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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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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도이창 카페

ⓒ 행복한 희야

2024. 1. 19.

치앙다오 리조트 체크아웃 - 휴게소(주유) - 치앙다오 도이창카페(야요 팜) - 치앙라이 숙소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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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같았던 치앙다오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오늘은 머나먼여정을 떠나야 한다. 태국의 가장 북부지역인 치앙라이로 가는길~

치앙마이 근교여행중 배낭여행족들은 빠이를 주로 찾는다면 도로가 그나마 괜찮은곳 치앙라이는 패키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곳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치앙마이 렌트카여행을 계획하면서 빠이를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험한 산길을 3시간 운전한다는게 걱정이되어 방향을 치앙라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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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건 착각이였다.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바로같다면 직진도로로 잘 닦인 전용도로를 갔겠지만 난 중간에 치앙다오를 거쳐서 가는거였고 그 길은 빠이로 가는길과 마찬가지인 구불구불한 산길을 몇번이나 넘어야했다. 그 머나먼 여정을 시작하게 될줄은 아침에 꿈도 못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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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로 가는길 태국휴게소에 들렀다. 주유도 할겸 휴게소 풍경도 궁금해서 겸사겸사 들렀다.

태국 휴게소 이용방법은 지난 렌트카포스팅에서 대략 설명했으니 그 포스팅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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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eeya_da/22336494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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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가 잠이든 차를 끌고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치앙라이, 그러나 오늘 목적지는 치앙라이 도심에서도 한참 떨어진 도이창 지역이였다.

이미 치앙라이에서도 1시간여를 더 들어가야한다니....그것도 구불구불 산길을~~~

정말 길바닥에 하루를 모두 투자했던 날이기도 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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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엄청난 산을 올라가보니 세상 넓게 펼쳐진 풍경. 이곳에 잠시 정차했다.

알고보니 이곳이 치앙라이근교 유명한 양떼목장 아카팜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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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양떼들이 편히 쉬고있고 그곳까지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100THB씩 있었기에 따로 입장하진않았고 밖에서 구경만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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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커피농장까지 가야할길이 멀었기에 이곳에서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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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예정지인 도이창 커피농장 야요팜카페는 그야말고 고지대중에 가장 꼭대기에 있는듯 보였다.

이런길을 한참더 올라가야했고 그 풍경은 입이 쩍 벌어진다.

마치 이곳은 엊그제 방문했던 몬잼같은 산악지형이고 몬잼같은 글램핑은 많이 보이진않지만 독립형숙소와 캠핑장이 많이 보였다.

올라오다보니 내가 검색해놓은 야요팜카페같은 카페들이 엄청 많았으니 굳이 여기까지 올라오지 않아도 될듯 보이지만 내가 점찍어둔 카페 전망이 무지 좋았으니 시간여유지게 올라와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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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야요팜 커피농장

엄청난 고지대에 위치해있지만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안전하게 주차했고 농장자체도 엄청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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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쪽에서 커피콩 작업중인 인부들

도이창지역은 커피농장을 주 생산으로 하는곳으로 야요팜같은 커피농장에 대형카페를 함께하는곳이 많다. 카페를 하시는분들이나 원두수입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직접 원두를 보고 납품계약을 하러 오신다고들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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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확시기가 지난듯 나무에 열매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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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원두를 말리는곳

엄청난양의 커피콩들이 햇볕에 잘~~말려지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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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베트남 달랏에서도 커피농장을 방문했더랬다. 그때도 참 인상적이였는데, 베트남과 태국 북부지역의 커피원두가 요즘은 저렴하고 인기가 있다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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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eeya_da/22174106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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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그네는 안타볼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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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팜 커피농장의 굿즈들과 원두

오늘 여기까지 왔던 이유가 원두구입이니까 원두도 구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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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점심을 못먹어서 식사메뉴와 음료를 주문했다.

여느 로컬음식점에 비해 비싸긴하지만 그럼에도 대략 150~250THB 가격이라 한국카페보다 조금 저렴한편이라고 생각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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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코리안 포크라이스 메뉴가 있어서 무조건 주문...ㅋㅋㅋ 생각보다 한국인들도 많이 오나보다. (딱 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올만한 카페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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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테라스 완전 넓은데 지금은 딱히 테이블은 없었다.

정말 딱 중간에서 사진찍을 용도로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

앞쪽으로 난간에 앉을수 있긴했으나 땡볕에다 위험해서 추천하고 싶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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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주같은 자리가 탐이나 앉아보긴했는데 생각보다 무서워서 내려오기가 쉽지않더란~~ 게다가 온통 역광의 역광인 사진이라 흥이나지도 않았단..ㅠㅠ

(내가 공주가 아니여서 짜증이났을수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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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야외자리가 좋아보였는데 2인석이였고 마침 여기도 사진찍는 분이신지 모델과 작가님 둘이서 사진 엄청 찍으시더란~~~

태국이나 한국이나 예쁜 여자모델과 동행하는일이 많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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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을때 중국패키지 고객님들 엄청 오셔서 우를 빠지고나니 한산했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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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손님이 와도 자리가 넉넉할만큼 넓은 카페였고 화장실마저도 취향저격이였던곳~

(화장실사진이 없네.)

여느 숲속카페느낌이긴 했지만 태국이라 또 이색적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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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피 음료가 가장 예쁘게 나왔다면서~~~ 누가 티를 부을래말래 신경전이 오가면서 결국 남편이 안찬티를 부어주고 여자셋 사진찍기 바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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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음식은 폭풍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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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들은 대부분 어디서 먹어도 맛있었던터라 이곳역시 왠만해서 다 맛있었서 깨끗하게 싹싹 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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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창지역 야요팜 커피농장을 나와 이제 진짜 치앙라이 숙소로 가는길~~ 또다시 구불구불 산길을 스릴넘치게 내려가야한다.

다행히 남편이 운전대를 잡았고 편안하게 조수석에서 이 풍경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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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라이 근교 부아텅 폭포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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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근교 천사의 폭포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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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14박 16일 여행 프롤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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