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관룡사
202021.11.14
인플루언서 
행복한희야
3,702여행 가이드
참여 콘텐츠 1
44
[창녕] 가을단풍 붉게 물든 창녕 관룡사

#2020 가을 은행나무투어를 하면서 들렀던 창녕 관룡사 우리나라 속속 숨어있는 사찰에는 철마다 볼꺼리가 있는듯... 하필 가을에 갔던 그곳엔 단풍이 너무 이쁘게 물들어 있었다. 2020. 11. 경남 창녕군 창녕읍(昌寧邑) 옥천리(玉泉里) 관룡산 남서쪽 화왕산(火旺山)에 있는 절. 화왕산은 산성 안의 넓은 억새밭과 산성 바깥쪽의 깎아지른 바위 낭떠러지, 봄의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명산이다. 화왕산으로 오르는 길은 크게 창녕 읍내에서 오르는 길과 관룡산 관룡사에서 오르는 길로 나뉜다. 관룡산은 화왕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봉우리이다. ‘창녕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수려한 바위산의 경치를 보여주는 관룡산의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관룡사는 거찰이라고 할 만큼 큰 규모의 절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창녕 일대에서는 큰 절집에 속하며, 규모를 따지기 이전에 좁은 땅을 잘 활용한 입지와 그 입지에 걸맞은 조촐하면서도 고졸한 분위기 때문에 한번 인연을 두면 두고두고 곱씹게 되는 절이다. 관룡사가 창건된 것은 명확하지 않지만, 신라 진평왕 5년(583)에 증법국사(證法國師)가 처음 절을 지었으며 신라 8대 사찰의 하나로 이름을 떨쳤고 원효대사가 제자 1천여 명을 데리고 화엄경을 설법한 곳이라고 전한다. ‘관룡사’(觀龍寺)라는 이름은 증법국사가 절을 지을 때 화왕산 위에 있는 세 개 연못에서 용 아홉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았던 것에 연유한다....

202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