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revious image Next image [본 포스팅은 예약발행입니다] 어제와 오늘 저는 식겁할 뻔 했는데요. 상반기까지 공모주에서 손해본 것이 1도 없었다는 결산을 끝내기가 무섭게 7월부터 손해를 볼 뻔 했지요^^;; 어제 신한리츠의 경우는 기대를 하지는 않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다행히 시초에 얼른 매도해서 커피값만 건졌구요. 오늘 이노스페이스의 경우는 덩치가 큰 편이었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우주 관련주라서 굉장히 높았던 청약 경쟁률에 비해 비실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신한투자증권은 청약수수료가 나가지 않아서 아이스크림값을 건졌네요... 아무튼 이제는 공모주라고 무조건 오른다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봐야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청약을 진행할 바이오주 ‘엑셀세라퓨틱스’ 공모주에 관해 알아볼까요? 1. 엑셀세라퓨틱스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1세대부터 3세대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변화 (출처: IR Book) 이 기업은 2015년에 설립된 바이오주 가운데서도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소재인 배지를 만드는 곳입니다. 바이오 산업은 여느 분야들 못지 않게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변화가 빠른 분야이죠. 예전에 인슐린, 백신과 같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활용한 1세대와 항체의약품인 2세대를 거쳐 이제는 맞춤형 치료제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인 3세대로 본격적인 진입을 ...

정말 여러 공모주들이 즐비해서 바쁘디 바빴던 6월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도 다가오는 7월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7월에도 스팩주 포함 13개 가까운 기업들이 청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이 아니라 코스피 유가증권 상장을 앞둔 공모주 대어가 있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이자 7월 첫 공모주, 게임 관련주 ‘시프트업’ 청약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1. 시프트업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2015년 출시된 데스티니 차일드 (출처: 시프트업) 시프트업은 약 10여 년 전인 2013년 설립된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하는 기업입니다. 게임 관련주의 상장은 약 3년 전 크나큰 아픔(?)을 줬던 크래프톤 이후 오래간만의 코스피 상장인데요. 이 기업은 ‘엔씨소프트’의 유명한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개발을 함께 담당했던 디렉터 김형태 대표가 회사를 나와 독립하여 만든 기업입니다. PC 게임 외에도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들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선보인 게임은 2015년 출시한 ‘데스티니 차일드’입니다. 초반에는 선정성 때문에 18세 이용가를 받았음에도 매출 1위를 찍어서 업계를 놀라게 하였지만 확률성 게임 조작 논란이 터지며 원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은 최근 다른 게임이 잘 되면서(?) 운영 종료를 했죠. 2022년 출시된 니케 승리의 여신(출처: ...

이번 달에 계속되는 공모주들이 전반적으로 준수한 수요예측 결과를 받아들며 밴드 상단 혹은 초과 공모가를 결정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미 상장한 종목들도 물론 따따블에 가까운 종목은 없더라도 나름 괜찮은 수급을 보여줘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6월 공모주 청약 종목을 알아봐야겠죠. 의료 관련주인 ‘하스’ 공모주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1. 하스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치아용 소재 트렌드 (출처: IR Book) 하스는 약 15년 전인 2008년에 설립된 의료 관련주 가운데서도 ‘치과용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치아 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로서, 한번 손상이 되어버리면 자연적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해 치과 치료를 통해 보철물을 씌우고는 하죠. 물론 금니가 가장 단단한 강도를 가지고는 있지만 너무나도 누런 빛 때문에 자연적인 치아로 보이지 않아 심미성이 떨어집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하스는 소재들 가운데서 강도도 높으면서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를 띌 수 있는 ‘리튬 디실리케이트’라는 소재를 만듭니다. 이는 근래 많이들 선호하는 라미네이트를 비롯해 크라운, 인레이 등을 만들 때 사용되는 핵심 소재이죠. 기술력 (출처: IR BOok) 현재 리튬 디실리케이트를 개발하는 기업들 가운데 세계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 기업인데요. 그 비결은 두 가지 기술 덕분입니다. 하나는 ‘나노 결정화 기술’...

