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하면 보통 돼지국밥을
먼저 떠올리는데 부산에만 있는
특별한 음식이 아구수육이다
노포 맛집으로 원래도 현지인
맛집으로 인기였지만 최근들어
인기가 하늘을 뚫는 가원밥상 다녀왔다
평일에 방문해서 웨이팅하고
먹어본 후기 시작!
순서
1. 기본정보
2. 위치&가는길
3. 당일 예약& 오후런 후기
4. 메뉴&가격
5. 직접 먹어본 후기
1. 기본정보
가원밥상
📍부산 남구 수영로39번길 29
☎️전화번호 : 051-634-0592
⏰영업시간 : 10:30 - 20:50
브레이크타임 : 14:00 - 16: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마감 시간 전 30분에 주문이 마감됨
-오후 1시 30분
-오후 8시 30분까지
2. 위치&가는길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이
지게골역 2번 출구로 걸어서
방문하니 약 5분 정도 걸렸다
주차 지원도 가능했는데 맞은편
남양 주차장에 주차하면되고
식사 시간 동안 주차지원이 가능했다
3. 당일 예약& 오후런 후기
무조건 오픈런을 추천한다
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다행히 오픈런이 하루에 2번있다
나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오후 4시에 방문했었다
바로 입장하는 게 목적이 아니었고
지인들이랑 오후 6-7시 쯤에
방문할 목적으로 미리 예약하러 갔었다
기존 가원 밥상은 예약이 가능했으나
최근 웨이팅이 엄청 생기면서
예약이 불가능해졌다..
전화 예약도 불가 했음!
대신 나 처럼 미리가서 3시간 뒤쯤
방문하겠다고 예약하는건 가능했다
전화로는 현 매장 상황 정도만
문의가 가능했다
당일 방문 예약을 위해 오후 4시에
지인들과 식사를 위해 오후 6시 40분에
이날 식당을 두번 방문했는데
언제가도 사람이 많은 곳이었다
일단 웨이팅은 필수인 곳이었다
매장이 워낙 북적 북적하다보니
직원분들이나 사장님들이나
다들 정신이 없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불친절하진 않았고
다들 너무 바쁘다보니 정신 없는 느낌?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다!
4. 메뉴&가격
주문은 꼭 아구수육으로 주문 후
반 정도 먹다가
아구찜을 요청하면 된다!
3인은 중
4인은 대으로
주문하라고 하셨는데 양이 많았다
아마 대식좌 기준 추천인 듯
소식좌라면 3인 중도 괜찮을거 같았다
5. 직접 먹어본 후기
기본 반찬 깔끔 정갈해서 놀랐음
특히 김치가 파친놈! 맛있었다
기본으로 탕도 제공되는데
깔끔하고 뜨끈해서 쌀쌀한 요즘
아구 수육 기다리며 먹기 좋았다
'크허~'하는 리엑션이 절로 나오는 맛
등장한 주인공 아구수육 대자!
이게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요리로 나도 이번에
가원밥상에서 처음 먹어봤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회전율도 좋았고 음식도 뜨근했다
연기가 모락 모락나는
아귀 수육 비주얼에
감탄이 절로 나왓음 wow!
아구수육은 와사비+간장이랑
초장 양념장에 찍먹한다
딱 먹었을 때 신선함이 느껴졌다
식감이 탱탱하면서 비리지 않았다
다만 생선 자체 향이 강하진 않아서
초장보다는 간장이 잘 어울렸음
사실 진짜는 아귀간이다....
사진 속 6시 방향에 있는
아귀간이 진짜 대박 너무 맛었다
홍게, 꽃게 게딱지에 있는
녹진한 내장 같으면서도
비린맛이 훨씬 덜하고 풍미가 진했다
'고마 여기 밥한그릇 주이소!'
해서 밥 비벼 먹고 싶은 맛..
이자캬에서 아귀간으로 안키모를
먹어본 적이 종종 있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별도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게 진짜 깜놀할 맛이었음..
내가 눈 돌아서 아귀 간 다먹을 까봐
정신을 놓지 않으려 힘썼다..ㅎ..
어느정도 먹고나면
아구수육을 아구찜으로 부탁드렸다
시간은 약 10분 정도 걸렸다
아 아구찜 양념맛이 강하니
꼭 간을 다 먹은 다음에
아구찜을 주문하자!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세가지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순한맛, 보통맛 둘다 내입에는
신라면 보다 덜 매웠다
면사리도 추가해서 맛있게 냠냠..!
진짜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었다
찜도 역시나 맛있었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이라 면 비벼 먹기 딱이었음
부산에 돼지국밥 말고 특별한
먹거리로 가원밥상.. 충격적이었다
왠만해선 음식 기다려 먹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귀간 진짜 독보적이었다
특별한 먹거리 또는 부산 맛집
투어 좋아하신다면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