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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경북 상주도서관에서 진행했던 만년필 필사 특강 후기 입니다! 날씨도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기분 좋은 10월!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가을을 만끽하며 경북 상주에 도착했습니다. 상주 도서관에서는 이번 가을에 제가 진행하는 강의 외에도 필사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 진행하고 계셨어요^^ 조금 여유있게 도착해서 예쁘게 책을 진열해 두신 1층 공간을 잠시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도서관 사서선생님들께서 오늘 강연에 참석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계셨답니다. 예쁜 파스텔 컬러의 소유성 만년필과 만년필로 써도 번짐이 없는 무인양품 노트까지! 제가 만년필 특강을 갈 때마다 도서관 측에서 참석자분들을 위한 필기구를 준비해 주시는데 이 날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알고 보니 행사를 담당하시는 사서선생님께서 저의 책을 읽으신 독자이시자 만년필 유저셨더라고요! 수줍게 만년필 파우치를 꺼내 보여주시는데 정말이지 반가웠답니다^^ 이날의 강연은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텍스트힙'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어요. 글자를 뜻하는 'Text'와 멋지다는 의미인 'Hip'을 결합한 신조어 '텍스트힙(Text Hip)'은 독서를 즐기고 sns에 공유하는 것을 힙하게 여기는 요즘 젊은이들의 트렌드인데요. 독서 그 자체도 물론 멋있지만 기록까지 한다면 진정 효율&생산적인 독서 활동이며 그것이 진정한 힙스터가 되는 길! 이라며 열...

9월의 클래식 필사 모임을 마치며 필사기록을 남겨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전체필사로 진행하고 있는 위대한 개츠비 정말이지 오랜만에 영어 원서 필사도 한 페이지^^ 햇살에 반짝이는 펠♡ 가끔은 다꾸도 곁들여보기~ 불금이니까 음주(?)필사 연휴에 느긋하게 다꾸타임 오늘의 기억(기록)은 소중한 흔적! 하트홀은 럽♡ 오랜만에 월든! 잉크 넘 예쁨! 디아민 앰버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귀들! 9월 한 달간 함께해주신 멤버분들 감사했습니다. 파스칼의 명언처럼 좋은 행동을 꾸준하게 반복한다면 타고난 본성은 물론 나아가 인생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필사)으로 더욱 풍요롭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드립니다.

조만간 진행하게 될 외부강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특강은 천안 신방도서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도서관에서 만년필과 노트를 준비해주신다고 하니 각자 필사하고 싶은 책만 한 권씩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지금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니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서둘러 주세요^^ [ 문화행사 < 정보광장 ] 순번 분류 제목 팀명 등록일 조회 첨부 [공지] 공통 9월 [독서의 달] 행사 안내 사서팀 2024-08-20 101 [공지] 중앙 [여럿이 함께, 가치 독서]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안내 중앙도서관 2024-08-14 74 [공지] 신방 2024 체인지 라이프 특강 운영 안내 신방도서관 2024-07-27 394 [공지] 쌍용 [라이브♪ 라이브러리]운영 안내 사서팀 2024-07-16 115 [공지] 쌍용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 「음악이 머무는 도서관 」 운영 안내 사서팀 2024-04-05 322 668 신방 (오롯한 나만의 시... www.cheonan.go.kr