6월도 이제 절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상장한 라메디텍이 기대보다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수급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번 소개해드린 에이치브이엠에 이어 바통을 받는 다음 선수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우주발사체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이노스페이스’ 청약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1. 이노스페이스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비즈니스 영역 (출처: IR Book) 이노스페이스 사명을 보시면 이미 우주 관련주라고 생각이 드실텐데요. 이 기업은 2017년에 한국항공대학교에서 박사를 따고 이스라엘 로켓추진센터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김수종 대표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했는데요. 그 의미는 액체로켓, 고체로켓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뜻으로, 생산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도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설립한지 불과 5년 만에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소형발사체의 특징 (출처: IR BOok) 현 정부도 우주항공청을 설립하며 국가 정책으로서 우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죠. 우주에 위성을 발사한 뒤 수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할 수 있는데, 그 가치는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누리호와 같은 대형 발사체도 있지만 이노스페이스는 그보다 적은 수의 위성...

몇 시간 전에는 이웃님들만 볼 수 있는 선착순 이벤트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웃님들은 폭풍처럼 몰아치는 6월 공모주 시장에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스팩과 리츠주가 많았던 이번 주를 지나면 다음 주에는 다시 수많은 기업 공모주들이 월, 화, 수, 목, 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데요. 그 중 오랜만에 등장하는 로봇 관련주 ‘하이젠알앤엠’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1. 하이젠알앤엠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초거대 AI와 로봇의 결합에 따른 액추에이터 발전 (출처: IR Book) 하이젠알앤엠은 무려 60여 년 된 업력이 오래된 기업인데요. 1963년 LG전자의 한 사업부에서 출범하여 초기에는 각종 산업에 쓰이는 모터를 만들다가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로봇에 쓰이는 ‘액추에이터’를 만듭니다. 우리 몸도 움직이기 위해서는 ‘관절’이 필요하듯이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것이 ‘액추에이터’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단순히 바퀴달린 로봇이었다면 이제는 4족 보행 로봇을 비롯해 인간의 형태를 온전히 갖춘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로봇의 팔과 다리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역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액추에이터 솔루션 노하우 및 제품 라인업 (출처: IR Book) 바퀴달린 로봇에 필요한 능동관절 수는 10개도 안되지만 인간의 형태를 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최대 70개 이상의 관절이 필요합니다...

이번 한 주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말 공모주 청약이 많이 진행되는데요. 일반 공모주 뿐 아니라 스팩주, 리츠주까지 가득한 일정에 이어 다음 타자로 대기 중인 기업이 있습니다. 자율주행 관련주로서, 라이다 전문 기업인 ‘에스오에스랩’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1. 에스오에스랩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글로벌 라이다 시장 (출처: IR Book) 에스오에스랩, 마치 이름만 들으면 뭔가 긴급상황이 생긴 것 같은데요^^;; 이 기업은 2016년 광주과학기술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4명이 합심해 창업한 자율주행에 쓰이는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입니다. ‘라이다’라는 것이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레이저를 활용해서 물체 간의 거리를 측정하고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와 같은 것이 라이다입니다. 자율주행차에서는 스스로 다른 차와 거리를 인지해야하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라이다의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어서 매년 약 22%씩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경쟁 격화로 인해서 몇몇 업체들은 파산을 맞을 정도로 이 시장은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에스오에스랩은 반사 이익을 누리고자 라이다 시장의 입지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라이다를 적용한 로봇, 오토모티브 (출처: IR Book) 기존에는 RGB 이미지를 촬영해서 물체 간의 거리를 측정했는데, 이렇게 되면 개인정보 보안에 있어 문제가 생길 수 ...

어저께 소개해드렸던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하필 같은 시기에 청약을 진행하는 또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한가했던 5월에 상장하면 좋으련만, 왜 6월에 이렇게 몰린 건지 다소 안타까운 마음인데요. 과연 어떤 기업이 더 좋은 흐름을 보일지 봐야겠죠? 전기차 ESS 관련주 ‘한중엔시에스’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도 알아봅시다! 1. 한중엔시에스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전력수급 불균형 해결 핵심 ESS (출처: IR Book) 한중엔시에스는 약 30여 년 전인 1995년 자동차 부품 사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전기차 부품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ESS가 무엇인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얼마 전 소개해드린 그리드위즈 공모주 기억나시죠? 블랙아웃을 막기 위해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관리하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던 그리드위즈였는데요. 마치 그 때 설명드린 것과 유사한데요. AI 등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게 되고,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ESS인데요. 전기가 많이 생산될 때는 이를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집중 공급할 수 있는 저장장치인 셈이죠. 전력을 비축해놓은 덕분에 피크타임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ESS 고성장 (출처: IR Book) 우리나라는 작년 10월에 ESS 산업 내에 3...

