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바리깡 발톱그라인더 겸용 닉센 멀티프로
성격이 예민한 강아지 빙수를 직접 미용한지
6년이 넘어가는데 매번 쓰던 이발기로만
쭉 사용하다 보니 낡기도 했고 몸통 미는 기본날로
발바닥까지 해결하려니 크기가 큰 거 있죠
그럼 저도 불편하고 빙수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늘 조심스러워서 부분미용에 적합한 서브로
쓸만한 바리깡을 찾던 중이었답니다
발바닥 털 때문에 미끄러지면 관절이 다칠 수
있고 위생적인 면에서도 털깎기는 필수라
집에 하나쯤은 꼭 구비해야 되거든요
5.5kg의 작은 체구인 빙수를 미용하면서
발바닥 구석구석 털을 밀어줄 때는 아무래도
폭이 좁은 날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겠다 생각했죠
이제는 제가 빙수만을 위한 전문 애견미용사가
되었으니 메인 서브 이발기 하나씩 써도 좋잖아요
안 그래도 빙수가 중년이 되니까 발톱이 쉽게
부러져서 발톱그라인더까지 되는 것이면 좋겠다
했는데 제대로 만나게 된 제품 소개할게요
닉센 멀티프로
부분이발기 NX1200
메인 본체와 이발기 날 3종,
빗살캡 2mm 4mm 2종, C 타입 USB 케이블,
브러시와 유지 관리를 위한 오일이 포함됐어요
좋은 바리깡을 오래 쓰기 위해서는
사용 후에 매번 브러시로 잔털을 털어내고
오일을 발라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올바른 관리를 위한 구성까지 되어 있어 좋았어요
강아지 바리깡
빙수가 이미 쓰고 있던 제품에 익숙해있어서
청각이 예민한 댕댕이에게 낯설진 않을까
소리 먼저 들려주었는데 기존에 쓰던 것보다
소음이 적어서 그런지 쉽게 적응해서 놀랐답니다
세기를 제일 높게 올렸는데도 시끄럽지 않았고
본체 하나로 3가지 기능을 쓸 수 있어 좋았어요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빙수도 마음에 들어 하는 애견이발기
기본날은 25mm 길이로 정돈이 가능한데
강아지 발바닥 사이사이에 자라는 긴 털을
잘라내기 딱 좋은 사이즈였답니다
너무 짧게 깎으면 발진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서
댕댕이가 오히려 불편해할 수 있는데 안심했고요
미니날은 9mm로 섬세한 부분까지 케어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 소형견 친구들에게 편리해요
업그레이드된 강아지 바리깡 구성의 변화가
살짝 있는데 추가 옵션으로 19mm 중간날을
겟 할 수 있어서 귀나 눈가 주변 얼굴미용까지
셀프로 하는 친구들은 함께 담으면 좋아요
빙수는 얼굴 부분미용은 하지 않아서
기본 구성으로 충분해서 잘 쓰고 있지만
부위별로 섬세하게 미용할 때 있으면 좋겠죠
제가 너무나 궁금했던 강아지 발톱그라인더
캡 양옆을 잡고 쏙 빼서 끼운 다음에 버튼을
누르면 위잉 돌아가고 위아래 스위치로
3단계로 세기를 조절할 수도 있답니다
처음에는 낮은 세기부터 천천히 올리면서
적응시키면 되는데 빙수가 발에 닿는 건
특히 예민해서 걱정했는데 아무렇지 않아 해서
진작 사서 해줄 걸 생각했잖아요
미니날과 기본날을 번갈아가면서
발바닥 패드 사이사이를 밀어주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밀려서
예민한 빙수도 얌전하게 받을 수 있었는데요
날의 폭이 댕댕이 발바닥 사이즈에
딱 맞다 보니까 옆으로 기울이지 않아도 되어
부분미용하기 정말 수월했어요
집에서 미용하면서 다치는 이유가
바리깡을 옆으로 세워서 구석구석 밀겠다고
할 때 상처가 나는 거거든요
안전하게 해줄 수 있는 크기라 너무 좋죠
강아지 발톱그라인더를 처음 쓰는 저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는데
사용설명서에 안내된 대로 강아지 발톱에
너무 오래 대고 있지만 않으면 다칠 염려 없고요
푸석해진 발톱을 집게형 발톱깎이로 자르다가
날카롭게 부서지면 카페트에 걸릴 때가 있었는데
그라인더로 둥글게 마무리해주니까 깔끔했어요
왜 이거 진작 안 했지 싶은 마음뿐이었답니다
그라인더는 날을 덮는 미니 커버가 따로 있어서
오픈한 뒤에 깨끗하게 청소도 할 수 있지요
필요할 때마다 바꿔 끼우기도 편리하고
미용기에 적응할 때까지 덧날을 끼우시는 것도
권유 드리는데 촘촘한 덧날이 예쁘게 미용이 돼요
덧날 간격도 넓으면 듬성듬성 밉게 되는데
요건 제가 좋아하는 촘촘 스타일이라 손이 자주 가요
바꾸어 끼우기도 편리하고 원하는 길이로
조절하기가 쉬운 애견이발기였어요
C 타입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어서
충전이 편리하고 배터리가 얼마나 있는지
다이얼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요
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완충한 상태로 오래
놔두지 말고 방전되지 않게 관리해야 되는데
숫자로 그때마다 체크할 수 있으니 편리해요
60분 충전해서 150분 사용 가능한데
이 정도면 진짜 빨리 되는 거거든요
빙수 원래 쓰던 건 몇 시간이나 충전했어야
되는데 급할 때 빨리 완충되니 마음에 쏙 들었죠
강아지 발톱그라인더로 마무리까지 해서
우리 빙수 발바닥 전후 비교가 눈에 띄지요?
삐죽했던 발바닥 털들이 걸을 때마다 미끄럽게ㅔ
했을 텐데 깔끔하게 정리되어 너무 좋고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강아지 바리깡 만나서
부분미용까지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으니
빙수를 위한 셀프미용은 계속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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