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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회색 후드티, 옷장에 하나씩은 꼭 필요하잖아요. 그치만 정작 마음에 드는 후드티를 찾으려면 잘 없는데 제가 최근에 하나 발견해 너무 잘 입고 있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컨템포러리 브랜드, ERA(이알에이)의 후드티인데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Pleuvior(플루브아)에서 24FW에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라고 해요. 트랜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지향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찾고있던 후드의 조건은 1. 기모가 없을 것 2. 헤비 코튼 100%로 이루어져 있을 것 3. 모자가 큼직할 것 4. 핏이 예쁠 것 (너무 가오리핏 X, 1자핏도 X) 이였는데요, ERA의 후드티는 저의 까다로운 조건들을 모두 만족했답니다. 그 외에도 모자의 끈이 있는 부분의 니켈 팁처리 디테일이나 튼튼한 박음질, 쉽게 뒤틀리지 않을 옆면 패턴 디테일과 소매단, 밑단의 립 디테일이 좋았어요. 흔히 '시보리'라고 이야기하는 소매단이 길고 적당히 손을 덮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기본 후드티이고, 기모가 없다보니 운동할 때도, 약속에 갈 때도 애용하게 되었는데 적당한 크롭기장이라 여기저기 매칭하기 좋았어요 밑단이 두껍고 튼튼하게 잡아주어서 허리도 더 얇아보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 헤비코튼 100% 원단으로 제작되어 모자나 옷의 쉐입이 잘 잡혀있고 적당한 무게감도 있어서 손이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기본아이템이 찾으려면 진짜 잘 없는데 ER...

모와 MOWa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나길 38 B1층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얼마 전 비 오는 날 언니들과 명동 모와에 다녀왔는데요, 오늘 마침 비가 오길래 후다닥 올려보는 비 오는 날 데일리룩. 하얗고 예쁜 공간. 이날은 꽤나 조용했어요. 앉자마자 선물을 내미는 산타텔라. 상자를 열어보니 예쁜 책갈피가🫶🏻 홀 옆에는 이렇게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는 까브 형태의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서 골라서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이날 와인 담당이 저였던지라 꽤나 심사숙고해서 골랐답니다ㅋㅋ 요 며칠 맑은 날엔 여름이 온 것 같았는데 비가 내리니 좀 쌀쌀하더라고요. 올봄에 몇 번 입지 못했던 앤더슨벨 오프숄더 니트와 가니 패딩 쇼츠를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여기에 신발은 끌로에 레인부츠를 신었어요. 끌로에 베티 레인부츠는 제가 비 오는 날이면 꽤나 애용하는 아이템인데요, 자세한 포스팅은 단독으로도 업로드해두어 이쪽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꿀졤룩] 끌로에 베티 부츠 구매 후기 + 데일리룩 (장화 추천!)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 작년엔 장마가 정말 길었는데 올해는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 오네요. 그래도 뭔... blog.naver.com 오우 그러고 보니 저 포스팅을 한 게 벌써 3년 전이네요..? 그만큼 유행 안타는 아이템을 잘 샀다는 반증이 아닐는지. 제가 사실 레드는 잘 마시지 않아서 주로 스파클링이나 화이트 섹션에서 골랐던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요즘 진짜 한강에서 피크닉 하기 너무 좋은 날씨 아닌가요? 지난 주말에 한강에서 피크닉하고 이태원으로 넘어가서 루프탑바에서 노을을 감상하면서 샴페인을 마셨는데요! 자크뮈스 가방 데일리룩을 올릴 겸 사진을 가져왔습니당 그전에 자크뮈스 가방 포스팅은 여기서 보고 오기 [꿀졤룩] 자크뮈스 가방 파니에 솔리 바스켓 토트백 후기 (Jacquemus Le petit panier Soli light brown)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참 오랜만이죠? 제가 슬슬 가방을 사야 할 쿨타임이 돌고 있었는데, 사실 이번 S... blog.naver.com 피크닉에는 아무래도 햇빛을 가려줄 모자가 필수죠? 이 모자가 오랜만에 너무 쓰고 싶더라고요 LA다저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전투력을 올려줄 것 같은 아이템 장착 이날 오전에 동물 병원을 갔었는데 수납해 주시는 분이 "오 요즘 핫한 모자 쓰셨네요?" 하셔가지구 ㅋㅋㅋㅋ #희진코어 나름 성공인가 아빠 다리를 했더니 너무 하의 실종이라 옆에 있던 자크뮈스 가방을 안아봅니다 사진 찍어주는 친구들이 많았어서 어느 렌즈를 봐야 할지 두리번두리번 낮엔 완전 여름 날씨인데 일교차가 진짜 큰 것 같아요 이럴 때 걸칠 옷 안 들고 다니면 감기 걸리기 쉬워요 외투 필수! 요즘 한동안 더웠었어서 제가 올해는 자켓을 거의 못 입고 여름을 맞이할 뻔했는데 이렇게 기회 될 때 열심히 입어줘야 해...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참 오랜만이죠? 제가 슬슬 가방을 사야 할 쿨타임이 돌고 있었는데, 사실 이번 SS에는 꼭 바스켓백을 장만하겠다고 벼르고 있었답니다. 처음 라피아백을 봤던 건 프라다에서 한정판으로 나왔던 가방이었는데 저한테 라피아백은 캔버스백만큼이나 정말 그 돈을 주고 사야 하나 고민되는 가방이었거든요. 그래서 여러 브랜드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자크뮈스로 결정했어요. (너무 비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하지도 않고..) 그렇게 도착한 자크뮈스 가방. 차란- 자크뮈스에서는 예전에 하나 샀다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반품했던 르 치키토 이후로 첫 가방이에요. 더스트백 재질이 톡톡하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Main : 100% Natural Palm Second : 100% Cow Leather 파니에백 재질은 천연 야자 100%, 소가죽 100%에요. 이 재질이 재질 특성상 (아무래도 천연 야쟈를 땋아서 만들다 보니) 이음새도 눈에 띄기 쉽고 균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앞면은 양품인 것 같아서 다행이었어요. 탈부착은 되지 않는 스트랩이 있고, 앞면엔 이렇게 가죽 파우치가 달려있는데 주머니로서의 기능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뭐라도 넣었다간 바로 주름 생길 것 같은 재질. 가방 내부에는 포켓이 따로 없답니다. 그냥 이렇게 가방 입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금장 고리가 있어요. 고리에도 ...

