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3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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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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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더 뮤지컬 라이브] <엘리자벳> 상영정보 - 캐스트, 상영관 & 할인방법 (메박 클래식 소사이어티)

더 뮤지컬 라이브 <엘리자벳> 메가박스 상영정보 개봉 2024.10.16 타입 2D, 2D ATMOS 장르 공연, 뮤지컬 / 163 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전설적인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 - 신화적이고 칭송받는 “시시”의 비극적인 운명을 기반으로 한 <엘리자벳>은 유죄 판결을 받은 그녀 의 살인자의 입에서 전해지며, 그녀의 영생적인 사랑 이야기는 죽음 과 함께하는데, 합스부르크 제국의 몰락을 예고하는 중대한 서사가 그려진다. 뮤지컬 엘리자벳 X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뉴욕 메트 & 유럽 오페라 하우스 공연을 꾸준히 필름으로 상영하는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이번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상영 소식이 있어요. 엘리자벳, 내가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컬이라 생각하고요. 두 번째 관극 때는 '스탕달 신드롬(역사적으로 유명한 미술품이나 예술작품을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각종 정신적 충동이나 분열 증상) '이라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게 해준 공연이죠. 스탕달은 아름다움의 절정과 희열을 느끼고, 성당을 나서는 순간 심장이 마구 뛰고 곧 쓰러질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충격에서 벗어나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고 하는데 저는 비록 한 시간 여 지속됐으나 무튼. 상영관은 아래 메박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로 대신할게요. 상영관마다 날짜와 시간이 다릅니다. 그리고, 예매율 여하에 따라 변동이 심한 부분은 염두에 두셔야해요. 그런데 문제는,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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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무] 공연관람, 그 천 개의 매력 속으로 - 서강대학교 대학원신문에 기고했어요 :)

하얀나무입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에서 연락이 와서 기고하게 됐어요. 원고 마감은 2023.11.26일이었는데, 꽤 늦게 나왔네요. 주제는, '관극의 즐거움, 겨울철에 어울리는 공연' 등 자유주제였고요. 처음에는 신나서 쓰고 보냈는데, 막상 신문에 실리니 조금 쑥스럽지만 내 손을 떠났다고 생각할래요. 맨 아래 링크 첨부해뒀고요. 아래는 전문입니다. "어쩌다가 이에 이르렀는가?" (何故至於斯? 굴원屈原 어부사漁父辭 중) 공연 관람을 시작한 뒤 인생이 바뀌었다. 어린 시절 로망을 실현하여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나도 모르던 '글쓰기'의 재능을 발견하여 한때 네이버 공연 전시판에 고정 집필도 하고 리뷰 책도 출판하고 했지만, 그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직장 - 집 - 육아의 쳇바퀴를 돌며 평범하게 살던 내가, 어쩌다가 이에 이르렀을까? 대학시절에 공연 관람에 대한 로망이 생겼는데, 이 로망에 불을 지펴주신 분은 교수님이시다. 수업 중 어쩌다 뮤지컬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 말씀이, '인간을 가장 깊이 감동시키는 장르가 뮤지컬'이라 하시고, 그 힘은 드라마와 음악의 시너지에서 나온다고. 또, 그걸 가장 잘 하는(뮤지컬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 나라가 어디게~ ? 라고 물으셨는데, 여러분도 한 번 맞춰 보시라. 답은? 예상외로, 영국이나 미국이 아니었다. 바로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의 피바다가극단. 우리 교수님 북한 다녀오신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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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무 2022 정산] 최종편 - 뮤지컬 & 콘서트 64

