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잉치
39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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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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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지영이 거꾸로 난 과잉치 수술 했어요.

월요일에 과잉치수술을 한 지영이는 다음날 퇴원하고 집콕중이예요. 과잉치가 앞니 나오는걸 방해하고 있었던지라 급하게 잡힌 수술일정이였지만 오히려 잘됐다 했어요. 현재 지영이는 얼굴에 요래요래 테이프(?)를 붙이고 있어요. 수술하고 나오면서 부터 쭉 붙이고 있는데 지혈을 위한거라고 하셨어요. 2~3일정도후에 자연스럽게 떨어질때까지 두라고 하셨는데 떨어질 생각을 안해서 아직도 붙이고 있어요. ㅎㅎ 마취 깨고 병원에서는 테이프 떼고 싶다고 징징거렸는데 뭐 이젠 있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 쓰이는듯합니다. 😅 주말인데 집콕해야해서 닌텐도 허락해줬더니 아주 하루종일 신났어요; 반면 엄마는 약 챙겨먹일것도 많고, 수시로 가글도 해줘야해서 엄청 바빠요; 하루 3번 (8시간 간격) 항생제, 식전 위장약, 식후, 자기전 진통제 보형물 세척하고 수술부위 피해 치카치카 해주고, 소독 가글, 식염수 가글... 😫 딱딱하고 질긴것 피해서 식사도 따로 해줘야하고, 반찬 작게 잘라줘야하고; 땡깡 받아주고 비위 맞춰주고... 뭐 대강 이렇습니다;;; 🤪😭 뭐 먹을때마다 보형물 빼서 씻어주고 양치하고 다시 끼우고의 반복입니다. 이것도 이제 익숙해져서 오히려 빼면 허전한지 빨리 끼워달라고 해요. ㅋ 과잉치 수술에 대해선 조만간 정리해서 포스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