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세 번째 반지 후기!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계획에 없던 지름은 가끔은 후회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잘 샀다 싶은 소장각! 가네시 반지 소개해드려볼게요~ 18k 반지기도 하지만 큐빅 아니고 다이아 반지라는 것 또한 감안하면 가격이 그닥 비싸다고만 느껴지진 않는데요. 실반지처럼 가느다란 두께감의 디자인이라 딱 그 부분만 다소 아쉬운 드림캐쳐씨엘로에요. 저는 보통 두께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건 하필 결혼반지 자리인 약지에 꼈을 때 가장 예뻐 보이길래 구매 시 좀 망설여지긴 했어요. 출산 이후 손가락이 부어서 못 끼운 결혼반지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어쩌겠니... 그 자리가 예쁜걸ㅋㅋㅋ 사실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일수록 예뻐 보인다는 함정이... ㅠ.ㅠ 우리 따님이 이거 껴보더니 엄마처럼 못생긴 손가락 보다 희고 가느다란 자기 손가락에 더 이쁘다며 달라고...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는데 이건 안되는 거ㅋㅋㅋ 엄마 거야~ 냉정하게 거절했답니다. 어떻게 기다린 반지인데 그리고 소심하게도 못생긴 손가락에 맘 상해서 더 안되는 걸로 ㅠ.ㅠ 반지 끼고 나갈 때마다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손 세정할 때는 빼야 하니 귀찮기도 하지만 제 눈과 기분이 정화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제 힐링템이라죠?ㅎㅎ 가네시 매장에 갔을 때 구경하면서 제 눈에 띄어 18k 반지라 부담스럽기는 했는데 그나마 디자인...
내 돈 내산 반지 후기! 인스타 구경하다 뽐뿌 와서 지름신 발동했던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 크리스마스 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도 제 눈에선 꿀 뚝뚝~엄청 이쁘다고 끼고 다니고 있는데요. 가끔 손나오는 장면 이 반지 보신 분들 계실 거예요~ 구매할 때 팬시 다이아반지에 대해 저도 검색 많이 해봤어요. 이쁘지만 실버 반지치고는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히라인제주에 수많은 디자인 중에서 딱 한 가지 디자인을 고르려니 없던 두통이 올 정도였으니까요. 뭐 돈만 많으면야 한 번에 두세 개는 사고 싶었다죠?ㅋㅋㅋ 2020 팬톤컬러는 바로 클래식 블루라죠? 그런데 딱 깔 맞춤! 처음에 이 블루 색상이 넘나 이뻐서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처음에 가격 문의했을 때 예상 가격보다는 좀 더 나가길래 컬러 다이아 진품이냐고 여쭤봤어요.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라는 종류의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모두 내추럴 다이아몬드라고 해요. 이런 다이아는 컬러가 있는 유색 다이아를 말하며 국내에서는 아직 데일리 라인으로 없는 거 같다고 사장님이 말씀 주셨답니다. 블루와 화이트 다이아몬드 siver 925 사실 저도 인스타에서 처음 알게 되었지만 유니크한 컬러의 다이아로 주얼리를 만들고 있는 히라인제주에서 구입했어요. 처음에 다른 디자인으로 문의드렸다가 이 디자인으로 구매 결정한 건 안 비밀! 세상에나 손가락에 이렇게 예쁜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