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만 있으니 이리 뜨거운 줄 몰랐는데
오늘 당근 마켓에 사고 픈 버섯 조명이 있어
외출했다가 햇빛에 살이 익는 줄 알았어요.
파주 똑버스 이용해서 편하게 왕복하는데도
정류장에서 몇 분 기다리는 그 시간이 어찌나 뜨겁던지...
그놈의 램프가 뭐라고 이 고생을 하나 싶었답니다^^
다음부턴 남편에게 부탁해야지 다시는
못할 짓이었어요.
요새 뒤늦게 일명 쇠 테리어에 꽂혀 있답니다^^
우드도 놓칠 수 없는 취향이긴 한데
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화이트로 깔끔하면서 현대적인 느낌의
미드센츄리모던 인테리어가 눈에 쏘옥 들어오더니
마음에 하트가 뽕뽕 생겨나고 있어요.
몇 년 전 한참 유행일 땐 그다지 끌리지 않더니
이제 와 그 멋을 알았나 봐요.
역시 트렌드의 힘은 무시할 수 없나 봅니다.
미드센츄리모던 화분선반 홈카페 틈새수납장 이동식 북트롤리
거실 한편에 마련한 홈카페 수납장과
사용하기 편한 이동식 트롤리를 함께 두었어요.
주방이 아니라 리빙룸에 조촐하게 만들었는데
키친 붙박이장에 있는
유리컵과 와인잔 등 홈카페용품을 담아 옮기기
수월하게 바퀴 달린 이동식을 선택했어요.
라다미노의 틈새 수납장인데요.
철제로 된 3단 선반이예요.
조립은 설명서 대로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어요.
사이즈는 M, L가 있는데
폭이 19센티와 25cm로 나뉘어요.
저는 좀 더 슬림한 미디엄으로 초이스 했어요.
라다미노는 생산공장과 독점계약을 체결해
국내 유일 304 스테인리스의 소재의 상판을 제작했어요.
저가형 201스텐과는 퀄리티가 다르답니다.
내구성과 내부식성이 강해
오염이나 부식에 강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크롬 칼라의 스틸 프레임이라 밝은 해볕을 받으면
반짝여 더 돋보이고
세련되고 감각적이라 어디에 두어도
interior를 살려주고 홈스타일링 하기에 좋아요.
trendy 한 다네제 달력이나 탁상시계,
촛대나 캔들, lamp 등 예쁜 소품을 올리면
미드센츄리모던 무드를 한껏 끌어올려 줍니다.
홈카페 수납장으로 좁은 공간에 두고 쓰기엔 좋은
slim 한 크기의 틈새 수납장이라
실용적이고 쓰임새 또한 높아요.
아담한 size의 식물을 올려두면 화분 선반으로
훌륭한데
창가 쪽으로 옮겨 햇살 샤워 시키거나 바람 쐬어 주거나
물을 주기 위해 화장실이나 베란다로 옮길 때
안성맞춤이에요.
여러 개를 일일이 옮기지 않아도 되니
편하답니다.
칸 별로 물건이 떨어지지 않게
5cm 정도 올라오게
사이드 가드 라인이 있게 만들어져 보호해 주고
개방감까지 줍니다.
frame 간의 연결봉은 육각 나사로 조이게
되어 있고
메인 스틸봉의 두께는 14mm로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받쳐줍니다.
탈부착식 바퀴로 요리조리 원하는 곳 어디든
끌고 다닐 수 있고 부드럽게 잘 굴러가요.
또 브레이크로 고정할 수 있어
고정식으로 안심되게 쓸 수 있다는 거~
북트롤리를 가로로 평행하게 두거나
세로로 직각이 되게, 또는 대각선으로
다양한 각도로 배치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해요.
세탁실, 냉장고 옆, 발코니 등 틈새 수납장이나
가드닝 좋아하는 분은 화분선반으로 쓰면 됩니다.
각 단수의 상판은 아래로 꺾여 덮이게 되어 있는데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함께 동봉된 투명 양면테이프를 부착하면
단단하게 팍스 할 수 있어요.
특별한 날이나 손님 초대 약속이 있는 날은
음식 준비하면서
가지고 와야 되는 재료들이 많은데
옆에 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북 트롤리로 이용해도 좋고요.
저 같은 경우는 실내 사진을 찍다 보면 장식품들을
여러 개 갖다 놓고 deco 하다 보니
이방 저방 빈번히 왔다 갔다 하게 되는데
모두 모아 두었다가 끌고 와 쓰니
동선거리가 줄어들더라고요.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
원룸이나 1인 가구에서도 간단하게 홈카페 꾸미기
할 수 있는데
거창하지 않아도 거실 소파 옆 사이드테이블로 놓고
커피 포트나 머그잔 올리고
차나 간식을 올려
예쁜 화병으로 꾸며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