랠리테니스 실내테니스장 용마점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70길 103 랠리테니스장 정말 멀지만.. 요즘처럼 코트 잡기 힘든 시기에 보라색 예쁜 코트가 있다기에 다녀온 용마랠리 테니스장 후기 + 오랜만의 데일리룩. 이번 생일에는 유난히 테니스 관련 선물을 꽤 받은 것 같아요. (다시 열심히 치라는 계시일지도?) 사진에 보이는 치마와 사진에 보이는 티셔츠가 모두 선물로 받은 것들인데, 선물로 받았으니 입고 나가야 할 것 같아서 바로 시착. (TMI지만 작년에 선물로 받은 아디다스 화이트 테니스슈즈와 작년에 구매한 헤드 익스트림 테니스 라켓도 이 날 전까진 개시 전이 었다는 것..) 여기는 용마랠리 테니스장의 잔디 코트인데 딱 하나 있는 잔디코트라 그런지 가격도 가장 높았어요. 가격은 시간당 65,000~75,000원, 비가 오다 말다 했던 상황이라 낙엽은 좀 떨어져있던 편. 보라색 코트는 잔디 코트를 제외한 야외 코트들인데 가격은 시간당 25,000~40,000원 선이에요! 잔디 코트로 예약했지만 개인적으로 사진은 야외 코트가 더 잘나오는 것 같아서 잔디코트에서 치다가 사진은 이쪽에서 팡팡 사실 입구를 못 찾는 바람에 용마랜드 앞까지 갔다왔는데..대신 용마랜드 고양이들을 잔뜩 보기도 했고, 만만치 않은 업힐 덕분에 웜업도 했답니다. 오히려 좋아. 이정도 높이까지 올라오니 용마가든?이라는 고깃집이 있더라고요. 테니스를 마치고 올라와서 단백질...

지난 5월에 도쿄에서 쇼핑한 목록 중 하나인 이세이미야케 굿굿즈 백팩. 5월 도쿄의 목표는 이세이미야케 또는 그 비슷한 브랜드들(플리츠 플리즈 / ME 등)에서 뭔가 귀여운걸 하나 사오는거였고 첫날 첫 방문에 목표를 달성했으니 목표달성률 100%인걸로. Previous image Next image 내가 산 가방은 바로 요거! 이게 색깔이 엄청 다양한데 끈을 여기저기 달아서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세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백팩 외의 형태로 메고 나간적은 아직까진 없음 같이 갔던 언니는 이 색깔로 충동구매 이 색도 예뻤는데 내가 들었을 땐 확실히 오렌지 컬러가 더 잘받았다- 오모테산도에있는 플리츠플리즈/이세이미야케ME 매장이었는데 굿굿즈 매장이 따로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 지금 구글맵에도 안 나오니까 아마 맞겠지 디즈니랜드 가기 전 아침 먹으러 나왔던 날 가져간 오렌지색 원피스와 아주 찰떡이었던 가방 이렇게 복조리 형태로 열고 닫는 가방이고 내부에 주머니라던가 칸막이라던가 추가적인 디테일은 없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서 아주 찰떡인 인형을 만나벌임 티거 양팔에 집게가 달려있어서 이렇게 가방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것처럼 달아둘 수가 있다 ㅠㅠ 졸귀 미쳤움,, 혹시라도 누가 가져갈까봐 체인도 야무지게 걸어뒀다. 주황주황한 나 구피 모자를 살 생각에 일부러 주황색으로 입고갔는데 구피 모자가 없어서 슬펐지만 괜찮아 나는 대신 티거를...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약 일년반동안의 재단장을 마치고 최근 재개관한 호암미술관. 120여개의 김환기 선생님 작품을 전시한 회고전을 진행한다기에 지난 주말 호로록 다녀왔어요. 그김에 오랜만에 올려보는 #데일리룩 한점 하늘 김환기 회고전은 미리 예매를 해야 갈 수 있는데, 매표소 앞에서 티켓 QR체크를 하더라고요. (무려 주차 후 다시 지나갈때도 티켓 재확인..) 주말은 오전에 가는 편이 많이 복잡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1부는 3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초까지의 초기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김환기 선생님 초기 작품을 포함해 달과 달항아리를 모티프로 삼은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2부로 가니 우리가 그동안 자주 접했던 김환기 선생님의 추상화들이 드디어 :) 저는 이날 전시에 코스에서 산 셋업을 입고 갔는데요, 무려 두달 반 동안의 자체 쇼핑 금지 기간이 종료된 후 첫 소비였답니다 ㅋㅋㅋㅋㅋ 이 셋업은 패턴이 특이해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는데 입어보니 너무 편하고 시원해서 소장해도 괜찮겠다 싶었던. 이 작품은 이날 제가 입고갔던 옷이랑 색감이 넘 찰떡이라 찍어봤어요! 페라가모 스윙백 하늘색 포인트까지 컬러감 싱크 무슨일인지💙 이번 회고전은 초기작, 스케치, 도자기, 편지 등 그동안 도록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작품과 다수의 새로운 작업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시가...

