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친구랑 가볍지만 든든한 거 먹으러 출똥-!
여기 신상이라고 해야하나?
원래 디저트카페로 운영되던 줄라이버터가 영업을 종료하고 브런치카페 프로젝트버터로 문을 열었다.
총총기록 , ღ
최근에 춘천 강대 자대쪽문 근처에 오픈한 신상 브런치카페 프롬마인드를 가보려고 했는데 브런치가 가능한 오더시간에 방문할 수가 없어서ㅠㅠ
다른 곳을 찾게 된,, 그래서 후평동 골목에 위치한 프로젝트버터로 방문하게 되었다.
줄라이버터때랑 약간(?) 바뀌었는데 음식을 먹기 좋은 테이블 구성으로 되어있었다.
커피/브런치와 약간의 디저트를 만들어 놓는다.
주택개조카페라 후평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차로 오기엔 조금 불편하다.
가게는 모퉁이 반지하 느낌에 있다.
주렁주렁 잘 열린 감나무까지 가을 느낌 확실한 포토존~~
딱 깔끔하게 테이블이 놓여있고 4~6명 단체석 사용이 가능하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되면서 앞으로 춘천 카페 운영이 어떻게 될지~@@
갬성도 한 몫하는 액자와 녹색 테이블!
요기가 넘 예쁜 자리~
내부 안쪽으로도 시크릿 공간이 있다.
문을 닫는 구조는 아니지만 프라이빗한 방 2개
방 하나는 소파좌석이고 다른 한 곳은 6인 단체가 이용가능한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여기엔 전신거울도 있어서 거울샷도 가능하고 딱 지인들끼리 모임하기 좋은 룸! 공간.
디저트 카페여서 알록달록 예쁜 미니초도 구비되어 있었다.
프로젝트버터 sns계정을 보면 종종 갸또쇼콜라가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미니초 꽂으면 너무 귀여울 듯 ><
춘천 후평동 브런치카페 프로젝트버터 메뉴판 가격.
정해진 시간 없이 영업시간내에 주문가능한 브런치 메뉴 총 8개.
샌드위치/오픈토스트/샐러드 그외 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젝트버터라떼=pb라떼는 부드러운 버터스카치 크림라떼이당.
시그니처 메뉴라 먹어보고 싶었지만,,, 커피 좀 줄이자ㅠ
이날은 디저트로 스노우볼쿠키랑 브라운치즈 휘낭시에가 있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4,000원
체리밀크 5,500원
단호박스프와토스트 6,800원
에그인헬 11,000원
쉬림프에그오픈토스트 12,800원
단호박스프와 토스트가 먼저 준비되었다.
음료는 체리밀크(=체리라떼)를 주문했는데 녹색테이블과 색감이 아주 예쁜 한상이되었다 :)
체리도 씹히고 부드럽고 은은하게 달달한 음료였다.
귀여운 체리 토핑까지 비주얼 존예 ㅎㅎ
뒤이어 나온 쉬림프 에그 오픈 토스트와 에그인헬.
아주 온김에 다 먹어보려고 욕심내서 메뉴 3개나 주문해서 먹었더니 다 먹고 배 터지는 줄 알아따 ㅋㅎ;
은근 양이 꽤 됐다..
비주얼이 넘 귀엽게 나온 춘천 브런치카페 단호박스프.
약간 단호박이 느껴지기도 하며 전체적으론 꾸덕하지 않고 묽었다.
적당히 달달하고 생크림을 넣으셨는지 우유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다!
같이 나온 토스트랑 먹으니 은근 배가 찼당.
비주얼을 보고 생각했던 에그인헬은 아니었다.
이것 역시 묽고 치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약간의 매콤함이 느껴지는 것 같으면서도 간이 심심하게 느껴졌다.
토마토 소스가 걸죽하거나 꾸덕하고 치즈가 늘어나며 계란이 반숙이면 좋을 것 같다..
토스트 빵 위에 채소와 에그 그리고 간이 된 새우가 올라갔는데 프로젝트버터 쉬림프 에그 오픈 토스트에 새우 몇마리 올라가는거지???
ㅋㅋㅋ여튼 새우 가지런하게 올려주셨으면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을 듯 싶당.
마요네즈소스?가 양껏 뿌려져 있어서 신선한 풀이랑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고 당근 볶은 것도 있는데 좋아하는 분들은 같이 먹으면 식감이 더 좋을 것 같당~
브런치 주문 시간에 제한이 없어서 퇴근하고도 가볍지만 든든한 거 먹으러 춘천 브런치카페 가고싶을 때 종종 찾을 것 같다!
프로젝트버터
projectbutter
강원 춘천시 부안길6번길 13 1층
매일 11:00-20:00
(L.O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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