2022 마지막 정산 - 뮤지컬 편 뮤지컬 & 콘서트 54 하데스 타운 자본주의 비판으로 재탄생된 태고의 신화(ft. 소울)는 성공적! 팬레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팬레터만의 감성! 썸씽로튼 왜 후기를 못 썼니.... 내한공연 때와 내용은 같은데 퍼포먼스도 좋은데, 갑자기 재미가 덜해진 느낌은 당황스럽다(^^;) 쇼맨 :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여보셔 창작진의 야심찬 신작.... 인데, 뭔지 모를 아쉬움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군 뮤지컬의 진화는 성공적 미오 프라텔로 미아 파밀리아의 떡밥 회수 작전은 성공적. BUT 진입 장벽이 높은 그들만의 리그, 전작 미아 파밀리아를 모른다면 해석 불가능 태양의 노래 칭찬 자자한 영화 원작의 뮤지컬(ft.90년대 갬성), But 불치병에 걸린 청순 여주 설정은 21세기엔 좀 그렇지 않나 시프다... 넥스트 투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극 속의 심리 숨은 그림찾기 포미니츠 압도적인 엔딩이래봤자 뭐 있겠어, 했지만 그것은 경기도 오산(^^;). 피아노 뿐 아니라 온 감각을 동원하여 만든 엔딩신 연출 칭찬해, 불여일견 볼륨업 뻔한데, 신난다! 게다가 락, 락, Rock의 샤워! 소리질러!!! 클림트 착한 사람들이 예쁜 노래를 부르는 뮤지컬, 배경은 클림트 그림과 그의 생애 니진스키 세상에 천재가 드문데, 무대에는 천재가 왜 이리 많은가. 이퀄 연극보다 쉬워진 서사, 그럼에도 잘 모르겠...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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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2022 - 엘리지벳과의 추억, 의식의 흐름 후기 (티켓 수령, 북파크 라운지, 주차 & 주차요금)

뮤지컬 <엘리자벳>은 내가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컬. 공연에 막연한 로망을 품고 한 번씩 봤던 뮤지컬에 하나같이 실망 실망 x실망(ft. 비싼 티켓값)했던 그 시절, 처음으로 완벽한 뮤지컬을 만났다. 그렇다고 로망대로 바로 뮤덕이 됐는가 하면, 그도 아님. 재연에 박효신 배우가 왔는데, 궁금하면서도 재연 안 봄. 같은 공연 두 번 보면 안 되는 줄 알고. 아놔, 뮤덕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부분. 시간이 흘러 <팬텀> 초연 보고 그의 덕후 되고, <팬텀> 재연,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에서 진정한 뮤덕으로 다시 태어나다. 이후 대극장 뮤지컬 돌다가 연극도 좀 보다가, 네이버 공연전시판에 고정집필도 1년 했다가(주 1회 네이버에 원고 보냈던 시절), 공연 리뷰 책도 내고 인플 되고, 뭐 그런 스토리. [공연명] 뮤지컬 <엘리자벳> [창작 & 출연] 작 : 미하엘 쿤체 곡 : 실베스터 르베이 연출 : 요한슨 엘리자벳 : 옥주현 토드 : 노민우 루케니 : 박은태 요제프 : 길병민 소피 : 주아 무대에 먼저 루케니 역의 박은태 배우가 오르다. 오모나~, 벌크업 된 그는 처음 본다. 웃남 이후 유지하는가봉가. 무대에서 박효신 배우 다음으로 잘생이라 생각되는 박은태 루케니는 오늘이 처음. 그의 얼굴은 시간을 거스른다(= 전에 사진 보면, 지금의 미모가 아님^^;). 그간 은케니를 보고 싶었지만, 번번히 어긋나서 은케니는 생애 초연. 살인자의 도...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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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마지막 티켓 오픈

뮤지컬 엘리자벳 마지막 티켓오픈 마지막 티켓 오픈일시 : 2022.09.27(14:00~ ) 마지막 티켓 오픈회차 : 2022.10.25 ~ 11.13 할인정보 : 신한카드 5% 외 기존 스케줄 : 마지막 스케줄 : 추후 공지 뮤지컬 엘리자벳 커튼콜 데이 커튼콜 데이 : 8.30 ~ 9.4 전 회차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피날레 공연이라 하더라고요. 아니, 그렇게 좋은데 피날레라니?!!!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덕션 마치고 전면 개정한대요. 그렇다면 조금은 납득하는데, 고칠 데가 어디 있다고 그래요?! 내가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컬, 7년 만에 재관람 하고 집에 갈 때 운전을 못 할 정도로 덜덜 떨며 집에 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말입니다. 그게, 커튼콜 할 때까지도 아쉬운 점들 생각하고 즐겁게 운전석까지 착석을 했는데, 도로로 나오니 갑자기 그러더라는... 공연 꽤 보던 저로서도 신기한 경험. 이 애정극에 캐스트 스캔들은 짲 & 할많하않. 그래도 보고 싶은 캐스트가 있으니, 한 번은 보고 싶네요. 실베스터 르베이 곡, 다크다크하고 비장미 낭낭한 넘버들이 너무나도 취향저격이기에 말입니다. 베스트는 엘리, 세컨 베스트는 모차르트! 미하엘 쿤체 극작 스타일도 좋아해요. 죽음이라든가 천재성의 관념이 의인화 & 무대에 형상화되는 그거 말입니다. 무튼 2차 티켓오픈 소식 전하며, 그럼 이만. [2019 공연 후기 - 인생은 예측불허] ...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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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2022 - 10주년 & 피날레 캐스트 (옥주현, 이지혜 외)

