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자유여행 패키지 가족 해외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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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4.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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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자유여행 패키지 가족 해외여행 추천

글, 사진 : 그루터기


4박 5일 일정으로 보홀 자유여행 패키지를 다녀왔다. 자유여행이니 만큼 하고 싶은 것들만 쏙쏙 골라서 즐겼다. 보홀 스쿠버다이빙, 고래상어 투어, 호핑투어, 육상투어는 현지 투어를 이용했고 판타지쇼와 불 쇼도 보고 마사지도 받았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가족 해외여행 추천 하며 전체 일정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1일차 : 공항 픽업

아침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보홀에 오후 1시경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첫날은 조금 느슨하게 잡았다. 이번 여행은 보홀 현지 여행사로 유명한 몽키호핑에서 투어를 이용했는데 이렇게 공항으로 픽업도 나와 주셔서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보홀은 교통편이 편한 여행지가 아니어서 투어를 적극 활용해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일 뿐아니라 코스도 괜찮아서 매일 투어만 즐겨도 충분할 정도다.

이번 여행에서는 보홀 헤난 프리미어 코스트에서 숙박을 했는데 바로 앞에 비치가 있어서 오션뷰가 근사한 숙소로 수영장도 근사해서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객실도 어찌나 깔끔하고 쾌적하던지~. 헤난 리조트에 여러 번 묵어 봤지만 프리미어는 신상 리조트여서 시설이 더 좋았다.

첫날 호텔 체크인을 하고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보홀 오션 판타지 쇼를 보러 갔다. 쇼 또한 몽키호핑에서 예약을 했는데 픽업과 드랍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어서 오고 가는 것이 편했다. 게다가 좋은 자리로 선점해 주어 관람하기 좋았다.

필리핀 전통 춤부터 곡예, 모터쇼, 서커스, 마술쇼까지 정말 판타지 그 자체였는데 쇼 퀄리티 자체가 좋아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기가 많은 대표 쇼 중에 하나다.

2일차 : 나팔링 스쿠버다이빙

가족 해외여행 추천 하는 보홀 자유여행 패키지 2일차에는 나팔링 포인트에 가서 스쿠버 다이빙을 했다. 몽키호핑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 다이빙 포인트가 여러곳 있는데 요즘은 나팔링이 인기 지역이며 리조트 픽업을 시작으로 다이빙 샵에 도착해 사전 이론 교육부터 진행이 되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얕은 수영장 체험교육으로 실전 교육을 받는데 장비 착용하는 것부터 이퀄라이징 하는 법, 수신호 등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이어서 나팔링 포인트로 나가 체험 다이빙을 하는데 보홀 바다가 아름다운 거 이미 소문이 자자해서 체험 다이빙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체험은 약 20~25분간 바다 속에서 진행된다. 정어리 떼가 가득하고 산호 지대에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가 많은 아름다운 보홀 바다 풍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다.

체험 다이빙을 마치고 나서는 마사지를 받으러 보보스파에 들렀다. 해외 가족여행 추천 하는 곳인 만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까지 있어서 어른들이 보홀 마사지를 받는 동안 아이들은 편하게 놀 수 있어서 좋다.

스파는 별도의 룸에서 진행되는데 청소 상태 깔끔하고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이 아주 맘에 들었고 교육을 잘 받은 테라피스트들이어서 만족도가 제법 높았다.

보홀 자유여행 2일차 저녁에는 알로나비치 불쇼를 보러 갔다. 몽키호핑을 이용하면 전용 좌석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좌석 경쟁 없이 편안하게 불쇼를 볼 수 있다.

입장료에는 1인 1음료가 제공되는데 맥주, 소프트드링크, 주스 중에서 선택 가능했다. 화려한 불쇼가 기대 이상이었고 뭔가 탁 트인 야외 공간이어서 더 좋았다.

불을 다루는 솜씨가 정말 놀라워 우린 탄성을 질렀다. 마지막에는 불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어져서 사진도 마음껏 찍고 눈과 귀와 오감이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

3일차 : 그란데 호핑

3일차에는 돌고래+발리카삭+선상파티+런치까지 포함되어 있는 몽키호핑의 그란데 호핑을 다녀왔다.

