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 햄릿 Again! 햄릿의 스핀오프 버전, 마이크로셰익스피어 햄릿 전 대상 & 연출상 수상 작품? [공연명] 연극 <버나르도 & 프란치스코> [창작& 출연] 극 연출 : 석성예 프로듀서 : 이광현 프란시스코 : 이승헌 버나르도 : 김현중 성에서 보초를 서다 우연히 유령과 햄릿과의 대화를 엿들은 병사 버나르도. 그는 막사로 돌아와 동료 프란시스코에게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고, 함께 대화 내용을 추리하던 중 선왕을 죽인 범인이 동생이자 현재 왕위에 오른 클로디우스라고 짐작하게 된다. 지긋지긋한 병사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버나르도는 이 비밀을 이용해 큰 돈을 벌어들일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 그 계획은 무엇이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To be Continued. 제목이 왜 버나르도 & 프란시스코인가? 햄릿에서 이름만 한 번 나오는 그들(아마도.. 그렇게 들은 것 같다^^;), 그들이 주인공이 되는 햄릿의 스핀오프 버전 공연. 보초 서는 병사 입장에서 바라본 햄릿 & 그 아버지의 비극. 은, 이들에게는 흥미진진한 가십 & 그저 돈벌이의 수단일 뿐이다. 왕자 햄릿이 미친 것 같은데 안 미친 것 같다, 배우들을 불러 공연을 하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오필리어를 막 대하는 왕자의 모습을 코믹스럽게 전달하는 버나르도 & 프란시스코. 이런 장치와 장면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면, 1. 주인공의 시점을 바꿔 신선하고 독특한 ...
2024 예술의전당 토월정통연극 <햄릿> 기본정보 공연기간 : 2024.10.18 ~ 11.17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시간 : 170분(인터미션 포함)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티켓가격 : - OP, R석 : 100,000원 - S석 : 70,000원 - A석 : 40,000원 할인정보 : 2차 티켓오픈 : -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 : 골드, 블루, 그린, 예당 우리V카드 9.26(14:00 ~ 9.27 10:59) - 예술의전당 일반회원 및 인터파크 일반예매 : 싹틔우미,노블회원 9.27(14:00~ ) - 2차 티켓 오픈 회차 : 11.01 ~ 11. 17 (11.12.~13. 공연 제외) 2024 예술의전당 토월정통연극 <햄릿> 창작 & 캐스트 Hamlet : 조승우 클로디우스 : 박성근 거트루드 : 정재은 유령 : 전국환 호레이쇼 : 김영민 폴로니우스 : 김종구 레어티즈 : 백석광 오필리어 : 이은조 크리에이티브 : 연출 : 신유청 번역 드라마터그 : 강태경 각색 : 황정은 셰익스피어 햄릿 X 조승우 참 대~단한 셰익스피어 X 햄릿입니다. 아직도 해마다 많은 셰익스피어 작들이 올라오고(올해 황정민 <맥베스>, ESTC 극단 <코리올라누스>, 오델로 재창작극 <헬로 더 헬 오텔로>, 오페라 <오텔로>), 또 많은 햄릿이 올라왔죠(2024 신시컴퍼니's, 국립극단's, 스핀오프 버전 <버나르도 & 프란치스코...
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2021 국립극단 연극 햄릿(타이틀롤 이봉련). 은, 코로나로 인하여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봤었다. 작년에 명동예술극장에서 온라인 공연 & 관객과의 대화로 봤었고. 같은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보니, 실제로 공연하는 듯(진짜 실제는 아니지만^^;) 상상이 잘 됐었다. 만, 연극은 라이브. 진짜 공연만 하겠나 .. [공연명] 연극 <햄릿> [창작 & 출연] 원작 : 셰익스피어 각색 : 정진새 윤색 연출 : 부새롬 무대 : 박상봉 햄릿 : 이봉련 클로디어스 : 김수현 거트루드 : 성여진 폴로니어스 : 김용준 오필리어 : 류원준 레어티즈 : 안창현 오즈릭 외 : 신정원 호레이쇼 : 김유민 마셀러스 외 : 김별 버나도 외: 김정화 로젠크란츠 : 이승헌 길덴스턴 : 허이레(허유미) 레날도 외 : 노기현 무대 가장자리를, 쇠로 두른 듯한 느낌. 따뜻한 노란 조명임에도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은, 저 깊은 하수도 시설 속인 듯한 느낌 때문이다. 무대 바닥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사각 공간은 물이 차 있다. 이거 보고 내가 한 생각, 명동예술극장(국립극장) & 국립극단, 또 물장난 하네(ㅋㅋㅋㅋㅋ) 전에 창극 <리어>에서도, 바닥에 물이 찰랑거려서 보는 관객 1 매우 심란했었는데, 소대에 건조기 몇 대 정도는 있는 거죠? 그런 거죠? 아니면, 관리해주는 업체라도 있으신지. 선왕 장례식에서 비 온 이후 무대에 물이 찰랑...