아직 6월이 채 5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번 달 3번째 공모주 소개를 할 차례인데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는 이번 달 청약에서 어떤 기업이 따블 이상의 가격을 보일 수 있을지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AI 의료장비 관련주 ‘씨어스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1. 씨어스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우호적 시장환경 (출처: IR Book)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출신의 연구원들이 모여 창업한 AI 웨어러블 의료기기 솔루션 전문 기업입니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를 적용하면 좋을 곳이 바로 의료 서비스입니다. 환자들을 24시간 보고 있기 힘들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환자 관리를 할 수 있어 의료진 입장에서도 좋고, 환자들도 축적된 정확한 정보들을 토대로 저렴한 비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특히 장비를 이용해 검사하는 방식보다 직접 착용한 채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16.6%씩 성장하여 2032년 209조원까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이제는 스마트병원의 시대인 셈이죠. 심전도 측정 모비케어 (출처: IR Book)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심장질환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몸의 중심인 심장이 보내는 시그널을 유심히 봐야하는 이유인데요.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바이오 센서를 부착하면 심장...

거의 휴업 상태나 다름 없었던 5월 공모주 청약 시장이었죠. 굶주렸던 공모주 수급이 얼마 전 미래에셋비전스팩4호가 7천원 가까운 주가를 보이며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6월부터는 정말 쉴새없는 공모주 폭격이 시작되는데요. 스팩주까지 다 더한다면 20개가 넘는 어마무시한 종목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첫 타자인 에너지 관련주 ‘그리드위즈’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1. 그리드위즈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전력 수급 불안으로 인한 수급 조절 중요성 증가 (출처: IR Book) 그리드위즈는 약 10여 년 전인 2013년에 설립된 ‘에너지 데이터 테크’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는 기업입니다. 다소 생소한 분야인데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뉴스에서 등장하는 ‘블랙아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시 전체가 암전되는 대정전 형태의 ‘블랙아웃’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죠.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사용이 폭증하여 이를 따라가지 못해 도시 전체가 정전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전력 수요가 너무 적어서 공급이 과잉되어도 블랙아웃이 생길 수 있는데요. 즉, 전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잘 맞아야 이런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효율적인 전력 수요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력 수요 관리 사업 (출처: IR Book) 오늘의 주인공인 그리드위즈가 바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첫 날 종가 이후로 강세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아직 공모주 수급은 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전 아이씨티케이 역시 밴드 상단 초과로 결정되며 코스닥 기업들 가운데서 아직 밴드 초과가 아닌 기업이 한 군데도 없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음 타자는 어떨지, 의류 관련주 ‘노브랜드’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1. 노브랜드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패션산업 트렌드 변화 (출처: IR Book) 저도 물론 그랬지만 다들 이름 듣고 떠올리는 것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이마트 PB 브랜드인 노브랜드(No brand)가 아닌 패션쪽 의류 관련주인 ‘노브랜드(NOBLAND)’가 주인공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노블랜드가 맞지 않나 싶긴 합니다^^;; 아무튼 이마트 이름을 따라했다고 보기에는 무리인 것이, 한참 전인 1994년에 설립되어서 현재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 중에서 하나인 의류 관련주들은 코로나 이후에 다시 외출이 잦아지며 지속해서 매년 8% 이상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플랫폼하우스 (출처: IR Book) 이미 우리 주식 시장에서도 여러 의류 관련주들을 볼 수 있는데, 노브랜드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외국 브랜드를 단순히 위탁 생산하는 OEM, 혹은 주문자 맞춤으로 디자인하는 ODM과는 ...