클래식필사 9월멤버 모집 https://forms.gle/SbVNCihTcwvk9rgf6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클래식 필사 모집 소식 궁금하셨죠? 손글씨 교정 1:1 코칭과 외부 강의 등 바쁜 스케줄로 전처럼 자주 필사모임을 열지 못하고 있다보니 기다리시는 분들이 중간에 많이 연락을 주셨어요! 저도 함께 하는 필사시간이 정말 정말 그리웠답니다^^ 여전히 수업도 많고 바쁜 상황이지만! 이제 곧 9월이 오잖아요~ 가을하면~ 역시 독서&필사 아니겠습니까! Previous image Next image 클래식 필사는 손글씨와 아날로그 감성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온라인 필사모임 입니다. since 2021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타이핑보다 아날로그 방식의 손글씨를 사랑하시는 분 필사는 하고 싶지만 혼자서 꾸준히 하기 힘드신 분 필사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으신 분 필사&문구 덕후들과 찐소통하고 싶으신 분 필사 참여 기간 9월 2일 ~ 9월 30일 (주말 및 공휴일 제외) 이번 9월 모임은 멤버 분들이 각자 쓰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부담없이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분량을 정하여 필사하고, 오픈채팅방에 인증해주시면 됩니다. (최소 주3회 이상)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신청서 양식을 확인해 주세요. 올 가을 함께하는 필사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으시다면 클래식 필사 모임을 놓치지 마세요! 그럼 9...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은 따뜻한 위로 글귀가 가득한 예쁜 책 한 권과 만년필 노트를 소개해드릴게요. 힘든 하루를 마치고 발견한 코리의 편지! 놀러 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 숲으로 솜두 지음 얼마 전 도서관에 들렀다가 표지의 일러스트가 귀여워서 우연히 집어들었던 책이에요. 가벼운 마음으로 예쁜 그림과 함께 읽어 가다보면 코리가 건네는 짧지만 다정한 메세지에 어느새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되는 어른들을 위한 힐링 그림책이랍니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되어 있어서 저처럼 손글씨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마음에 들어 할 것 같아요. 좋은 책을 읽고 나면 빠질 수 없는 저의 만년필 필사! 오늘 필사를 위해 사용한 노트는 자신의 취향대로 표지와 내지를 선택해서 만들 수 있는 종이상점의 오운노트 입니다. 언제나 쓸 때마다 만족스러운 파이롯트 커스텀 823~♥ 노트를 사용해 본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만년필 사용이 가능한 노트인 만큼 잉크의 번짐이나 뒷비침은 없었습니다. ( 다만 개인적으로 세필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태필 사용 or 잉크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종이의 질감은 적당히 마찰력이 있어서 저처럼 또박또박 스타일의 글씨를 쓰는 분들은 필사용으로 괜찮으실 듯 합니다. 짧은 시나 격언 등 단문필사용으로 적당한 사이즈이고 고정되어 있는 황동 바인더는 나...

최근에 바빠서 독서량이 평소보다 많이 부족해졌다. 주말엔 까페에서 공부하기 그나마 시간이 있을 때 틈틈히 업무적으로 필요한 책들은 읽고 노트 정리도 하고 있지만.. 온전히 힐링 목적으로 진짜! 그냥 읽고 싶어서 즐기는 독서를 꽤 오랫동안 못했더니 금단현상(?)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동네 도서관에 잠깐 들러서 전부터 읽고 싶었던 소설과 눈에 띄는 에세이를 한권씩 빌려왔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 이라니..! 전부터 제목이 참 근사하다고 생각했던 책이다.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책이 정말 얇아서 깜짝 놀랐다. 첫페이지부터 사로잡는 책 책의 첫페이지를 읽자 마자 우와.. 하며 다시 곱씹으며 읽었다. 조금만 몸을 기울여도 근사한 생각의 물줄기가 흘러나온다. 중략 뜻하지 않게 교양을 쌓게 된 나는 어느 것이 내 생각이고 어느 것이 책에서 읽은 건지도 명확히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 특히 이 부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나처럼 놀라고 부러운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간만에 독서노트 기록! 처음에는 책이 너무 얇아서 놀랐는데 완독 후에는 이렇게 적은 분량에 가득 담아낸 철학적인 문장들과 그 깊이에 또 한번 놀랐다. 시간이 된다면 전체 필사를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즐거운 독서와 기록으로 힐링할 수 있어서 행복한 주말이었다.

샬럿 브론테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빌레뜨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다. 워낙에 개인적으로 18~19세기 배경의 고전소설을 좋아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과거에 제인에어를 밤을 새워 읽을 만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었을까? 다소 몰입도가 떨어지는 스토리 전개와 서두르며 마무리한 듯한 느낌의 결말,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소설이었다. 인상깊었던 문장은 다이어리에 기록해두기! 하늘이 지치도록 수없이 기도를 해도 하늘은 그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일생에 단 한번은 운좋게 황금의 선물이 무릎 위로 떨어지는 법이다. 그 선물은 완전히 익어 빛나는 충만한 행운이다. p.368 빌레뜨 2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세상과 사랑을 찾아가는 루시를 응원하게 되는 소설

