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프리
1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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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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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가 중개수수료 갈등 (ft 렌트프리 계약금 반환)

최근 보유하고 있는 상가 임차인이 나가면서 다시 임대를 내놓게 되었다. 직접 상가 입구에 '임차인 구함'이라고 붙여 놓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부동산에 맡기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는 부동산도 어려울 텐데 중계를 한 건이라도 더 해야 먹고 살 수 있을 것이고, 거래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만들어 놓으면 추후에 내가 도움을 받을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당 상가 바로 옆 호실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연락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월세도 주변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게 내놓았다.) 공실로 3~4개월 정도 있다가 드디어 관심을 보이는 임차인이 나타났다. 임차인과 오랜 협의 끝에 렌트프리 3개월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렌트프리는 월세를 일정 기간 동안 받지 않는 조건으로 사실 임대인이 꼭 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임차인들은 거의 대부분 요구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렌트프리를 잘 주지 않는 편이었는데, 고금리에 이자 부담이 커지고 공실이 장기화되니 렌트프리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듯하다. 임차인이 렌트프리를 3개월이나 요구를 해서 부동산에게 "나도 요즘 이자 부담이 커져서 힘드니 렌트프리를 1~2달로 조율해달라"라고 요청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결국, 렌트프리 3개월 조건으로 합의.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100만 원 조건으로 부동산에서 임대차...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