뮤지컬 엘리자벳 2022 캐스트 엘리자벳 : #옥주현 #이지혜 죽음(토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루케니 :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요제프 황제 : #민영기 #길병민 소피 대공비 #주아 #임은영 루돌프 황태자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EMK 뮤지컬 컴퍼니 인스타캡쳐 뮤지컬 엘리자벳 2022 캐스트~ 엘리자벳은 내가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컬~ 10주년인 건 알고 있는데, 마지막 시즌이라니요? 왜요? 아, 대대적으로 고칠 예정인가봐요. 없어지는 건 아닌 듯. 공연 기간을 보니, 웃는 남자와 바톤터치하겠네요. 내 통장 어쩌나요(^^;). 관극 계획은 천천히 세워보겠습니다. 캐스트 소식 알려드리며, 그럼 이만. [리뷰 - 신영숙 & 박형식, 회전의 법칙] [리뷰] 뮤지컬 <엘리자벳> 감상후기, 회전의 법칙 (신영숙 박형식 이지훈) 4연 <엘리자벳>의 두 번째 관극. 첫관극이 좋았기 때문에... 또 왔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 좋은 자... m.blog.naver.com [옥주현 & 박형식 - 인생은 예측불허] [리뷰] 뮤지컬 <엘리자벳> 감상후기, "인생은 예측불허" 옥주현 박형식 강홍석 (feat. 스테이지B) <엘리자벳> 티켓은 12월에 있었다. 그 날 나는 너무 피곤했고 마침 수능을 망치고 축 쳐져 있던 아드... m.blog.naver.com [삼각관계의 승자는 누구?] [리뷰] 뮤지컬 <엘리자벳> 2+1 감상후기,...

2022.06.13
9
2022 EMK 뮤지컬 라인업 & 라인업 작품 살펴보기 - 엑스칼리버,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 (ft.뮤지컬 베토벤 초연)

EMK 뮤지컬 컴퍼니 사진. 이하 출처 동일 EMK 뮤지컬 컴퍼니 2022 라인업은, 뮤지컬 #엑스칼리버 (앵코르 공연), #프리다 (월드 프리미어), #마타하리 (5년 만의 3연), #웃는남자 (2018, 2020년 이후 3번째 시즌), #엘리자벳 (국내 공연 10주년 & 5번째 시즌). 입니다. 기다리던 #뮤지컬베토벤초연 은 또 물건너 갔나봐요... 무튼. 라인업 작품 더 살펴보기. 뮤지컬 엑스칼리버 뮤지컬 엑스칼리버 2022.01.29 ~03.13.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엑스칼리버>(이하 '엑칼')는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고 온 작품(^^;), 화려한 외형에 못미치는 부실한 서사 때문(내가 본 공연은 2019 초연 버전). 어지간하면 무소의 뿔처럼 굳세게 혼자 가는 EMK건만, 엑칼의 경우는 세간의 평을 무시할 수 없었던지 2021 두 번째 시즌 공연은 완벽히 다른 재연이라고 홍보하더라고요. But, 저는 영웅의 전형 아더가 '분노조절장애'라는 캐릭터 설정과는 도~저히 화해가 안 되어서리(^^;). 재연 공연 안 봤어요. 보신 분들 평가는, "초연보다는 좀 낫다."라던데(^^). 서사 제외하고 엑칼은 장점이 너~무 많아 아까운 작품. 웅장한 무대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주조연 배우를 비롯한 앙상블 배우들의 공연 합, 무엇보다 좋은 넘버. EMK는 무대와 넘버 등 외형적인 면에 고집 좀 그만 부리고, 내용과 서사, 캐릭터에 집중 ...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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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모차르트!>, 결론은 음악, 천상의 (실베스터 르베이 Feat. 모짜르트)