글씨체가 교정되면 실생활에서 어떤 점이 좋을까요? 1. 자신감 UP! 파워당당 일단 글씨체가 단정하게 교정되면 언제 어디에서든! 당당하게 쓸 수 있습니다. 2. 좋은 이미지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글씨가 깔끔하고 예쁘다' 라는 기분 좋은 칭찬도 들을 수 있습니다. 3. 자기만족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기쁨은 스스로 느끼는 뿌듯함과 성취감이라고 행각합니다. 매일 기록하는 다이어리나 일기장에 나의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단정한 글씨체로 기록하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명절 연휴가 지나고 이제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1월부터 쓰던 다이어리가 빈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차분히 기록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글씨체 교정'이라면 손글씨 무료컨설팅의 기회를 잡아보세요! 케이 | 단글씨_글씨교정 코치(@kay.writ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595명, 팔로잉 193명, 게시물 286개 - 케이 | 단글씨_글씨교정 코치(@kay.writi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함께 필사하며 힐링하고, 매일 영어 공부하실 멤버분들을 모집합니다 :) 신청 기간은 1월30일 자정까지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신청서 양식을 참고해주세요! 매일 부담없는 분량으로 필사& 영어공부까지 하게 되는 1석2조 좋은 습관 함께 만들어요🤗 신청서 작성하러가기 ⬇️⬇️⬇️ 클래식필사 참가 신청서 [필사 기간] : 2월 1일 ~ 2월 23일 (명절 연휴 제외) [필사 도서] : 영어명언 베스트 365 매일 오전 필사문구 [영어명언 + 한글번역] 를 전달해드리므로 도서 구입은 자유입니다 (필수 X ) [필사 방법] : 매일 오전 10시에 단톡방으로 필사 문구를 전달해 드립니다. 24시간내에 손글씨로 필사 후 단톡방에 인증하시면 됩니다. (월~금) 담백한 필사도 좋고, 손그림이나 다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즐겨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계... forms.gle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그림자로 물든 버지니아의 13작품 속 문장들 톤다운된 바이올렛 컬러에 버지니아 울프의 초상화가 그려진 책 표지가 마음에 든다. 이번에 서평을 하게 된 아름다운 표지의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유명한 작품인 자기만의 방을 포함한 13작품에 대한 설명과 해석, 그리고 각 작품 속의 문장들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중에서 댈러웨이 부인을 읽고 그 시대에 쓰여진 소설이라고 하기에 스토리 전개가 너무 특이해서 따로 독서노트에 정리해두었던 기억이 난다. 말 그대로 '의식의 흐름' 대로 쓰여진 작품이었는데 그것이 버지니아 울프의 창작기법이라는 것을 뒤에 알게 되었다. 처음 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원하는 작품을 목차에서 찾아서 먼저 읽을 수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버지니아의 옛사진들과 일기장들이 사진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렇게 각 작품 속의 문장을 원문과 한글 번역으로 소개해주고 있다. 요즘 새해를 맞아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런 구성이라 오히려 반가웠다. 그리고 더 좋았던 점은 해당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인 해석까지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작품이 끝날 때 마다 주제를 담고 있는 주요 문장을 소개해주고 필사를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멋진 문장들 속에서 다이어리 앞에 붙여두고 싶은 문장을 골라 따로 필사해보았다...

손으로 목표를 쓰는 사람들이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앨런 피즈의 저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에 따르면 키보드를 이용하여 글을 쓰는 것에 비해 손글씨는 최대 1만 가지 움직임을 수반하고, 뇌에 수천 개의 신경회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손글씨로 기록하는 것은 목표에 대한 정서적 몰입도를 높이고 동기부여 수준을 극적으로 끌어올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손으로 목표를 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취할 가능성이 42%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새해가 일주일 지난 지금! 목표했던 일들이 잘 지켜지고 있나요?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오늘은 노트와 펜을 꺼내서 손글씨로 다시 한번 적어보세요! 새해 목표는 자주 꺼내 읽고 자극받을 수 있도록 깔끔한 글씨로 적어주시면 더 좋겠죠? p.s 혹시 새해 소망 중에 '글씨교정'이 리스트에 있으시다면! 지금 아래 링크에서 무료 컨설팅을 신청해 보세요. 대기자 신청서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 이렇게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제가 코칭해 드릴 수 있는 인원이 초과하여 손글씨 컨설팅은 추후 재오픈 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주신 분들께 신청 기간이 시작되면 인스타 DM을 통하여 가장 먼저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후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신 뒤, 등록 여부를 결정하시고 저와 ...

👩‍🏫 1:1 코칭을 하면서 만나게 된 많은 분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이유로 글씨체를 교정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 평소 독서를 즐기다 보니 자연스레 기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좋은 문장들과 지금의 감정을 노트에 기록하고 싶지만 깔끔하지 못한 글씨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지요. ⠀ ✍️ 그래서 저는 예쁘고 화려한 글씨보다는 단정하고 깔끔해서 노트에 기록한 뒤 다시 읽고 싶어지는 가독성 있는 글씨를 쓰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단글씨 졸업생분들의 즐거운 독서&필사 생활을 응원 드립니다. 🎈컨설팅 & 신규 코칭 대기자 신청서를 받고 있습니다. 단정한 글씨로 독서노트를 쓰고 싶은 로망을 갖고 계셨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신청하러가기⬇️ 대기자 신청서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 이렇게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제가 코칭해 드릴 수 있는 인원이 초과하여 손글씨 컨설팅은 추후 재오픈 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주신 분들께 신청 기간이 시작되면 인스타 DM을 통하여 가장 먼저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후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신 뒤, 등록 여부를 결정하시고 저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 컨설팅은 진심으로 글씨체를 교정 하고자 프로그램에 투자 전 대화가 필요하신 성인분들을 위한 매우 한정된 시간입니다... forms....

