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니의쪼꼬미예요:) 날씨가 좀 풀린것 같더니 바람이 불면 또 그방 추위를 느끼게 되다보니 평일에는 하원 후 놀이터 보다는 집에서 할수 있는 실내놀이를 주로 해요. 달이는 아기때 부터 지금까지 티비나 영상매체를 안 보기 때문에 오롯이 놀이로만 시간을 보내기에 집에 유아장난감이 많아요ㅋㅋㅋ 시기가 지난 장난감은 대부분 정리했고 달이가 꾸준히 좋아하는 블럭 레고장난감은 몇 년이 지나도 계속 잘 가지고 놀아서 여러개가 있어요. 물론 낮에 햇빛이 괜찮고 바람이 덜 부는 주말에는 야외놀이터에서도 좀 놀다오기도 하지만 그것도 해가 쨍쨍하고 바람없을 때다 보니 한정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실내놀이를 다양하게 하고 노는데 6세 59개월 달이가 요즘 좋아하는 실내놀이는 윷놀이, 자석블럭이에요. 아침형 아기인 달이는 일찍 잘 일어나서 놀다가 아침 먹고 또 놀다가 등원을 하는데요. 하루는 자고 일어났는데 바람개비를 갑자기 만들고 싶다며 색종이를 찾더라고요?? 그래서 색종이 통을 알려줬더니 꺼내와서 가위, 풀, 테이프를 준비해서 혼자서 바람개비를 만드는 거 있죠?*_* 집에서 바람개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 적이 없는데 유치원에서 배웠었나봐요. 근데 그냥 접는 것이 아니라 가위질을 하고 풀칠과 테이프까지 해야하는데 완성된 바람개비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어리게만 봤었나봐요~ 이렇게 혼자서도 색종이접기를 척척할 수 있는 나이였다니.. 달이에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