아주 인기가 많은 투어로 흥 많은 현지 스탭들이 굉장히 케어를 잘 해주고 배 위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고 게임하고 아주 신이 났다. 돌고래 보기도 성공했는데 얼마나 많은 돌고래들이 출몰했는지 아름다운 보홀의 바다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호핑투어를 하기 위해서 장비가 필요한데 구명조끼, 스노클 마스크, 오리발은 배에 전부 준비가 되어 있었다. 사용 전에 하나하나 깨끗하게 닦아 주는 걸 보니 더 안심이 되었다.

보홀 자유여행 패키지 3일차에는 특히 물빛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에메랄드빛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것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스텝들이 팀당 한 명씩 배정되어서 물고기 많은 포인트로 안내를 해주었다.

이후로는 발리카삭 섬에 들어가서 자유시간을 가지는데 섬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해변에 배가 정박해 있는 것도 그림 같았다.

섬에서는 과일과 뜨끈한 라면이 제공되었고 우리는 라면에 맥주 마시면서 바다를 보고 즐기고,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자유시간 후에는 점심 식사가 준비되는데 필리핀 전통 잔치 음식인 부들 파이트가 나와서 여행자들이 모두 감동했다. 이런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가 확실했다.

보홀 호핑투어는 7~8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이날은 저녁까지 풀로 즐기고 싶어 반딧불이 투어를 예약해 두었다. 식사가 포함된 투어여서 먼저 식사를 하고 반딧불이를 보러 가는 일정이다.

뷰가 상당히 좋은 곳에서 피자를 먹었는데 피자도 맛있고 뷰도 좋고~ 식사까지 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굿!

보홀 자유여행 패키지에서 반딧불이를 꼭 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제대로 성공했다. 반짝반짝 크리스마스트리 전구를 켜 놓은 듯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봤는데 깨끗한 자연에서만 볼 수 있으니 보홀에 간다면 꼭 보고 올 것을 추천한다.

4일차 : 보홀 고래상어 투어

4일차에는 보홀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몽키호핑의 톨 호핑을 예약했다. 톨 호핑 코스는 고래상어 + 나팔링 스노클링 + 히낙다난 동굴 코스로 진행되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좋았던 건 보홀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인파 속에서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는 것! 특별한 혜택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보홀 고래상어는 바로 앞바다에서 볼 수 있는데 거대한 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저렇게 큰 바다동물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고래상어를 보고 난 다음은 나팔링 포인트로 이동해 스노쿨링을 했다. 스쿠버 다이버들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다.

전날 깊은 바다로 들어가 물고기를 봤기에 여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제대로 알고 있는데 스노쿨링 만으로도 정어리 떼를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인기였다.

가족 해외여행 추천 하는 보홀의 바다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서 보홀 자유여행에서 꼭 한 가지 투어를 해야 한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5일차 : 육상투어

5일차는 저녁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가야 하는 날이어서 낮에는 데이 투어로 보홀의 육상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인 투어가 있고 단독 투어가 있는데 우리는 단독 리저브 육상투어로 우리끼리 다니는 투어를 선택해 다녀왔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일정을 짤 수 있는 것이 장점! 첫 코스로 로복강 선상뷔페를 이용해 유람선을 타고 로복강을 유람하며 식사를 했다.

로복강 유람선을 타면 원주민 마을에도 잠시 들르는데 배에서 내려 마을을 둘러보고 체험을 하고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다음은 맨메이드 포레스트로 아름다운 마호가니 나무가 울창하게 터널을 이루고 있는 숲길을 방문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니 예쁜 옷 입고 오는 걸 추천한다.

보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안경원숭이인데 타르시어 안경원숭이 보호구역에 방문해 나뭇잎 사이에 숨어 있는 원숭이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마지막 코스로는 보홀 초콜릿힐을 다녀왔는데 광활한 평원 위에 1,268개나 되는 언덕들이 솟아 있는 곳으로 키세스 초콜릿을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힐이라고 불린다. 여기 안 가면 보홀 여행을 왔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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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보홀 육상투어 코스로 짚 라인, ATV, 바끌라욘 성당 등이 있으며 투어 후에 공항 샌딩으로 마무리가 된다. 보홀 자유여행은 매일매일 투어를 해도 다 즐기지 못할 만큼 볼거리가 많은데 보홀 몽키호핑에 너무 괜찮은 투어 코스가 많으니 단독 혹은 조인 투어로 보홀의 바다와 육상 관광지까지 즐겨보는 여행을 해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