4월 중순 이후부터 정신 없다시피 했던 공모주 러시가 지나가고 한동안 또 조용했었죠. 이제 이번 주부터 5월 공모주 청약 시장이 문을 활짝 여는데요. 5월의 첫 공모주, 반도체 팹리스 보안 관련주인 ’아이씨티케이(ICTK)’ 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1. 아이씨티케이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보안 위협에 따른 신보안 생태계 구축 (출처: IR Book) 아이씨티케이는 2001년에 설립된 반도체 보안칩 전문 기업입니다. 인공지능, 퀀텀컴퓨터 등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해킹의 위협 역시 고도화되며 치밀해졌습니다. 가짜 인간의 탈을 쓰고 진짜인 척 행세하는 ‘딥페이크’를 비롯해 초연결 시대에서 이런 위협을 해결하지 않으면 엄청난 피해를 야기할 텐데요. 그래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대응 기술을 개발하는데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출처: IR BOok) 언론에 많이 등장하는 양자보안 시장의 규모는 매년 약 52%, 사물인터넷은 약 17%씩 성장할 것으로 보이면서 보안 시장 역시 수혜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반도체 보안에 있어서는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전 세계 적으로도 네덜란드 ‘인트리직아이디’와 대만 ‘이메모리’ 기업들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오늘의 주인공 아이씨티케이 역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요. 앞서 해외...

이번 주는 공모주가 엄청나게 많아서 바쁘지만 개인적으로도 일이 많아 바쁜 한 주입니다 ㅠㅠ 그래도 2년 여만에 찾아온 대어를 소개해드리지 않을 수는 없겠죠. 코스피 상장 대어 조선 관련주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까지 알아보시죠! 1.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기업 미션 (출처: 홈페이지)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대중공업에서 조선사업부, 전기전자사업부 등 일부 부서 기능을 통합해 따로 2016년에 출범한 ‘선박 AS 전문 기업’입니다. 보통 선박을 만드는 기업들을 많이 보셨다면 조금은 독특하게 이번 공모주는 선박을 사용하다가 생기는 다양한 유지, 보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업이죠. 수백~수천억 이상이 드는 선박의 경우, 생애주기 전반을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이런 애프터서비스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별 선박 수리 시장 점유율 및 수주 잔고 탑10 (출처: 삼성증권) 아직 국가별 선박 수리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 밖에 되지 않아 미미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기업은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8282) 체계를 적용해 선박 유지, 보수의 핵심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미국, 네덜란드 등 4곳에 해외법인을 설립해서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여 선박이 정박했을 때 빠르게 보수하여 소요 시간을 최소화시켜 운항 효율을 늘리는 전략입니다....

우연찮게 4월 공모주 시장에는 유독 2차전지 관련주들이 몰려있는 것 같습니다. 2차전지 장비주인 ‘제일엠앤에스', 2차전지 및 배터리 진단주인 ’민테크‘에 이어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 역시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데요. 과자 ’콘칩‘이 아닌^^;; 초소형 2차전지를 만드는 ’코칩 공모주‘에 관해 알아볼까요? 1. 코칩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견고한 기술적 진입장벽 구축 (출처: IR Book) 코칩은 30년 전인 1994년 설립된 초소형 이차전지를 만드는 곳입니다. 우리가 보통 2차전지라고 한다면 자동차 배터리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런 대형 배터리와는 반대로 정말 손가락보다도 작은 ’초소형‘ 2차전지 시장도 있습니다. 그동안 소개해드린 적이 없었는데, 왜냐하면 코칩이 국내 최초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커다란 전지를 작게 만드는 것이라 쉽게 보일지 모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두께 1밀리미터 정도의 작은 전지 안에 전극, 전해액 등 조성을 일정하게 하면서 에너지 밀도는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죠. 주요제품 및 칩셀리튬 (출처: IR Book) 작년에는 리튬이온계인 ’칩셀리튬‘ 2차전지를 개발해서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것은 10분 내 급속 충전이 되며 반영구적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과충전을 해도 폭발 혹은 화재 위험이 없다는 것이 강점인데요. 지금 쓰이는 ...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진행되는 4월 넷째 주의 바쁜 공모주 청약 시장! 지난 번 소개해드린 제일엠앤에스, 디앤디파마텍에 이은 다음 타자가 있는데요. 2차전지 배터리 진단 관련주인 ‘민테크’ 공모주에 관해서도 알아볼까요? 1. 민테크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배터리 시장 규모 확대 및 전 주기 진단 검사 (출처: IR Book) 민테크는 비교적 최근인 2015년 설립된 2차전지 배터리 검사 전문 기업입니다. 전기차 판매가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앞으로 글로벌 2차전지 시장 규모는 2020년 61조에서 2030년에는 467조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나타납니다. 전기차 안에서 우리 몸의 심장과도 같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배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능도 뛰어나고 안전한 전기차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불량인 배터리가 있어서는 안되겠죠. 오늘의 공모주 민테크는 바로 이 배터리가 불량인지 아닌지 진단하는 역할을 하는 검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출처: IR Book) 그렇다면 어떻게 배터리가 정상인지 아닌지 분간할 수 있을까요? 헬스장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것이 ‘인바디’죠. 체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체내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서 나오는 저항의 값을 산출해 체지방, 근육량을 측정하는 원리가 인바디입니다. 민테크는 바로 이 원리를 적용했는데요. 국내 유일 배터리 교류전압에서 나오는 저항을 측정하여 배...

