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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니스를 잘치고 싶은 헤일리입니다. 코로나+발목 부상으로 테니스 못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몸이 점점 무거워 지는것 같기도 하고 ..... 살짝 몸이 찌뿌둥하던 와중 2년넘게 배운 테니스 영상들이 폰에서 발견이 되서 시간가는 줄모르고 봤네요 ㅋㅋ 1도 늘지 않는줄 알았는데 최근 영상까지 거슬러올수록 아주 미세(?)한 변화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ㅋㅋ 테니스공 맞고 다니던 시절 ... 눈에도 맞아보고 허리 엉덩이 얼굴 안맞아 본곳이 없었네요 ㅋㅋ 그동안 테니스를 치면서 실력은 예전보단 나아졌다는 생각에 감사하며 ㅋㅋ 그동안 꾸준히해온 테니스를 배우면서 변한점이 뭔지 생각해봤어요 그동안 테니스를 치면서 생긴 변화 1. 다양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테니스 예절을 배웠다. 테니스장에가면 연령도 다양하고 구력도 다양한 분들을 만나게되요. 특히 저처럼 초보에게 맞춰서 쳐주려고 하는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이 계세요. 시간내서 즐겁게 치러왔는데 저같은 초보를 상대해 주시려면 거의 가르쳐주고 떠먹여주는 공들을 줘야해서 감사히 칩니다. 감사함+미안함 때문에 잘치려고 하다가 더 못쳐서 망하죠 ...ㅋㅋ 그래도 테니스 치는 사람들은 다같은 한마음이라고 서로 배려해주고, 옆코트로 넘어온 공도 잘넘겨 주시고, 못쳐도 잘친다고 해주시고, 상대가 공을 멋지게 쳐서 내가 실점했어도 인정하고 박수쳐주고...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혼자하는 운동보다 같이 하는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