공연계 명언이 있다. "공연은 돌아와도, 지나간 캐스트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극작 • 작곡 콤비는 미하엘 쿤체 & 실베스터 르베이. 이들 콤비의 다른 작품으로는,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넘버들이 앤드루 로이드 웨버보다 더 취향이다. 다크다크한 비장미 & 웅장함, 딱 내 스타일. 이들의 신작 뮤지컬<베토벤>이, 내년 대한민국에서 초연된다 하여 기대하고 있고. 뮤지컬 <엘리자벳>(초연 2012),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컬! 7년 뒤, 생애 두 번째 <엘리자벳>, '괜찮은데, 캐스트가 좀 아쉽네, 이것도 아쉽네..' 어쨌든 기분 좋은 커튼콜, 웃으며 박수 치고 집에 가는데. 그런데. 운전석에 앉았는데, 갑자기 떨리는 것이다? 심장과 팔다리가 심하게. 당황 & 난감. (제발, 심장아 나대지마) 운전해서 집 가야 하는데, 나 이미 퇴근 길 도로 한 복판. 심호흡 해가며, 자신을 달래가며 조심조심 오던 귀갓길. 길을 잘못 들어섰다. ^^;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궁금하면 클릭. [뮤지컬 엘리자벳] 인생은 예측불허 [리뷰] 뮤지컬 <엘리자벳> 감상후기, "인생은 예측불허" 옥주현 박형식 강홍석 (feat. 스테이지B) <엘리자벳> 티켓은 12월에 있었다. 그 날 나는 너무 피곤했고 마침 수능을 망치고 축 쳐져 있던 아드... m.blog.naver.com <레...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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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용어사전] 레전(레전드)을 알아보자 - 레전의 모양, 소리, 빛, 맛과 촉감

레전이란 무엇인가. 공연계에도 은어가 있다. 그 중에서 '레전' 또는 '레전드'란? 딱히 정의 내리기는 뭣하지만 대충 느낌상, 완벽하게 실현된 공연을 보고 관객이 무한 감동을 받는 경우를 레전(레전드, 이하 레전)이라 하는 것 같다. '레전드'이란 단어가 공연계 외에서는 '전설로 남을 만한 기록'를 칭하지만, 공연계에서 레전, 드물지만 또 그렇게 드물지는 않은 것이 또 레전이니, 왜냐하면 감동이라는 거,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것이 이기에. 내가 느끼기에 레전이면 레전. 그럼, 그동안 내가 겪은 레전의 모양(과 소리와 빛깔과 맛과 촉감)을 알랴드림. 궁금하시죵? 1.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을 '처음 듣던 순간'. 때는 바야흐로 2017년 3월. 1인의 덕후이지만, 뮤덕은 아닌 머글이던 그 때. 회전 돌던 뮤지컬 <팬텀>(내 취향은 아니었다. 왜 회전 돌았는가는 아래 내용 참고^^;) 재연이 끝나 허전한 마음에 보러 갔던 생애 초연 <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 지킬은 물론 어떤 지킬도 본 적 없던 시절. 내한 공연이긴 하지만, 오디 컴퍼니에서 오디션 보아 캐스팅한 브로드웨이 배우들 출연. 부산에서 호평 받던 배우가 건강 이유로 하차, 지킬&하이드 역에 카일 배우. 월드투어 버전이 컴퍼니에서 무척 신경썼던 버전이다. 서울 공연 이후 중국, 아시아 투어까지 계획했건만, 사드 사태로 중단. 무튼, 공들인 무대와 배우와 의상 등...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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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엘리자벳> 2+1 감상후기, 엘리자벳 요제프 조피, 삼각관계의 승자는 누구?

마티네도 학생할인도 몰랐던 머글 시절 관극했던 초연<엘리자벳>(2012). 오~ 이것은! 내가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컬. 그거 한 번 봤다고 갑자기 머글(일반인) 탈출하지는 않았고. 2017년부터 소소하게 공연 보러 다니다가 2018년 1월에 블로그를 열게 되었다. 2018년 다시 온 4연 <엘리자벳>. 초연의 추억이 훼손될까봐 안 볼까 했다가 기대 없이 갔던 4연 첫 관극에서, 인생은 예측불허. 공연 보는 내내 레전은 아니겠구나, 하고 차선의 아쉬움을 토로했었는데, 커튼콜까지 신나게 박수치고 환호하고 운전석에서. 갑자기 심하게 몸이 떨리고 호흡이 안 되는 사태가 발생, 다리도 떨리고. 후~ 하~ 심호흡하며 집 가는 길을 잘못 들어섬. 머리보다 먼저 몸이 먼저 느낀 레전. 첫관극의 감동에 한 번 더, 두 번째 <엘리자벳>은? 좋았다. 첫날과 같은 충격은 아니었지만 더 만족스럽고 더 기분좋은 관극. 이 후기는, <엘리자벳>의 감동과 여운을 아쉬워하다 못해 질척이며 다시 쓰는 2+1 감상후기. ※ 초연 <엘리자벳>의 추억, 2018 엘리자벳 캐스팅, 넘버 미리듣기(다시듣기) 포스팅. 초연 <엘리자벳>의 추억, 2018 엘리자벳 캐스팅, 넘버 미리듣기 (다시듣기)^^ 0. 내 로망은~<엘리자벳> 4연 티켓팅이 시작됐다. <엘리자벳>은 내가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 m.blog.naver.com 1. 다 가진 엘리자벳은 왜 불행했을까.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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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엘리자벳> 감상후기, 회전의 법칙 (신영숙 박형식 이지훈)