2022년에 봤던 신시컴퍼니의 연극 햄릿. 연극 좋아하는 관객으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캐스트의 호사를 누렸는데, 게다가 햄릿. ... 모, 햄릿이니까 가능했을 것 같으나, 지금 열거해봐도 믿을 수 없는 어벤저스급 캐스트는, 클로디우스 : 유인촌, 거트루드 : 김성녀, 폴로니우스 : 정동환, 유령 : 전무송, 무덤파기 : 권성덕, 호레이쇼 : 김수현, 로젠크란츠 : 김명기, 길덴스턴 : 이호철, 배우 1 : 박정자, 배우 2 : 손숙, 배우 3 : 윤석화, 배우 4 : 손봉숙, 햄릿 : 강필석, 오필리어 : 박지연, 레어티즈 : 박건형. 이번에는 공연기간이 2개월로 길어지고 더블캐스트로 왔는데, 왜 오필리어만 원캐에요?! [공연명] 연극 <햄릿> [창작 & 출연] 원작 : 셰익스피어 극본 : 배삼식 연출 : 손진책 햄릿 : 이승주 선왕 : 전무송 배우 1 : 박정자 배우 2 : 손숙 배우 3 : 정경순 배우 4 : 손봉숙 무덤파기 : 김재건 클로디어스 : 정동환 폴로니우스 : 남명렬 호레이쇼 : 박윤환 레어티스 : 이충주 로덴크란츠 : 김명기 길덴스턴 : 이호철 오필리어 : 루나 오프닝 배우들이 여는데, 잘 못 들었다. 무슨 뜻일까. 오프닝 대사 아시는 분? 2022년에도, 중요한 대사임은 알겠는데 듣자마자 까먹었다는..(^^;;;) 1. 무대 2022 당시 국립극장 해오름보다는 좁다는 것은 감안하고 보기로 하자..(But, 아쉽다. 왜...
연극 햄릿 기본정보 공연기간 : 2024.06.09~ 09.01 공연장소 : 홍익대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티켓가격 - VIP, OP: 90,000원 - S : 70,000원 - A : 60,000원 연극 햄릿 2024 캐스트 신시컴퍼니 햄릿은, 2022 공연으로 보았었죠. 더할나위 없는 호사, 어벤저스 급 배우들의 포진으로 말이죠. 그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정동환 & 박정자 배우님이었고요(물론, 주관적 의견). 폴로니우스였던 정동환 배우님은, 이번에는 클로디어스를 맡았어요. 더 좋을 듯합니다...(^^). 지난 공연 때, 왜 배우 1,2,3,4에 저 배우님들이 나오나 했었는데(네임 밸류에 비해 역할이 작다), 엔딩 가까워지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아주 잘 활용한 예. 햄릿, 꽤나 봤는데요. 이 프러덕션은 특히, 죽음의 문제에 더 깊이 천착한다고 생각했어요. 해오름극장의 드넓은 무대가 맨 마지막에 깊이까지 끝까지 열렸을 때의 카타르시스! 올해는 무대가 그렇게 깊지 않을 것 같아서(홍익대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벌써부터 그 부분은 아쉬워요. 공연기간도 길어서, 더블캐스트로 돌아왔네요. 원하는 캐스팅 맞추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캐스트는 불만 없는데, 오필리어가 루나?! 왜?! 아니 왜?!!! ... 2018시즌 레베카에서, 너무 실망해서 다시는 안 본다 했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원캐에요. (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립극단 2024 연극 라인업이 나왔습니다... 해마다 국립극단 라인업 쓰면서, 대학시절 리포트 쓰듯 끙끙대며 썼던 기억이 나네요. 시스템이 좀 복잡해서요...(^^). 무튼, 극장 별로, 12작품 알아볼게요. :) 1. 명동예술극장 1.1 제11회 일본희곡 낭독공연 2024.03.22 ~ 24 1.2 제회 중국희곡 낭독공연 2024.03.27~31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중국과 일본 희곡 낭독공연이 꾸준히 있어요. 1.3 스카팽 2024.04.12 ~ 05.06 희극의 수준을 확~ 끌어올린 몰리에르 희곡 작품이에요. 해마다 매진(코로나 시절이라 더더욱^^;), 표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 많은 작품이에요. 온라인 공연으로 봤었고요. 