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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분담금 상승으로 사업 포기 사업장 속출 - 서울 신축 아파트가 귀해진다. 어제 지인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분담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이주할 때 조합에서 나온 분담금보다 2배 가까이 뛸 수 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주비 대출에도 헉헉대고 있는데 분담금까지 인상된다면 진짜 영끌의 최후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 진짜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 자 한국경제신문 헤드라인입니다. " 분담금만 9억" 재건축이 멈췄다. 리모델링 사업도 아니고 재건축 사업 분담금이 발생한다는 기사입니다. 리모델링 사업은 분담금이 존재하지만 재건축 사업은 사업성이 좋아서 돌려받는 경우가 많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재건축 분담금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이유 건축 주요자재 3년간 50% 상승 중대재해 처벌법 안전 관리 인원 투입 주 52시간 근무제 레미콘 토요 휴무제 회사에서 인사, 회계 담당을 하고 있는 탓에 분담금이 올라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4가지 중에 3가지가 인건비에 해당되는 것이 느껴지실까요? 중대재해 처벌법도 이제 50미만 소기업까지 확장되고 있기에 이 부분이 더욱 와닿습니다. 정책들이 생기면 단순히 그 안전 수칙을 지키면 된다는 것에 그치지 않기에 실무자들은 업무 과중이 생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