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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를 하나도 못 받았어요! 직장인이시라면 이제 연말정산 환급금이 결정되셨을 겁니다. 저도 받자마자 환급인 걸 확인하고 바로 쑤셔 넣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진짜 제대로 공제된 것이 맞는지가 궁금해서 훑어보다가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신용카드 썼는데 공제액이 없습니다. 작년에 비해 뭔가 공제된 금액이 적어서 꼼꼼하게 따져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었습니다. 분명히 열심히 카드값을 냈는데 왜 공제액이 없는 거죠? 혹시 누락된 것은 아닐까 하고 계산해 봅니다. 연말정산 신용카드 공제란?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사용 금액 전액이 공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총 급여의 25% 초과분부터 공제가 가능합니다. 즉, 다시 말해 내 소득의 25% 이상을 써야 그때부터 신용카드 공제가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액도 무제한으로 공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기본 한도 : 300만 원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 300만 원 ✅ 총 급여 7,000만 원 초과 ~ 1억 2천만 원 이하 : 250만 원 ✅ 총 급여 1억 2천만 원 초과 : 200만 원 즉, 신용카드 공제를 받으려면 본인 급여의 25% 초과분에 대해서 공제가 시작되고, 구간에 따라 최대 받을 수 있는 공제금액이 정해집니다. 연봉이 3,000만 원이라고 한다면 750만 원 초과분부터 공제액입니다. 그리고 최대 공제 금액은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