주인공을 보며, 우리나라의 말뚝이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 시대의 아이콘들인 것 같아요. <피가로의 결혼>의 주인공 피가로도 그렇고요. 스카팽은 '열린 객석'으로 공연한다고 하는데요 '열린 객석'은 공연 중 관객의 자유로운 입·퇴장이 가능하고 조도와 음향을 부드럽게 조절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고 해요. [스카팽 후기] [리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연극 <스카팽> & <햄릿>, 연출 배우 각색 ~ 호호호(feat.산타)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국립극단 상연작의 영상촬영물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하는 프로그램. 온라인 ... m.blog.naver.com 1.4 활화산 2024...
오늘은? 초연 캐스트가 함께 하는 플레이위드햄릿 재연 총막공 @소극장산울림 [공연명]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창작 & 출연]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각색 연출 : 박선희 조연출 : 장산 무대디자인 : 이진석 제작 : 플레이위드, 산울림 블랙 : 박동욱 레드 : 이섬 블루 : 임승범 화이트 : 은해성 배우 목 상태들이 좋지가 않은데요.. 그럴만두. 플레이위드햄릿(이하 PWH) 배우 혹사극이니까. 오랜만에 보는 은해성 배우가 반가운데, 이섬 배우 안경 써서 첨에 낯 가렸잖다(^^;). 오늘도 객석안내는 더블캐스트 배우들이 해주었는데, 총막공이니만큼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더니만. 중간중간에 햄릿들이 뒤섞일 때마다 전 캐스트가 함께 했다 & 마지막 결투 신에서는 관객이자 함성을 함께 했고. 좁은 무대에서 동선 안 꼬이나 걱정했지만, 그런 걱정 무쓸모(ㅋㅋ). 내용 면에서는, 논란의 파인애플 장수 신이 빠지고 대신 윌리엄텔 서곡 지휘자 신이 들어갔는데, 무얼 의미하는지는 둘 다 모르겠..(^^;). 객석에 묻고 대화하는 장면이 몇 있는데, 호응 좋았다. 이런 게 막공이지(& 앞열에 커다란 카메라들 포진). 은해성 배우가, "안 궁금해? 그거 안 궁금해?" 하는 장면에서 센스 있게도, 1열 관객 누군가가 예쁜 목소리로 대답했다. "궁금해." (ㅋㅋㅋ) 나도 나중에 저런 거 해봐야지. 오늘 4번째 관극인 PWH, 오늘도 새롭게 안 내용이 있...
2022 정산하기 2nd, 연극 편 연극 61 환상동화 이름처럼, 환상적이고 동화스러운 스토리에 젖어든다. 무대를 보는 순간만이라도 그 세계에 있고 싶다 언더 스터디 언더면 어때?! 2호선 세입자 2호선에 세 든 사람들에게 삥 뜯어먹는 x!!! 탈피 조금 난감한 분위기에 신선한 서사! 라스트 세션 박사님은 역시 신구쌤!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제목 누가 지었니(매우 잘 지음)? 가장 상처 주는 이름, 가족 HOPE 상황이 나열되고 설명은 없는 현대 연극(ft.로또) 갈매기 처음 만난 안톤 체호프, 이런 분위기구나 빨간 피터와 조커 장두이 배우 50주년 기념 모노 드라마 소라별 이야기 20세기 정서를 소환하는 가면극 죽음을 대비하는 방법 ; 멸망 편 불호가 호로 바뀐 순간! 재밌네? 앙상블 장애인 가족 이야기,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데도 가족의 고통은... 깃털공룡 진화에 대한 흥미로운 발상! 죽음의 집 죽음을 생각하며 삶을 생각하다. 잘 쓰인 희곡 언플러그드 예쁜 사랑을 보여주는 예쁜 극, 그냥 예쁨 우투리 : 가공할만한 나래이션이 너무 많은 점은 불호, 그밖의 의문은 팻~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작가 부러워. 극을 쓴다면, 이런 극을 쓰고 싶어 낯선 얼굴로 오는가 환상특급스러운 짧은 단편영화를 본 듯, 머리를 탁~ 치는 신박한 엔딩! 물고기 축제 90년대 일본 작(작가 재일교포)이라 정서에 맞기도 안 맞기도 하지만, 또다시 ...
