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카페 아기랑 갈만한곳 아이 아침메뉴로 딱 라파리나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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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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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사진 육아 인플루언서 @heee

La Farina,


몇 해 전부터 베이글이 정말 난리다.

나름 학창시절부터 베이글을 특히 좋아했던 난

맛있는 빵집에서 사먹어보는게 소소한 재미..♥︎

요즘 또 오복이가 아침을 잘 안 먹어서

그럼 이제 식사용 빵을 사먹어볼까 했는데..

서촌에서 이미 유명한 라파리나 베이글을

금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근처에서 조리원동기 모임을 하는김에

몇가지 좀 여러개 사와서 맛을 봤다.

아이 아침메뉴로도 딱인 금호 카페

라파리나의 베이글 제가 소개해드릴게요!

금호 카페 아기랑 갈만한 곳

베이글집 라파리나

위 치 서울시 성동구 금호로 67 지층 B02호

운영 시간 월 ~ 토 9시 50분 ~ 16시


* 금호 카페 예쁜 감성 영상으로도 담아봤어요,


주차

가게 앞에는 주차할 곳은 따로 없어 보여서

우리는 금호동1가공영주차장에 대고 갔다.

주차 자리가 넉넉하긴 한데

결제 방식이 선불이라 좀 까다로워서

현수막을 잘 보고 내야 한다!

위치

아기랑 갈만한곳

금호 카페 라파리나 베이글집은

금동어린이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공영주차장이랑은 걸어서 4분 정도?

이 Bagel 표지판이 있는

금동어린이공원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처음에는 계단만 있는 줄 알고 깜놀..!

다행히 옆에 경사로가 있어서

유아차를 끌고 편하게 올라갔다.

그럼 그렇지 :)

아기랑 갈만한 곳이라 한 이유..

바로 앞에 모래놀이터가 있거든요!!

여기는 날이 좀 선선해지면

아기랑 같이 가서 포장 후

앞에서 놀며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금동어린이공원 옆에

이렇게 예쁜 오솔길이 나있다.

길을 따라 걸어가면

바로 앞에 이렇게 예쁜 금호카페

라파리나 베이글이 나온다.

무슨 동화속에 나올만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여기서 주의!

올라가면 안 되고

붉은 화살표를 따라서 아래로 내려간다.

오복이는 그새 많이 커서

엄마 손을 안 잡고도 잘 내려간다.

메뉴

와...진짜 증맬 햄복해요....♥︎

성동구 쪽에 은근 이런 빵집이 없었는데

여기 살진 않아도 꽤 자주 오는 곳이라

빵덕후는 정말 행복합니다 ^0^

식사용으로 좋은 부추크림치즈, 잠봉부터

담백한 소금, 어니언,

간식용인 시나몬프레첼, 콰트로치즈 등

일요일 오후인데도 다양하게 있었다.

아쉽게도 인기 좋은 초코는

오픈런 때 이미 다 나갔다고 한다.

담엔 초코를 노리고 오픈런해봐야지!

매장에도 자리가 10~16석 정도 있었는데

안에서 먹고 가는 손님들을 위해

토스터기와 식수존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 아메리카노와 라떼도

각각 2천원대와 3천원대로 괜찮은 편이라

다음에는 오복이랑 먹고 와봐야겠다.

아, 이런 곳 오면 화장실도 중요한데

역시 깔끔하게 마련돼 있으니

아이 기저귀 갈 때에도 맘 편하겠다.

아이 아침메뉴로 딱!

우리는 포장을 해서 나왔다.

보관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셔서

오래도록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당일/익일 섭취 지퍼백에 담아 실온 보관

냉동시 지퍼백 담아 냉동 보관 (~2주)

포장해주실 때 맛을 이렇게 적어주셔서

세상 편한거 있죠?

특히 얼려놓고 나중에 아이 아침메뉴로 꺼내줄때

헷갈리게 매운 거 안 줄 수 있어서 좋다.

이 영롱한 자태를 봐주세요 여러분..

같이 온 조동 언니들도

어쩜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칭찬을 퍼부어줘서 괜히 뿌듯...^_^V

담백하고 달달해서 젤로 좋아하는

크림치즈 허니 베이글

아이들도 같이 먹어도 되는 메뉴 중 하나다.

고소한 깨, 크림치즈랑

달달한 꿀의 조합이 좋아서

순식간에 하나를 다 헤치워버렸다.

소금빵은 인기 탑 순위에 들어간다 하셨는데

여러분..이건 머스트예요 머스트...

감히 라파리나의 시그니처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촉촉하고 고소하고 짭짤하고

혼자 좋은 건 다 하는 베이글이다.

하나만 사온다? 저라면 이걸 하겠어요!

부추 크림치즈는 느끼한 걸 잘 못 먹는다

이런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 같다.

부추의 산뜻한 감칠맛이

크림치즈의 풍미와 잘 어우러지고

거기에 고소 짭짤한 프레첼 도우가 맛을 완성해준다.

심지어 안 매워서 어린이들도 잘 먹을듯!

좀 더 배부른 식사 대용 빵은 없어? 한다면

명란감자를 집어오면 된다.

감자 샐러드에 명란을 넣고

빵 위에 감태를 얹어서

이건 정말 맛있는 식사 대용빵으로 인정!

우리 점심 먹고 왔는데도 순식간에 해치운 거 있죠?

시나몬 프레첼은 애들이 못 먹더라구요..

없어서 못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한국 나이로 4살,

만나이로 3살 정도라서

시나몬 괜찮을까 걱정했던게 무색했다.

오며가며 하나씩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어서 구경만 할 정도였다.

라파리나는 공원과 붙어 있기도 하고

맛있는 메뉴가 가득해서

아기랑 갈만한곳으로 딱이었다.

금호 카페 라파리나 한 번 더 가서

아이 아침메뉴 빵 또 사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