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29~30일 가평 자라섬캠핑장에서 이데일리에서 주관하는 캠핑요리축제가 있었습니다.
벌써 7회가 되는데요. 구니도 5, 6, 7회를 참여했답니다. 이번에는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서도
100팀의 요리 본선 진출자분들이 모여서 5가지 테마를 가지고 멋진 요리를 선 보였답니다.
이원일 쉐프 심사위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시간입니다.
매년 따뜻한 봄에 가평 자라섬캠핑장에서 열리는 . 올해도 구니도 참석했답니다. 날씨가 안도와주는 듯
계속 비가 내려서 과연 야외에서 요리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까 했는데요. 다행히 비가 멈춰서 요리대회를 즐겁게 진행했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심사위원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등 나오는 님께서 함께 해줬답니다.
천안에서 가평 자라섬 캠핑장까지 150km. 매년 이맘때 가면서 똑같은 생각,
막혀도 너무 막히는 교통체증 때문에 근 4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합니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니 이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까지...
금강산도 식후경. 자라섬 캠핑장 근처 맛집 검색해서 밥 부터 먹습니다.
뚝배기 짬뽕으로 유명하다해서 찾아갔는데요. 역시 비 내리는 날에는 얼큰한 국물이 최고입니다.
비가 내린다고 해서 세팅도 최소화. 그냥 잠만 잔다는 생각으로 타프와 2P 텐트 조합으로 세팅했답니다.
세팅하고 웰컴선물도 받고 이제 캠핑요리축제 참석을 위해 비가 멈추기만을 기다렸답니다.
캠핑장 행사장은 물바다. 비가 내렸다가 멈췄다가 바람이 불다가 멈췄다가 왜이러는지.
다행히 4시쯤 비가 멈춰서 행사를 시작합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참여자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모두들 우산이나 우의를 걸치고 요리 준비에 여념없는 캠퍼분들.
구니는 22번.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 축제는 5개의 요리테마를 가지고 진행된답니다.
이번 축제는 5가지 테마로
총 100팀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답니다. 구니는 TV속 음식 재연요리로 도전.
구니는 아사다가족이라는 영화에 나온 지라시스시(ちらし寿司)를 준비했답니다.
'지라시'라는 뜻은 이란 뜻이 있어 ‘흩뿌림 초밥’이라고 하는데는 그릇에 잘게 썬 생선, 달걀부침, 오이, 양념한 채소를 초밥과 섞고 위에 계란지단, 초생강 등을 고명으로 얹은 초밥으로 구니는 생선대신 새우를 넣어서 준비했답니다.
과 을 예쁘게 꽃모양틀로 잘라주고 단촛물에 30분 재워두고, 은 채 썰어 간장+맛술+설탕에 조려주고
는 끓는 물에 익히고 나서 단촛물에 30분 재워두면 재료 준비 끝. 멋을 내기위해 도 붙여 줍니다.
요리대회 시간이 1시간이기에 금방 지나가버린답니다. 그래서 초밥 밥은 햇반으로 대체하기로. ^_^
테이블 세팅도 예쁘게 세팅해봅니다. 음식은 눈으로 보는게 중요하잖아요.
비장의 무기인 , 일식 쉐프인 지인분에게 받은 우메보시와 단촛물로 지인 찬스 제대로....
심사위원인 이원일 쉐프께서는 모든 참여자들과 소통하면서 사진도 찍어주는 서비스까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진 찍기 성공했답니다. 뭐 요리대회는 이 사진 한 장 얻으려고 참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결선 진출은 이미 내려놓음.
지리시스시 완성. 밥에 당근과 연근 채 썬것을 넣고 단촛물을 넣어서 마구 섞어주어 초밥을 만들어서
스시통에 가지런이 펴서 넣어주고 그 위에 단촛물에 30분 담가둔 꽃당근, 연근과 새우, 지단을 올리고 무순으로 마무리.
보기만 해도 이쁩니다.
플레이팅도 분위기 있게 해봐야죠.
도쿠리 술병과 술 잔도 세팅, 거기에 매화 나무하다도 올리고, 우메보시 (매실 장아찌)도 세팅.
초밥의 맛을 느끼다 보면 조금 얼큰한게 생각 날 수 있어서 짬뽕탕도 준비해봅니다.
일식과 중식의 조합이라고 할까. ㅎㅎㅎㅎㅎ
앗 카메라다. 비쥬얼 좋아서 그런지 기자분께서 촬영해 주시네요. 이번에도 매스컴에 나오나요? ^_^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전문가 빰치는 요리솜씨입니다. 거기에 패션까지 대단한 열성에
역시 구니는 이번에도 참여에 의미를 두기로 했답니다.
1등한 요리. 한식 요리 부문 1위 ‘웰빙 달콤새콤담백 보쌈’, 비건 요리부문 1위 부문 1위는 ‘밀가루NO 고기NO 호박국수 먹어봤어?
한돈 캠핑요리 부문 1위 ‘부드러운 우와한 요리수육, TV 속 음식 재연 요리’ 부문 1위는 ‘성난통불닭’,
가성비 요리 부문 1위 ‘치킨라이크커리까지 다들 축하드립니다.
구니는 내년에 재도전을 외치면 안지기와 술 한 잔을 기울여봅니다.
텐트에서 잠시 저녁식사를 즐기고 어두워진 저녁.
캠핑요리 축제의 밤 행사인 마술공연과 가수공연. 비가 내린 후라 추운데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환호하는 시간.
공연 관람을 끝내고 텐트에서 즐거운 시간. 따뜻한 국물과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냅니다.
간만에 구니 랜턴 총 출동. ^_^
자는거니??? 이제는 자야할 시간인 듯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라섬 오토캠핑장 옆에 있는 자라섬 중도에 산책을 해봅니다.
맑은 공기와 물이 기분좋게 다가 옵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에 오시면 캠핑장 옆에 있는 자라섬과 꽃 공원에 가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꽃도 예쁘고 산책하기 좋답니다. 1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코스. 담에 포스팅할게요.
산책하고 재빨리 철수. 아침은 나가서 먹기로 했답니다.
재빨리 철수해서 자라섬에서 2km 근처에 있는 맛집에 들렸답니다. 낡은 건물에 4개 정도 테이블, 옆에도 건물에도 룸이 있더군요.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고기를 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동안 소머리국밥과 육개장을 운영한 로컬맛집이라고 합니다.
사장님 추천메뉴은 소머리국밥과 육개장. 모두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는데요.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맛있게 먹고 집으로 고고~~~
비가 내리는데도 요리 열정 하나 만으로 참여한 100팀의 캠퍼분들.
올해 7번째로 열리는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었답니다.
이상 구니의 캠핑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