인스타에는 수시로 업데이트하는데 블로그에는 한번씩 모아서 올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윌든을 끝내고 최근에 개츠비 전체필사를 시작했어요^^ 제인오스틴의 말들🦋 11월 클래식필사 모임을 진행하면서 멤버분들과 다꾸와 함께하는 필사를 즐겼답니다^^ 오랜만에 카키모리 닙+ 펄잉크 필사하기✨️ 펠리칸 레드화이트의 미모가 쓸 때마다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간만에 꺼냈던 라미룩스! 블랙닙이 시크한 매력이 있죠^^ 필감은 사각사각~ 마음 속 근심과 분노(?)는 노트를 꾸미고 필사하는 동안 점차 정화됨을 느낍니다♡ 여전히 독서노트는 기록 중입니다. 완독 후에 좋았던 책들은 노트에 따로 기록해두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답니다^^ 절도망각증! 도덕적 옳음! + 최근에 사람에 대해 실망하고 상처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외부 강연을 듣고 수업의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여 유료수업을 만든 분 때문인데요. (수강생 아님) 스스로 제 수업내용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시인하셨고, 정중하게 타인의 강의를 카피하지마시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시라고 응원과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타인의 강의를 듣고 그의 방법론이 공감이 가고 강의 내용이 좋아서 친한 분들께 이야기하고 알려주는 것과 의도는 같았다고 할 지언정 그 내용을 그대로 활용해 영리적인 목적으로 유료수업을 만드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처음에 올렸던 모집글은 내렸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겠다. 라고 말씀하시고 현...

🤓 누구나 글씨교정을 시작할 때 바라는 결과는 '확실한 변화' 일 것입니다. ⠀ 하지만 대게 연습을 하다 보면 순간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본래 글씨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단글씨 수강생들은 교정 기간인 6주 후에 본인도 놀랄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시는 데요. ⠀ 이것은 똑같은 시간을 연습하더라도 무작정 열심히 쓰는 것과 방법을 알고 꾸준히 피드백을 받으며 훈련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졸업 후에는 본래의 글씨로 원상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자신만의 필체를 다듬고 완성해 나가게 됩니다. ⠀ 누구나 글씨를 잘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많은 수강생분들을 1:1로 코칭하면서 검증한 사실입니다. ⠀ 글씨체를 정말 교정하고 싶으시다면 당신의 시간을 가치있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 오늘 수강생님의 변화가 멋지다고 생각하신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p.s 현재 많은 분들이 대기자 리스트를 작성하고 기다려주고 계십니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컨설팅 예약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2월 대기자 신청하러가기 대기자 신청서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 이렇게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제가 코칭해 드릴 수 있는 인원이 초과하여 손글씨 컨설팅은 추후 재오픈 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대기 신청서를...

😊 인생에 있어 어떤 투자가 이렇게 긴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요? 단순히 따라 쓰는 훈련으로는 이러한 변화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과제 제출하시고 멋진 변화를 만들어내신 수강생님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오늘 수강생님의 변화가 멋지다고 생각하신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12월 대기자 예약 받고 있습니다. 올해가 가지 전에 멋지게 글씨교정을 하고 싶은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주세요! 대기자 신청하러가기⬇️⬇️⬇️ 대기자 신청서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 이렇게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제가 코칭해 드릴 수 있는 인원이 초과하여 손글씨 컨설팅은 추후 재오픈 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주신 분들께 신청 기간이 시작되면 인스타 DM을 통하여 가장 먼저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후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신 뒤, 등록 여부를 결정하시고 저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 무료컨설팅은 진심으로 자신의 단정한 글씨체를 찾고자 프로그램에 투자 전 대화가 필요하신 성인분들을 위한 매우 한정... forms.gle #단글씨 #글씨교정 #수강생후기 #확실한변화 #손글씨교정 #단글씨졸업생 #응원합니다 #독서노트 #필사노트 #만년필글씨 #오늘의필사

