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 강아지 산책이 가능한 바다가 보이는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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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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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용궁사

운영시간 - 04 : 30 ~ 20 : 30

(해 뜨는 시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휴일 - 연중무휴

입장료 - O

주차장 - O

화장실 - O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 같이 부산에 있는

해동용궁사에 강아지 산책을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무교라 종교는 없지만

호두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애견동반이

가능한 성당, 절이 있다면

앞으로 호두와 함께 방문해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

부산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셨을 정도로

부산에서는 정말 유명한 절 중 하나입니다

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절인지,

왜 한 가지 소원을 이뤄주는 곳으로 유명해졌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포스팅해 드릴게요!


주차장 이용요금, 화장실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주차장 입구입니다

주차는 국립수산과학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유명한 절이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넓은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갈 때는 출구 정산기로 결제해서 나가도 되지만

사전 정산하고 나가는 게 가장 빠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화장실이 바로 있기 때문에

따로 힘들게 찾지 않아도 됩니다

카드 전용 주차장 이용안내 [현금 불가]

기본 30분 2,000원

10분마다 500원

1일 주차비 20,000원

해동용궁사 입구

주변에는 인기 관광지라서 그런지

입구부터 맛있는 각종 먹거리, 모자, 손수건, 불교용품 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어요

가는 길 눈과 코가 즐거울 정도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아기자기 예쁜 물건들을 좋아해서

하나하나 다 구입하고 싶었어요 ㅎㅎ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이제 본격적인 해동용궁사 입구가 보여요


해동용궁사 출입문 개방 시간

문 여는 시간 : 새벽 04 ~ 16:50

퇴장 시간 : 19 : 20


입장시간은 해가 뜨는 시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료는 반입금지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호두를 안고 다녔더니

지쳐서 할머니와 부모님과 함께 호두도 잠시 쉬게 할 겸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며

빨리 일어나라고 눈빛을 보내는 호두 ㅎㅎ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십이지장 조각상들이

웅장하게 자리를 잡고 맞이해 줍니다

십이지장 조각상들이 지켜주고 있는 느낌이에요

십이지장 조각상들 앞에서 저도 제띠에 맞게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다들 본인 띠에 맞게 사진을 찍고 계셔서

저는 사진을 못 찍고 돌아왔답니다 ㅎㅎ 다음에는 사람이 조금 없는 시간에

방문해 봐야겠어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염험한 곳,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 대사(懶翁大師)의 창건으로 한국 삼대 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 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 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 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용왕당(용궁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 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 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 자 3층 석탑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3m 높이의 바위(미륵바위)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6·25전쟁 때 해안 경비망 구축으로 파괴됨에 따라, 1990년에 정암이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 축하여 이 석탑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이 밖에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 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 원탑과 108계단이 있고, 계단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한국 관광공사 홈페이지-


교통안전기 원탑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무사고 운전을 기원하는 교통안전기 원탑이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부산 해동 용궁사는 지난 13일 사찰 입구에 교통안전 기원 톱을 만들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마련된 기원 탑원 높이 8.5m, 둘레 4m의 3층 석탑으로 지난 94년에 착공돼 3년 만에 완공이 되었다

-불교신문-

우리나라 유일한 교통안전 기원 팝이라고 합니다.

7층 석탑은 교통안전기 원탑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 세워졌다고 합니다

탑 4면에 십이지신 띠 모양이 새겨져 있는데

자신의 띠 십이지신 앞에서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기도를 올리면

가정의 안정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비석에는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정말 간절하게 바라면 꼭 한 가지 소원을

빌어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으며

해동용궁사를 강아지와 산책하며

계속 소원을 간절하게 빌었답니다 ㅎㅎ

비석 앞에서 아빠랑 호두랑 찰칵!

호두는 처음 방문한 곳이라 그런지

유독 더 신난 호두의 작은 뒷발과 엉덩이 ㅎㅎ

장수 계단

108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내릴 때마다 번뇌가 소멸되고

정각(正覺)을 이룬다는 깊은 뜻이 있으며,

한국에서 오직 한 곳뿐인 이곳을 일명 장수 계단이라고도 하는데

지극정성으로 한번 왔다 가면 백팔 세까지 산다 하여 장수 계단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가족들, 호두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

걷다 보면 작은 불상을 만날 수 있는데

조용히 사진만 찍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소원을 비는 분들도 계세요

드디어 보이는 바다 위에 사찰 해동용궁사

올 때마다 풍경은 정말 너무 멋진 거 같아요

가족들과 자주 방문했던 곳이지만, 호두와 처음 방문해서 인지

하나하나 새롭게 느껴진 거 같아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호두를 신경 쓰느라

호두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해서 그 점만 조금 아쉬워요

해동용궁사 위에서 바라보는 파도가 치는 모습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불상 옆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할머니도 사진 한 장 찰칵!

아빠랑 호두랑도 찰칵!

경치가 마음에 들었는지 가기 싫다는 귀여운 호두 ㅎㅎ

돌다리를 건너면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이 보이는군요 ㅎㅎ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 너무 아쉬워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해동용궁사

강아지와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

대웅전 안에는 기도하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광명전 와 불

누워있는 불상을 와불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동 전에 마지막으로 찰칵!

해동용궁사 대웅전 옆에 있는 포대와 상

해동용궁사,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를

3대 관음성지라고 불린다고 해요

포토존이 있어서 그 위에서 할머니랑 호두랑 사진도 찍고

호두도 포토존 위에서 위풍당당하게 찰칵!

해수관음 대불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무릎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지옥인 급경사 계단입니다. ㅠㅠ

해수관음 대불로 올라가면 12지신 소원 양초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답니다!

띠별 소원 초를 올리고 소원성취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찍는 네네 전경이 너무 예쁘고 멋져서

유독 이날은 평소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던 거 같아요

구석구석 포토존도 많고 공기도 풍경도 너무너무 좋아서 잊을 수 없었던 하루

이제 아까 올라왔던 돌계단으로 풍경을 보면서

다시 돌아가 볼게요!

해동용궁사는 간절하게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주는

영험한 곳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소원초, 소원지, 소원 기왓장, 동전 던지기 등

소원을 비는 곳이 많이 곳곳에 보였어요

애견동반이 가능한 사찰이라서 그런지

귀여운 친구들도 중간중간 많이 만나서 더 행복했던 하루!

봄, 가을 시원한 날씨에 방문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점점 지쳐서 마지막쯤에는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ㅠ

선선한 날씨에 다시 온다면

그땐 천천히 둘러보면서 소원도 빌고

가족들과 호두랑 시간 보내기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해동용궁사 강아지 산책이

가능한 바다가 보이는 사찰

이라는 글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한번 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멋진 해안 사찰도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아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