공모주들이 분산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하필 또 몰리게 된 4월 공모주시장! 이전에 소개해드린 제일엠앤에스에 바통을 이어 받는 바이오주, 그 중에서도 비만치료제 관련주인 ‘디앤디파마텍’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1. 디앤디파마텍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바이오 메가트렌드인 비만치료제 시장 (출처: IR Book) 디앤디파마텍은 약 10년 전인 2014년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여러 치료제 가운데 최근 메가트렌드라고 불릴 만큼 HOT한 ‘비만치료제’ 관련주인데요. 혈액에는 포도당이 존재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죠. 우리 몸에는 ‘인슐린’이 있어서 이 포도당을 꺼내 사용하기도 하고 저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데요. 이것을 막기 위해 ‘GLP-1 치료제’는 인슐린 조절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치료제가 당뇨 뿐 아니라 비만, 심혈관 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적응증을 확대하려 많은 개발을 하고 있죠. GLP-1 계열 약물 개발 관련주인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출처: IR Book) 비만치료제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전세계의 대표 바이오주들이 뛰어들었는데요.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가 앞서 GLP-1 치료제를 비만을 타겟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이들 시가총액은...

거의 방학과 다름 없었던 공모주 시장이었습니다. 기업 공모주는 한동안 없었어서 그동안 간간히 있는 스팩주 공모에 참여했었는데요. 오늘 상장했던 신한제12호스팩은 기존에 60~80억대보다는 비교적 가볍지 않은 100억대였음에도 따블 이상 가격으로 시작을 했죠. 이웃님들 잘 파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래간만에 4월 첫 기업 공모주가 나타났는데요.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 ‘제일엠엔에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어떤 기업인지, 그리고 관련된 KB증권 이벤트까지 한 번에 살펴볼까요? 1. 제일엠앤에스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글로벌 이차전지 시설투자 확대 및 믹싱 적용 (출처: IR Book) 제일엠엔에스는 비교적 오래 전인 1981년에 ‘제일기공’이라는 사명으로 출발한 뒤 40년 넘게 장비주로서 업력을 닦아온 기업입니다. 처음에는 제약, 식품 쪽의 장비를 공급하다가 2007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이차전지 ‘믹싱’ 장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죠. 믹싱은 말그대로 섞는다는 뜻인데요. 이차전지 안에 들어가는 양극재, 음극재를 용매와 가루로서 잘 혼합하는 장비를 믹싱 장비라고 합니다. 제일엠엔에스가 만드는 믹싱 공정은 2019년 2차전지 장비 가운데 5% 비중이었다가 작년에는 11% 비중으로 점차 시설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분야이죠. 믹싱 기술력 및 2차전지 장비주로서의 솔루션 (출처: IR Book) 단순히 가루...

안녕하세요, 히포입니다. 거의 12월인 듯 기업 공모주가 없다시피 한 3주 가량이 지나가고, 곧 공모주들이 폭풍처럼 몰려올 것 같은데요. 그 전에 계좌를 미리미리 만들어두면 참 좋겠죠?! 그래서 KB국민은행에서 이번 주에 관련 행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최소 5천원에서 많게는 5만원을 받고, 골드바까지 노려볼 수 있는 KB able plus 통장 이벤트를 살펴볼까요?! KB able plus 통장! 굳이 KB증권 이체 없이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 (현대마린솔루션, 제일엠엔에스) 그저께부터 시작한 KB국민은행 이벤트 창에서 보실 수 있는 위 그림! 공모주 청약을 통장 하나로 준비할 수 있는 'KB able plus 통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데, 다음 달 말까지 행사는 진행됩니다. 이 통장은 통장 하나로 증권 매매가 가능한 국민은행 계좌인데요. KB증권 주관사일 경우, 매번 증권사로 자금을 이체해서 공모주를 진행하곤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은행에서 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상은 현재 KB able plus 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든 분들이 해당되는데요. 이 기간 내에 새로 가입하거나 전환하고 응모하면 경품 대상에 속합니다. 만약 실제로 나중에 이 통장을 통해 1회 이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 경품 당첨확률이 2배로 높아진다고 해요 +_+ 그럼 당장 있을 KB증권 주관사 공모주는 뭐가 있을까요? 4월에 진행되는 K...

