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수트 바야흐로 프라다, 미우미우 두 브랜드를 통해 프라다 그룹의 전성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창립자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여전히 브랜드를 진두지휘하며 포코노 나일론과 같은 합성 소재를 럭셔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탄생한 프라다는 1919년 이탈리아 왕실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브랜드의 삼각형 로고에 이탈리아 왕실 문양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로고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죠. 미우치아 프라다는 이탈리아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기까지 한 여성임에도 가업을 이어 받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와 함께 프라다를 이끌고 있는 라프 시몬스를 통해 브랜드는 더욱 견고하고 완성도 높은 럭셔리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그녀가 바라보는 패션에 대한 명확한 시선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202년 새로운 파트너인 라프 시몬스를 통해서 브랜드를 더욱더 확장시켜나가기 시작합니다. 해양 폐기물을 리사이클링 하여 만든 리나일론 컬렉션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럭셔리에 접목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죠. 그리고 프라다는 본인들의 트라이앵글 로고를 패치로 단순화하며 브랜딩에 박차를 가합니다. 일명 사토리얼 패치. 트라이앵글 로고가 엄청난 성공을 이끌어내자 프라다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인 고급 소재를 사용한 워커 홀릭, 성공한 커리어를 갖춘 사람들이 입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로는 부족했던 것인지 프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