정도 타는데 주변 풍경 보기 좋았음. 여유로우니 이런 것도 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라면 돌아다닌다고 바쁠 듯. 레일바이크를 다 타고, 어딜 갈까 하다가 조용한 해변가나 가기로 했다. 평대해변 가는 길에 여름 문구사가 보이길래 급 주차 후 구경 다녀왔음! 여름 문구사 주변으로 소품샵이 2개 정도 더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던 평대 해변. 바다도 너무 예뻤다. 돗자리 깔고 수다떨기. 챙겨온 인형 사진도 찍고 바다 사진도 찍고 :) 한 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저녁 먹으러 향했다. 가는 길에 잡화점이 보이길래 또 급 주차ㅋㅋㅋㅋㅋ 소품샵이 엄청 많아진 듯. 저녁은 동백 포레스트에서 먹었다. 전복리조또는 괜찮았는데, 파스타는 뭔가 아쉬웠음. 해가 질 때쯤 체크인 완료! 하루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