햄릿 소리의 심리학은 2019 초연 공연을 보았었다. 연남과 신촌 그 사이 어디쯤의 분위기 좋은 카페와 공간을 나눠쓰던 작은 공연장. 햄릿 낭독과 함께 공연을 위해 작곡된 현대음악 콘서트.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한다. 낭독하던 배우들의 발성이 너무 좋아서, 죽느냐 사느냐로 시작하는 그 독백 파트, 외워서 낭송해본 적 있다(^^;). 제대로 발음하기는 커녕, 말 자체를 이어가기도 힘들더라. 간신히 외웠다 싶으면 또 까먹...(^^;). 내가 이렇게 머리가 나쁜가... 나, 암기과목 잘 했는데. 아, 그 날의 기억 또 있다. 의자에 등받이가 없다고 투덜댔던 남편님. 자기 이런 데 데려오지 말라고도 했었지(^^;). 낭만낭만한 연남동 거리를 논스톱으로 달려 집에 왔던 무 낭만도(ㅋㅋ). [공연명 ] <햄릿 : 소리의 심리학> [창작 & 출연] 연출 : 박성민 작곡 음악감독 : 이지희 무대감독 : 오현진 햄릿 : 남명지 이희성 오현진 최윤석 신서아 플룻 : 이진희 클라리넷 : 허윤 비올라 : 김지현 첼로 : 최미선 피아노 : 김지영 CKL 스테이지는 종로와 을지로 한복판에 있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관에서 관여한 공연장. 시설 좋고 주차 3시간 무료! 4년 여의 시간이 흘러, 넓고 좋은 공연장에서 다시 만나는 공연은 반갑다. 무대 가장자리를 둘러 5 악기가 배치되고, 악기 소리를 잡는 둥근 마이크가 6(5?), 무대 센터에 빈 공간은 ...
인사이드 윌리엄,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보자. 바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머리 말이다. [공연명]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창작 & 출연] 작 작사 : 김한솔 작곡 음악감독 : 김치영 연출 : 김동연 안무 : 송희진 윌리엄 : 원종환 햄릿 : 임진섭 줄리엣 : 이아름솔 로미오 : 주민진 세계적인 명작을 꿈꾸며 <명작, 이대로만 쓰면 쓸 수 있다>는 책에 나온 지침에 따라 집필 중인 셰익스피어. 먼저, 아버지의 죽음에 복수하는 덴마크 왕자 <햄릿>, 캐릭터와 배경을 창조해두고, 가문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는 젊은이 커플 <로미오와 줄리엣>까지 시작했다. 작업에 몰두한 작가, 자신이 마치 극중 인물이라도 되는 양 연기까지 하며 열~ 집필 중이다. 좋았써~, 여기까지는 아주 순조로와. 잠시 쉬면서, 소네트나 좀 써 볼까? 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거센 바람으로 인해 원고가 뒤섞이고 캐릭터는 원고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보다는 시를 쓰고 싶은 햄릿, 사랑보다 칼이 더 좋은 줄리엣, 장르 불문, 어쨌든 주인공이 되고 싶은 로미오,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이건만,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통제 안 되는 상황에 쩔쩔 매는 극작가. (ㅋㅋ 내가 보기엔, 너도 캐릭터세요 극작가님) 4 캐릭터는 이제, 어떻게 될까. To be Continued. "엉켜버린 플롯, 달라진 장르~ " 노래에, 오랜만에 공연장에서 듣는 쌩 라이브 연주! 좋...