4연 <엘리자벳>의 두 번째 관극. 첫관극이 좋았기 때문에... 또 왔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 좋은 자리는 당연히 없었는데 예대가 터짐. 2개 한꺼번에 터져서 어디를 갈까^^ 사이드지만 1층 3열? 지난 번에 1층 음향이 안 좋았으니 가성비 좋고 음향 좋은 3층으로 가겠어. 나에게는 1000배 배율의 나시카가 있으니까. 그리고 나서 예대 1번 더 터짐. ㅋ 이번 공연 레전일 듯. 일찌감치 좌석에 앉았는데 내 옆자리에 들어오는 외국인 3인. 박형식 팬인가봉가. 폰에는 형식이 사진이 가득함. 중국어. 아...불안하다. 익스큐즈 미. 돈 스픽 플리이즈. 아 캔트 컨선트레이트. #=%÷&₩~~를 속으로 연습하며. [공연명]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날짜] 2019.01.25 (15:00~ ) [캐스트] 엘리자벳 : 신영숙 토드 : 박형식 루케니 : 이지훈 요제프 : 손준호 조피 : 이소유 루돌프 : 윤소호 어린 루돌프 : 박태양 극이 시작됐다. 신영숙 엘리자벳은 미스 캐스팅 아닌가. 어린 씨씨, 안 어울린다. 음색도 미모도^^; 신영숙 엘리의 진가는 2막에서 드러난다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하자. 이지훈 루케니. 와우~ 첫 등장부터 똘끼 광기 만땅 장착하고 노래와 연기, 몸짓 다 멋지다~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까지. 이소유 배우님이야 말해 뭐해. 이번에 못 보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이제는 익숙해진 넘버는 들으면 들을수록 더...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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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엘리자벳> 감상후기, "인생은 예측불허" 옥주현 박형식 강홍석 (feat. 스테이지B)

<엘리자벳> 티켓은 12월에 있었다. 그 날 나는 너무 피곤했고 마침 수능을 망치고 축 쳐져 있던 아드님이 밟혀서. <엘리자벳> 초연 당시 사춘기의 절정을 달리던 중딩 아드님과 같이 관극했던 작품. 오늘 티켓은 두 장을 잡았어야 하는건데(^^;). 엄마 대신 네가 갈래? 했더니 한 번 사양하다가 간다고 하는 것이다? 가고 싶었구나. 그 12월 표는 아드님에게 양보했다. 갔다와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그래, 네가 잘 봤으면 됐지. 초연(2012년) 당시 나는 공연에 대해서는 머글머글했던 상태. 중딩 아들 학생 할인도 안 받고(!) 토드가 죽음이라는 것도 모르고(!!) 봤던 첫 <엘리자벳> 관극. 화려한 의상과 무대와 비극적인 스토리와 무엇보다 비장미 넘치는 넘버. 넘버에 홀딱 빠져서~ . ※ 초연 <엘리자벳>의 추억, 2018 엘리자벳 캐스팅, 넘버 미리듣기(다시듣기) 포스팅. 초연 <엘리자벳>의 추억, 2018 엘리자벳 캐스팅, 넘버 미리듣기 (다시듣기)^^ 0. 내 로망은~<엘리자벳> 4연 티켓팅이 시작됐다. <엘리자벳>은 내가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 m.blog.naver.com 대학생 시절부터 뮤지컬 공연에 대한 로망은 있었다. 기대를 갖고 봤던 극은 다다다~ 실망. 돈 낭비라는 생각에 한동안 공연 안 보다가 몇 년 만에 낚여서 본 <엘라자벳>은. 와우~ 처음 만난 완벽한 뮤지컬~ 브라보 브라비. 좋았다. 어린 시절 로망대...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