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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의 조용하고 한적한 가족 피서지 고성 초도해수욕장. 올해도 화진포. 화진포를 외치는 우리 집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강원도 고성군의 화진포해수욕장과 초도해수욕장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고성초도해수욕장 무지개해안도로. 올여름휴가는 7월 30일 우리아이들 국악 학습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5시에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아이들 픽업해 춘천 소양댐 아래 춘천 닭갈비촌에서 우리집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숯불닭갈비로 저녁먹고 2박 3일 강원도 여행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초도해수욕장 평상. 튜브대여 부스. 춘천 숙소에서 오전 9시경 출발해 11시 반경 고성 화진포해수욕장에 도착해 오후 5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 우중해수욕을 즐기느라 카메라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화진포에서 속초로 내려가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둘째날 밤을 보내고 8월 1일 오전 11시에 화진포해수욕장 위쪽에 있는 초도해수욕장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조용하고 물좋은 초도해수욕장.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어제 화진포해수욕장에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 카메라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아이들과 빗속에서 조개 잡으며 하루를 보냈는데 오늘도 초도해수욕장으로 출발과 동시에 비님이 내리기 시작해 초도해수욕장에서도 빗속에서 우중 조개잡이 해수욕이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행운이 따르는날인가봅니다.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