2020년 12월에 공연하기로 예정됐던 국립극단의 연극 햄릿은 무관중 공연 후 공연 영상이 온라인으로만 공개되었다. 햄릿의 성별이 여자, 공주햄릿은 이봉련 배우가 맡았는데, 그걸 생 라이브로 보지를 못하다니! 2020 당시 온라인 버전으로 보기는 했다. 3년이 흐른 오늘, 명동예술극장에서 온라인 상영회 & 관대(관객과의 대화)에 나를 끌어(?)들인 친구님은 감사하고(^^). [공연명] 연극 <햄릿> [창작 & 출연]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각색 : 정진새 윤색 연출 : 부새롬 이봉련 강현우 김보나 김예림 김용준 노기용 박소연 박용우 성여진 송석근 신정원 유원준 이상홍 0. 공연장 명동예술극장은 위치부터 건물, 시설은 물론, 문앞부터 나와 반겨주시는 수위 아저씨까지 국립간지 뿜뿜하는 곳. 국립극단 공연이 없으면 비싼 공연장 비워두며, 코로나 시절에는 맨날 매진이었는데 막상 가보면 퐁당당으로 티켓 30%만 팔았었다('퐁'이 판매석, '당'은 거리두기로 비워두는 좌석)생각해보면 여기서 본 공연들은 다 재미있었는데, 국립극단이어서 그랬는가봉가. <파우스트 엔딩> 제외. 그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더라고...(^^;). 각설. 1. 무대 & 공연영상 영상이 연극(공연)일 수가 있는가 하는 문제. 공연은 라이브, 배우들이 생으로 하고 그걸 생눈으로 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문제는 나 말고도 많은 이들이 한마디씩 할 테니 패스. 다만, 집에서 ...
연극 햄릿 기본정보 & 1차 티켓오픈 공연기간 : 2022.07.13 ~ 08.13 공연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차 티켓오픈 : - 토핑 & 신시컴퍼니 선예매 : 5.26(14:00~ ) - 일반예매 : 5.26(15:00~ ) 1차티켓 오픈 회차 : 2022.07.13 ~07.31 할인정보 : 조예할 30% 외 마지막 티켓오픈 6.23 선예매 : 14시 (토핑 & 신시 컴퍼니) 일반예매 : 15시 연극 햄릿 2022 캐스트 연극 <햄릿>은, 말이 필요없는 고전 비극. 레전드라 할 수 있는 출연진이 나오신다니, 국립극장 멀지만 다녀와야겠습니다. 정동환, 윤석화, 박정자, 김성녀 배우님을 무대에서 실제로 봤었는데 포스 대단하죠. 명불허전이랄까. 특히 정동환 배우님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원작의 아우라까지 더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보고 싶은 극. 무튼. 1차 티켓 오픈이 오늘이네요. 선예매가 있어요. 오랜만에 참전 해봐야겠습니다. 공연 정보 드리며, 그럼 이만. 덧. 캐스트 스케줄 & 창작 덧2. 2016 캐스트 [NT Live - 베네딕트 컴버배치 **] [다시 쓰는 리뷰] 연극 <햄릿>, 비극이란 무엇인가(What is the Tragedy)? NT 라이브 햄릿, 비극이란 무엇인가 (What is the Tragedy) ? 기다리고 기대하던 NT 라이브의, 베네... m.blog.naver.com [국립극장 - 공주 ...