3월은 매년 보면 공모주 시장에서 다소 소외된 달인 것 같은데요. 작년, 재작년에도 공모주 개수가 다른 달에 비해 좀 적었던 것 같은데, 올해도 심심한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기업들이 다음 달로 공모주 청약을 연기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연기 없이 이번 달에 청약을 진행하는 마지막 공모주가 있습니다. 바이오 진단 관련주인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1.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액체생검 정의 및 시장 전망 (출처: IR Book) 아이엠비디엑스는 이전의 코로나 진단키트와 같은 진단 관련주가 아닌 ‘암 진단’에 특화되어 2018년에 설립된 플랫폼 전문 기업입니다. 암은 우리 생활에서 피할래야 피하기 힘들고, 주변에도 이제 꽤 많이 볼 수 있죠. 암에 걸리기 전에 미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예방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암 진단을 하곤 했는데,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는 ‘액체생검’을 활용해 진단을 합니다. 액체생검이란 우리 몸에 액체로 된 혈액, 소변, 뇌척수액 등이 있는데요. 조직검사와는 달리 액체생검검사는 우리 몸에 침습하지 않으면서도 반복적으로 검사할 수 있고, 1cm보다 작은 크기도 탐지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편의성 덕분인지 2032년까지 관련한 글로벌 시장도 매년 약 16%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액체생검...

2월은 한 달이 짧기도 하지만 유독 공모주들이 한 주에 몰려 있어서 그런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공모주 청약 시장이 후딱 지나가버린 느낌입니다. 게다가 설날 연휴도 껴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어느덧 2월의 마지막 공모주 소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유압 로봇 관련주인 ‘케이엔알시스템’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1. 케이엔알시스템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로봇의 분류 - 전동로봇, 유압로봇 (출처: IR Book) 케이엔알시스템은 2000년에 성균관대 출신 박사 엔지니어 3명이 설립한 회사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압로봇’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로봇이면 로봇이지 유압로봇이 뭘까?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로봇은 크게 전동로봇과 유압로봇으로 나뉩니다. 전동로봇은 우리가 익히 볼 수 있는 커피를 만들어주거나 식당에서 식기를 나르는 로봇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전기 모터를 이용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지만 단순 반복 작업을 도맡습니다. 하지만 유압 로봇은 그렇지 않은데요. 유압로봇이 견디는 환경 (출처: IR Book) 유압로봇은 사람이 하기 힘든, 아니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해서 하는 로봇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고온, 고압, 진공, 방사능이 심한 상태, 심해 해저 등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끄떡 없는 로봇이죠. 전동로봇보다 복잡한 구조에 고가의 가격인데, 글로벌 시장은 향후 5년 간 1...

아니 또 왜 하필 일정이 이런단 말입니까?! 한가했던 2월 초에 청약을 진행했으면 좋으련만 이전에 소개해드린 코셈과 같은 일정으로 청약을 진행하는 또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관련주인 ‘이에이트’ 공모주 청약에 관해서도 알아볼까요?! 1. 이에이트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어떤 기업일까?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및 시장 규모 (출처: IR Book) 이에이트는 약 10여 년 전인 2012년 설립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기업입니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개념인 ‘디지털 트윈’! 트윈이라는 말이 쌍둥이잖아요? 디지털 트윈이라는 것은 현실을 가상세계에 마치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해내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캐릭터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있는 장비, 사물을 그대로 구현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죠. 이런 가상 세계는 단순한 가상화인 레벨 1부터 실제 데이터를 제어하고 분석하는 레벨 3까지 있는데요. 레벨 3 기술을 보유한 곳은 독일 지멘스, 미국 앤시스 등이 있는데, 이에이트가 바로 이 기술을 보유한 곳입니다. 이런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는 국내외로 매년 30% 정도씩 고성장 중에 있지요. 이에이트 기술 및 관련 산업 분야 (출처: IR Book) 이에이트의 기술은 다양한 물리적인 현상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사물을 하나하나 입자 방식으로 구현하여 전처리 과정을 거친 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