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드라마 우리들의블루스는 제주가 고향인 사람들의 각기 다른삶의 풍경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드라마였다. 대구가 고향이고 대구를 벗어나 살아본적도 없는 나는 바닷가의 삶은 상상도 안된다. 다녀온날 : 2022. 12. 6. 내가 표시해둔 위치가 아니였나보다. 지도를 따라 가보니 엉뚱한곳이다. 다시 무지개나무님 포스팅을 보고 위치를 파악했다. 역시 무지개나무님의 정확한 위치 최고!!! 사유지인듯 철조망이 마구 쳐져있지만 그럼에도 굴하지않고 넘어가는 1인.. 안되는건가?? 나같은사람때문에 철벽을 치게 되는건가?? 무튼 잠깐 아주잠깐 안쪽으로 들어가보았다.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였다. 옴니버스처럼 테마도 달랐던것도 좋았다. 신민아 이병헌커플의 테마는 사실 나에게는 생소한이야기여서 몰입도가 좀 떨어졌지만 이런게 평범해졌다는 얘기인지도 모르겠다. 그시절 이병헌 엄마(김혜자)의 행동은 여전히 드라마가 끝난후에도 이해가 안된다. 그게 자식을 위함이였을까? 아님 그냥 나 살기위해 자식은 그저 짐일뿐이였을까?? 제주 서쪽에서는 구름이 몽글몽글했다면 제주남쪽으로 올수록 파란하늘뿐이였다. 날씨가 좋은건 괜찮지만 구름한점 정도는 좀 띄워주지. 딱히 뭐 볼꺼리도 없고 그저 집한채 덜렁있는곳이지만 이 겨울 초록초록한 풀이 자라고 있는곳이였고 초록의 사철나무가 줄지어 서있던 곳이였다. 그저 내 마음속 토스카나 라고 생각하고싶은~~ (토스카나 한번가보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