계획대로라면 지난 달에 이미 봤을 공연이지만, 딱 내가 예매한 회차의 공연 취소되어 이제 왔다. 날은 궂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 오고, 공연 특성 상 지연 관객은 입장이 안 된다해서 일찍부터 도착한 해오름극장. 오늘 리뷰는 오랜만에 써보는 직관리뷰. 직관(直觀)하고, 직관(直觀)적으로 쓰는 리뷰 [공연명] 연극 <햄릿> [창작 & 출연]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극본 : 배삼식 연출 : 손진책 프로듀서 : 박명성 햄릿 : 강필석 오필리어 : 박지연 레어티즈 : 박건형 클로디우스 : 유인촌 거트루드 : 김성녀 폴로니우스 : 정동환 유령 : 전무송 무덤파기 : 권성덕 호레이쇼 : 김수현 로젠크란츠 : 김명기 길덴스턴 : 이호철 배우 1 : 박정자 배우 2 : 손숙 배우 3 : 윤석화 배우 4 : 손봉숙 1. 무대는 가로로 길게 나눠 전면부에 모래, 중간은 검은 바닥, 뒷부분에 4단 계단과 몇 개의 기둥으로, 전반적으로 어둡고 심플한 형태다. 앞에 모래 부분에서 무덤도 파고 뭔가 할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안 함(^^;). 극이 시작됐다. 오프닝은 극 중 배우로 나오는 박정자, 윤석화, 손숙, 손봉숙 배우들의 낮은 읖조림(ft. 음산한 분위기). 뭐라 말하는지 대사는 잊었지만, 경고의 명령 같고 <맥베스>의 마녀들 분위기 나서 흥미로웁다. 2. 의상 & 소품 이어지는 장면은 햄릿 어머니와 삼촌의 결혼 축하 파티. 의상은 양복과 드...
셰익스피어 Again. 그리고 NT Live. NT Live도 몇 번 봐서, 웬만큼 신박하지 않으면 이제 놀라지 않을 테다. 이번 <한여름 밤의 꿈>도 놀라운 연출이다, 축제다, 뭐다, 소문은 들었지만. 언론의 호들갑은 다반사. 뭐 그리 놀랄 게 있겠나. 연기야 다들 도통한 수준, 무대도 매번 창의적이고 음악 선곡도 어찌나 적저~ㄹ한지(= 난 이미 적응됐다). 오리지널 희곡은 미리(닥쳐서) 읽고, 공연장에는 일찍 도착했다. 실은 더 기대되는 건 국립극장 주차장. 공사 끝난 새로운 주차장 상황, 그것이 궁금하다. 궁그미하다... [공연명] NT Live <한여름밤의 꿈> 극이 시작되자, 우선 귀에 확 꽂히는 발음(영국식). 의상은 현대식 수트, 배경은 고대 아테네. 공연장은 체육관 같다. 플로어의 객석은 스탠딩석(!). 여기 저기서 튀어오르는 무대, 배우들은 객석에서 출몰하여 무대에 올랐다가 내려가며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음, 괜찮은데? 비켜, 나 바빠. ...하여간, 런던 것들이란... NT Live <한여름 밤의 꿈> 중, 퍽 Manuel Halan. 이하 출처 동일. 아테네의 청춘남녀 라이샌더와 허미아는 사랑하는 사이다. But, 허미아의 아버지는 라이샌더가 마땅찮다. "난 반댈세"를 시전, 아버지의 권리를 행사할 참인데 여기서 잠깐. 아버지의 권리란? 반대하는 결혼하는 딸을 죽이는 것이라고. 헉, 파키스탄 등지의 명예살인이 고...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볼 생각이 없었는데, 셰익스피어 이야기라고 한다. 윌리엄이 그 윌리엄. 마이 갓, 셰익스피어 Again!!! ... 셰익스피어 작품은 원작이든 재구성이든 모두 보기로 했으므로, 다시 대학로. 때마침 타임세일은 적절~한 타이밍. [작품명]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캐스트] 윌리엄 : 김아영 햄릿 : 김바다 줄리엣 : 한재아 로미오 : 최석준 여기는 16세기 영국, 셰익스피어의 작업실. 훗날 영국의 르네상스를 상징하며,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평가를 받는 그이지만(인도 사람들한테 물어는 봤고? ㅡ.,ㅡ), 현재는 명성의 크기와 똑같은 크기의 혹평 딱 그 중간에 서 있는 윌리엄이다. 인간이기에 무시가 안 되는 남들의 평가, 윌리엄은 절치부심 중. "좋아, 꼭 내가 명작 & 고전을 쓰겠어. 몇백 년이 지나더라도 잊혀지지 않을 그런 작품. 몇 개국 언어로 번역될 그런 작품을 내가!!!" 먼저, 캐릭터를 만들고, 그들에게 멋진 이름을 지어주고.. 그 다음, 캐릭터들에게는 옴쭉달싹하기 힘든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주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하 출처 동일. 그래서 만들어진 캐릭터는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은 덴마크의 왕자. 아버지 왕이 살해당했다는 유령(?)의 고백, 엄마는 숙부와 재혼(형수 취수도 아니고, 이게 무슨 X막장? .. 무튼), 숙부의 왕위 가로채기, 낙동강 오리알 된 왕위계승서열 1위, .....
