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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휴무에 맞춰 오랜만에 둘이 미용실 나들이를 다녀왔다. 몇년 째 우리 자매가 머리를 맡기고 있는(?) 구월동 미용실 살롱드라세나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오랜만의 방문이라 둘 다 들뜸ㅋㅋ 특히 동생은 바쁜 회사일 때문에 몇달 동안 헤어스타일을 방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던 상황이었다. 나는 이 곳에서 태슬컷을 한 뒤로 꾸준하게 두세달에 한번씩 방문하면서 커트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동생은 레이어드펌과 전체염색을 했고, 나는 다시 한 번 단발머리로 커트를 해주었다. 이놈의 단발병,, 어떻게 이겨내쥐?ㅠㅠ 구월동 미용실 살롱드라세나의 경우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오히려 편하게 찾아갈 수가 있는 것이 너무나 좋다.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차량 가지고 가기도 좋고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고 거기다 예술회관 역과도 가까우니 교통편 편하기로는 아주 굿 까페야 뭐야? 싶은 비주얼의 인테리어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고, 내부도 굉장히 깔끔한 갬성인테리어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언제 방문해도 늘 기분 좋은 곳이다. 널찍한 대기실과 살롱드라세나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 :) 헤어에센스와 샴푸 등이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이 시국이 되기 전에는 음료나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주셨었는데, 아무래도 내부에서 뭘 먹기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준비해주시더라. 드라세나 시그니처티 정말 내가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