✒️ 만년필 생활을 하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 푹~빠져 지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만년필들이 증식되어 있고,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만년필과 잉크의 컬러를 깔맞춤하고 싶다는 욕구가 자연스레 생기게 됩니다. ⠀ 깔맞춤의 묘미를 느끼는 순간은 왠지 느낌상 어울릴 것 같았는데 잉크 주입 후에 필사를 해보니 만년필과 정말 찰떡으로 잘 어울릴 때! 💃💃💃💃💃💃💃💃 ⠀ 하지만 때때로 깔맞춤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만년필 배럴이 여리여리한 컬러인 경우인데요. ⠀ 저는 워낙 가독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잉크가 예쁘고 만년필과 어울리더라도 글씨로 쓰여졌을 때 가독성이 떨어지면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 오늘은 연핑크 배럴의 만년필에 베스트펜에서 제공해주신 디아민 스칼렛을 주입해봤는데요. 처음에는 다소 강한 컬러가 나올까 살짝 염려되었지만 예상보다 산뜻하면서도 가독성도 좋은 편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처럼 가독성 있는 핑크를 찾는 분께 추천드려봅니다🤗🩷 ⠀ ⠀ p.s 혹시 완전🖤블랙 잉크로 글씨를 써도 가독성이 떨어져서 고민이시라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손글씨교정 무료컨설팅을 신청해보세요 ⬇️⬇️⬇️ ⠀ ⠀ 1:1 손글씨 교정 클래스 [단글씨]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 저와 함께 손글씨 교정을 시작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해주신 답변을 꼼꼼히 검토하여 당신에게 ...

저의 2024 새해 계획 중에 한 가지는 '매일 영어문장 암기하기' 입니다. 좋아하는 필사를 하면서 멋진 영어 명언을 기록하고 암기하고 있답니다. 짧은 글귀들이지만 명언을 읽고 쓰다보면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거나 감동을 받기도 한답니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당신의 권리를 반감시키고, 의무를 배가시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역시 염세적이야~ 하다가도 고개가 끄덕끄덕😅 영어 명언 필사는 이번 '클래식필사' 주제로 멤버분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도 인생의 철학이 담긴 좋은 글귀를 필사하고 암기하면서 알차게 아침을 맞이해봅니다^^! 모두 좋은 하루보내세요🤗

이 획기적인 과학 혁명은 결국 가진 자의 특권을 극대화하는 것에 불과했다. 당연한 것처럼 가난한 사람은 가진 자의 예비 신체로 전락하고 있었다. p.74 김동하 작가님께 신간을 선물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보게 된 책이다. 우선 이전에 읽었던 작가님의 '독대'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의 소설이라는 점에 놀랐다. 무엇보다 '공유신체'라는 소재와 그것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가족애까지 풀어내는 탄탄한 구성에 역시 소설가는 다르구나👍 하며 감탄하며 읽었다😁 혼수상태에 빠진 딸을 간호하며 의식이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가은의 모습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어가 잠든 집'을 잠시 떠올리게 했다. 이 책은 좀 더 SF적인 요소가 많았고, 마치 액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반전요소까지 갖추고 있어서 몰입도가 상당했다.

어떤 순간에도 반드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기식으로 받아들이고 기록한 다음, 필요할 때 다시 끄집어 내는 반복과정이 필요하다. 거인의 노트 손글씨 기록을 선호하는 1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책이다. 특히 만년필로 기록할 때의 소리와 촉감이 좋아서 책을 읽기 싫어도 메모하고 싶어서 책을 읽는다는 부분에서는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기록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월간다이어리 작성법이 인상깊었다. #독서기록 #주말독서 #거인의노트 #케이의만년필필사

내가 숲으로 간 이유는 달리 목적이 있어서였다. 내가 어딜 가도 사람들은 내 뒤를 쫓아와서 그들이 만든 더러운 제도로 할퀴려 든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나를 그들이 속한 구제 불능의 단체에 묶어 두려고 안달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소로는 19세기 미국의 자본주의와 문명사회를 반대했습니다. ( 실제로 책 속에는 사람들이 집, 재산, 직업의 노예가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문장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는 간소한 삶이 주는 여유를 증명하기 위해 고향의 숲속으로 들어가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시도합니다. ⠀ 이 책을 전체 필사 하는 동안 소로가 숲속에 집을 짓고 살게 된 이유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을 몇 차례 만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가 얼마나 당시의 사회 제도를 못마땅해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치열하고 바쁜 하루를 살아가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 저는 조만간 월든 필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책을 선정하려고 후보를 물색 중입니다. 🤗 여러분은 요즘 어떤 책을 필사하고 계시나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