본격적으로 공연 보러 다니기 직전에 보게 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올드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대체 언젯적 로미오와 줄리엣이냐), 줄리엣 문근영 양이 궁금해서 보러 갔다. 보고 난 뒤의 큰 깨달음. 청소년 로미오는 비행하는 패거리 양**. 몰려다니며 패싸움 끝에 살인하는 캐릭터였다. .. 말잇못. 줄리엣, 얘도 그렇다. 부모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부모는 아예 무대에 등장하지도 않는다. 그녀 곁엔 오직 유모 만) 애정결핍, 순수 & 순진. 사랑하고픈 타이밍에 처음 만난 그에게 몸과 마음, 인생을 다 걸었.. 사랑이 맞긴 한 거니?.. ...그들이 절박한 사랑을 하는 이유는 금지된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냥 놔뒀으면, 사귀다가 헤어졌을지도 모르는데. 부모님들, 반대하지 마세요. 세기의 사랑 돼요(^^;). 물론, 둘의 죽음은 8할이 부모 때문. 권세 자랑하고, 그러면서 누가 더 잘났느니 쌈박질이나 하고, 자녀에게 관심은 1도 없고. 애들이 뭘 배우겠냐고요. .. 부모님들, 반대하지 마세요. 세기의 사랑 돼요. 하얀나무 올리비아 핫세의 로미오와 줄리엣,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문근영 그렇게 새로운 깨달음에 재미를 느껴가며 공연 보기 시작했는데, 셰익스피어 원작 콘텐츠 왜 이렇게 많아요? 셰익스피어를 인도와 바꾸지 않겠다던 영국(인도에 물어는 봤고?), 그 오만한 표현은 노인정이지만 그의 작품은 인정, 인정, 완전 인정. 4년 동안 봤던...
엘지아트센터 팜플렛 아비뇽 페스티벌 시네마,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라고. 아비뇽에 갈 수도 없으니까, 가더라도 축제기간에 가긴 힘들 테니까. 공연영상으로 먼저 접하는 것으로. 2008년 아비뇽 축제 때 교황청의 명예의 뜰에서 <햄릿>을 연출한 오스터마이어는 매우 유명한 연출가라고 한다. 나야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엘지아트센터 [공연명] 오스터마이어의 <햄릿> 객석 앞의 둥근 무대, 그 무대 뒤를 둘러싼 고색창연한 벽, 무대와 객석 위는 하늘. 이곳이 바로, 유서 깊은 아비뇽 교황청의 명예의 뜰. 공연 전부터 분위기는 완벽하다. 무대 앞쪽은 흙으로 덮여있고, 무대를 반으로 나눈 것은 금속의 커튼. 금색 금속으로 늘어진 커텐이니, 금색 발(이하 '금발'). 금발의 역할은 공간구분과 장막, 영상의 스크린. 무대 뒤쪽에는 조금 높이가 있는 네모난 단이 있는데, 이 단은 금발을 자유로이 통과한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 하면, 슬라이드 방식으로 앞뒤로 밀고 다니기 때문에. 무대연출 참으로 영리하다. 오프닝은 전 국왕의 장례식. 꼼짝 않고 무표정하게 우산 쓰고 있는 새 국왕과 헌왕비이자 새왕비. 그 옆에서 우산도 없이 자켓을 머리에 쓰고 있는 햄릿 왕자. 소매는 낀 채 자켓을 머리에 쓰면. 쓰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죠. 찌질이 & 바보가 되죠. 그 옆에서 또, 긴 호스로 물을 뿌리는 신하 1, 내리는 비의 정체가 실은 이거였다는. 그 앞에...
