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8월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음; ㅎ 지금 밀린일기 열흘치 쓸라니까 사진 안남겼으면 정말 뭐하고지났더라? 할 정도. 7월은 막내의 열감기(열경련), 8월은 둘째의 돌발진으로 한달이 그냥 지난 듯ㅎㅎ 8월도 끝났겠다 밀린 주간일기 마무리하기ㅎ 2022.08.22(월) D+1328, D+433 교차복용 실수 진짜 이렇게 미련할 수가 있나. 교차복용을 해도 잘 안듣는 열이라 안헷갈리려고 열나요 어플에 열심히 기록하면서 열재고, 약 먹이고 그랬는데 새벽에 매시간 열체크하느라 토끼잠 자다가 열이 또 39도라 약 먹여야지 하고 무슨 약이지? 하고 분명 확인까지 했는데 먹인 건 똑같은 해열제... 0.0;; 해열제 먹이고 기록하자 하고 열나요 켜서 기록하는데 같은 계열이라고 메세지 떠서 어? 어???? 와,, 진짜 그때 멘붕옴. 두시간만에 같은계열 해열제를 먹인거임. 24시간동안 해열제 총복용량도 오바됨. 119 전화해서 의료상담하고,, 맘카페, 인터넷 겁나 찾아보고,,,,,, 와,, 진짜 울고싶더라. 안그래도 열안떨어져서 아픈앤데 약까지 잘못먹였다고 생각하니까 후.. 119에서도 일단은 지켜보라고 했고 유사경험 있던 이들이 글쓴것도 보니까 한번정도는 괜찮다고,, 근데 그 한번정도가 우리애한테는 해당안될까봐 맘졸이면서 거진 뜬눈으로 열체크하고 상태봄.. 다행히 크게 이상없이 잘 넘어갔고, 약발도 지난 이틀에 비해 잘 받음. 교차복용을 다시 하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