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호캉스 하고 싶은 태교여행 후쿠오카 숙소 신상호텔 리츠칼튼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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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9.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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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사진 육아 인플루언서 @heee

Ritz-Carlton Fukuoka,


여태까지 후쿠오카는 쇼핑 위주로

당일치기로 가거나 유후인을 들르느라

시내숙소는 대충 골라서 갔었다.

이번에는 엄마랑 임산부인 언니랑 가는만큼

좀 더 좋은 곳을 고르고 싶었는데

역시..갓언니 덕분에

'23년에 생긴 따끈한 신상 숙소에 묵었다.

아기와 호캉스도 하러 오고 싶은

태교여행 신상 숙소

후쿠오카 리츠칼튼 룸을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

태교여행도 아기와 호캉스도 후쿠오카 숙소는

리츠칼튼 후쿠오카

위 치 2Chome-6-50 Daimyo, Chuo Ward, Fukuoka


가격

신상호텔이니만큼

가격대는 웬만한 호텔보다 비싸다.

우리가 묵은 방은 게스트룸(더블베드+소파침대)으로

1박에 130만원(¥15만) 가량이었고

룸 타입, 뷰에 따라서

2백~1천만원까지도 간다.

위치

후쿠오카 신상호텔 리츠칼튼은

번화가인 톈진의 초입 쯤에 위치하고 있다.

이와타야 백화점과는 걸어서

10~15분 정도니까

웬만한 편의 시설은 다 가깝다고 보면 된다.

무슨 여기는 입구도 멋있어요..?

홀린듯 셔터를 누르게 된다 찰칵찰칵,,

정갈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놔서

특급호텔 분위기(=돈의 맛)가 펄펄 난다.

입구에서 나는 향기도 좋아서

이미 기대감은 최고조였다.

웰컴 드링크&푸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여기 로비층에 도착한다.

아니 근데 엘리베이터 탈 때

90도로 인사해줘서 너무나 민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웰컴드링크는 차와 샴페인이 있는데

저기 작은 잔이 차다.

샴페인은 말 안 해도 아시겠죠?

붉은 색의 시럽을 타서 먹는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웰컴드링크도

이렇게 재밌게 풀어낸 게 센스 있었다.

우리가 간 날 비가 온다고 되어 있다가

다행히 흐린 정도로 끝났는데

뷰가..흐려도 멋있어...

후쿠오카 리츠칼튼은 주변 건물에 비해

층수가 월등히 높다보니

이렇게 막힌 데 하나 없이 뻥뷰를 즐길 수 있다.

허세샷도 남겨봅니다...

당신의 눈동자에 치어스...

한국에 있는 우리 아기에게 치어스..

방에 올라가니

이런 웰컴 푸드와 함께 편지도 있었다.

차와 함께 곁들여 먹는

도라야끼와 모나카 구성이었는데

리츠칼튼 베이커리 제품이었다.

분명히 씹어 먹는데..

왜 녹고 있는거죠....?

한국에 사가려다 참았다.

후쿠오카 리츠칼튼 디저트도 합격!

침실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짐가방과 옷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아래 서랍에 슬리퍼 등

편의 물품이 들어 있는데

무려 잠옷도 들어 있다는 점!

입어보니까 깔끔하고 편안해서

하나 사가고 싶을 정도였다.

미니바에는 커피머신도 있고

기본 제공되는 물도 3병 있었다.

물은 다 먹으면 채워주신다.

냉장고가 어디 있나 했더니

저 미니바 서랍 안에 들어 있다..!

크으으으응

이거지~~

언니 멤버십 덕분에 업그레이드를 해서

하카타베이뷰로 변경한건데

비행기에 배에 시티에

모든 게 다 보여서 장관이었다.

하루종일 멍 때려도 아쉽지 않은 뷰..♥︎

대망의 침대는

정말 폭닥한 느낌이라 꿀잠보장이다.

낮에 찍은 사진이 얼마 없어서

밤에 찍은 사진인데도 분위기 있죠?

둘째날이라 한 번 치워주신 건데

물도 리필해주시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치워주셨다.

침대와 침대 사이 센스 있게

발수건을 깔아주셔서

중간에 넘어갈 때도 걱정 무!

이런 세심한 호텔은 처음 봤다.

욕실

여기가 또 욕실이 멋지더라구요!

기본 룸인데도 이 화려함 무엇...

화장실 양변기는 아예 옆에 나와서

문 닫는 형태로 숨어 있다.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딥티크다.

바디로션/샴푸/컨디셔너/워시

이렇게 마련돼 있고 다회용이라 가져갈 수는 없다.

화장대 아래 서랍에는

그냥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었다.

마비스 치약과 프로라소 프리쉐이브크림,

칫솔, 화장솜 등 유용한 용품이 가득이었다.

이건 사용완료시 리필해주신다.

크....샤워실 무슨일인가요...

진짜 이쁘지 않나요?

침실에서 들여다보이는 구조지만

침대쪽에 블라인드가 있어서

필요시 내려서 사용하면 된다.

욕조가 있어서 아기와 호캉스 할 경우

수영장 가지 않고 물놀이도 할 수 있다.

꿀잠 예약이요...★

드라이기도 바람세기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조작법이 약간 복잡해서

처음에는 조금 헤맬 수 있음..

정말 갓벽한 숙소였던

신상호텔 후쿠오카 리츠칼튼!

130이라는 금액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편안하고 행복한 숙박이었다.

우린 다음 후쿠오카 숙소도

여기로 하자고 이미 정했을 정도 ㅎ_ㅎ

다음에는 오복이 데려와서

아기와 호캉스도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