최근 들어 내 돈 주고 재관람한 적이 언제더라...? ... 없다. 그래서, 오랜만의 재관람 <플레이 위드 햄릿>. 작년에 초연 보고 오늘 재연(앙코르 공연) 보는 거긴 하지만. 2020년 연극 My Best Pick. [공연명] 연극 <플레이위드햄릿> [캐스트] 햄릿 블랙 : 박동욱 햄릿 레드 : 이섬 햄릿 블루 : 임승범 햄릿 핑크 : 김현식 공연 시작 전부터 무대에 나와서 뭔가 하는(연기하는) 배우들. 작년엔 몰랐는데, 키들 크다... 다시 보는 햄릿들의 흰 티, 참 편해 보인다. 저런 거 구해서 집에서 입고 시프다.. 시작은 의문의 전화, 죽은 아버지라 주장하는 이의 주장. '난 네 아빠 유령이고, 동생에게 살해당했다. 그 자는 나를 죽이고 내 아내와 왕좌를 차지하였으니, 아비의 복수를 해다오. 아듀, 아듀, 리멤버 미.' 연우무대 사실일까? 열심히 토론하는 4햄릿. 단서를 찾아 정원사, 성당 고백소 등을 살펴보기로 한다. 엄마와 삼촌과의 결혼을 견딜 수 없으니, 미친 척 해보기로 한다. 연인 오필리어를 만나보기로 한다. 오필리어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전 같지 않다. 학교 친구들이 갑자기 찾아온다. 새 왕의 사주를 받아 나를 감시하는 것 같다. 아직도 삼촌의 범행 여부는 모르겠다. 비슷한 사건을 다룬 연극을 공연해서, 삼촌의 반응을 살피기로 한다. 연극의 제목은 <곤자고의 사랑>. '삼촌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 맞다면, 뭔가 표...
#블챌 #오늘일기 를 가장한 어제 일기(^^;). 이번주는 셰익스피어 주간인가. 햄릿의 변주 <플레이 위드 햄릿>, 아비뇽 페스티벌 시네마 오스터마이어의 <햄릿>, NT Live <한여름밤의 꿈>, 아비뇽 페스티벌 시네마 <리어왕>까지. 그나마, NT Live <리어왕>을 취소해서 이 정도(^^;). 독서모임에서 어느 회원이 말했다. 정세랑 작가 가장 좋아한다고. 난 어떤 작가를 가장 좋아하지? 생각해보니 나는 살아있는 작가(^^;)를 좋아하지 않네, 현재는. 가장 최근에 좋아했던 생존 작가는 파울로 코엘료. 현재 좋아하는 작가는 셰익스피어와 소포클레스, 살다가 어쩌다보니(ㅋㅋㅋ). 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뭐, 인간은 변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까. 생각난 김에 더 써보자면, 좋아하는 작곡가는 모차르트, 뮤지컬 작곡가는 르베이, 배우는 너모 많지만 넘버 1은 본진님, 그리고 수트발 좋고 키 크고 따뜻한 아조띠 배우 몇 분 좋아하고, 또... 일기 끄읏~.
2021년에도 셰익스피어는 계속된다. 공연계 입문하면서 셰익스피어 콘텐츠는 다 보기로 했었는데. 매튜본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지 못했는데도, 2021년의 셰익스피어 콘텐츠가 이~~~만큼. 1.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2021.03. 아트원씨어터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셰익스피어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일을 그리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과 햄릿이 섞여서~ "달라진 장르, 엉켜버린 플롯" 유쾌한 스토리에 더 유쾌한 결말. 공연은 4.25까지.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보자. [리뷰]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보자, 그 안에서 찾은 것은?!! (김아영 김바다 한재아 최석준)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볼 생각이 없었는데, 셰익스피어 이야기라고 한다. 윌리엄이 그 ... m.blog.naver.com 2. 연극 <플레이 위드 햄릿> 2021.04.25 연우소극장 심리극의 면모가 돋보인 연극 <플레이 위드 햄릿>. 작년 온라인 공연으로 처음 만나고, 극장에서 직관허고, 올해 재연 공연(앙코르?). <플레이 위드 햄릿>은 특히 연출과 캐릭터 면에서 매우 만족했던 공연. 이번 공연은 초연과는 약간 달라졌다고 하는데, 무튼. 막공 티켓 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동안, "난 나무~~~" 듣고 싶었는데(^^). B급 갬성의 노래와 타악기로 연출한 절정의 결투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