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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 급여통장은 텅장 - 통장 쪼개기 25일은 무슨 날? 남편 월급날입니다. 남편 월급날이지만 저희 부부는 텅장만드는 날이기도 합니다. 보통 텅장이라고 하면 이미 마이너스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값으로 0원 되면 그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월급통장 - 각 통장으로 역할분담 시작! 그동안 생활비 따로 빼놓지 않고 월급 통장에서 대충 고정비 해당되는 통장으로 보내기만 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단점이 그 나머지 금액도 신용카드 결제 대금으로 빠져나가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한마디로 지출 관리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오늘 남편 월급이 입금된 걸 확인한 후 고정 비용에 대해서 각각 이체부터 시작합니다. 1) 가족 용돈 통장 2) 모임비 3) 월세 4) 대출이자비용 5) 가족보험 모두 깔끔하게 이체 완료했습니다. 왜 귀찮게 일일이 다른 통장에 이체하나요? 제가 지금까지 저의 머리를 믿고 한 통장에서 왔다 갔다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이체할 내역이 단순하거나 금액이 딱 정해진 거라면 너무 쉬웠습니다. 문제는 공모주, 스팩주와 같이 어딜 간에 소액으로 투자할 곳이 생길 때 자연스럽게 이 통장을 건드리게 됩니다. 바로 여기서 사달이 납니다. 예수금이 바로바로 인출이 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그 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카드 결제할 때 뭔가 금액이 안 맞아서 한참을 찾아 헤맵니다. 생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