이제 놀랍지도 않은 2년치 착샷 포스팅 오늘은 #이자벨마랑 #폰티지 코트입니다😇 임시저장을 해두면 언젠가 올릴 수 있는 만큼 사진이 모이긴 모여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워낙에 휘뚜루마뚜루 템이라 그런지 진짜 자주 + 많이 입었는데 정작 사진은 별로 없었던. 최근에 홋카이도를 다녀왔는데 드디어 사진이 충분히 모였으니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후후 이자벨마랑 폰티지 코트는 매년 같은 실루엣으로 컬러/패턴만 바껴서 나오는 제품인데, 저는 재작년에 구매해서 올해 겨울까지 잘 입고 다녔어요 위 사진처럼 조거팬츠 + 운동화에 걸쳐서 휘뚜루 마뚜루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이너 + 슈즈만 잘 바꿔주면 아래 사진처럼 전시를 보러가도 손색없는 룩이 되더라고요..! 그렇게 두껍진 않은데 입으면 은근 따뜻하기도 하고요 :-) 길이감도 넉넉해서 뭔가 모포 두르고 다니는 느낌 저는 0사이즈를 입었고, 제 키가 163인데 163기준 종아리를 덮는 기장이에요 이날은 코트 안에 청자켓을 입고 있었어서 뒷모습이 약간 고구마 같을 수 있음 실제 컬러는 이 사진이랑 가장 비슷해요!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인데 소중하게 안고있는 저 뽑기 잉어같은건 80년대 모엣샹동 샴페인 올드바틀이었답니다 그 맛 잊지모태,, 코트 혼용율은 58% 폴리에스테르 27% 버진울 15% 아크릴 로 구성되어 있어요. 코트가 안감이 없어서 코트 안쪽에는 보풀이 꽤 생기는 편이에요 (근데 뭐 바깥에 ...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 행복한 설 연휴 보내고 있으신가요? 제가 작년 9월에 구매했던 21FW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후기를 포스팅했었는데요, [꿀졤룩]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구매 후기 (포레스트 그린)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휴 대체 얼마만에 하는 포스팅이야. 현생이 바쁘면 이렇게 또 포스팅이 늦어집니... blog.naver.com 많은 분들이 카스트백 포스팅 통해 방문도 해주시고 관심도 많이 가져주셔서 그동안 요 가방 메고 나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 한 번에 모아서 올려봅니닷 (그만큼 포스팅이 밀렸다는 뜻..) 초가을-늦가을까지만 적당히 모았더니 벌써 6가지라 나머지는 또 따로..올려보는 걸로.. 첫번째 데일리룩 이 날은 카세트백을 처음 개시했던 날이에요. 날이 따뜻했어서 얇은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카스트백 구매 후기 포스팅에 살짝 올렸던 룩인지라 이 날 입은 블라우스 문의도 많았어요. 블라우스는 산드로 제품입니다. 재작년?작년? 제품이라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 날은 멀리 안국까지 나들이 나왔었는데 안국까지 발걸음을 한 이유는 바로 신상 핫플을 가기 위해서..! 안국에 정말 좋은 바가 있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저의 바 사랑. 공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66-4 1층 바 공간 주변에 갈 일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반지는 모두 판도라, 목걸이는 먼데이에디션 제품이에요. #산...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 작년엔 장마가 정말 길었는데 올해는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 오네요. 그래도 뭔가 비 올 때 맘편히 신을 신발이 없더라구요. 가죽 신발이나 에스파듀는 당연히 못 신고.. 어차피 장화같은 건 한 번 사두면 몇 년씩 신으니, 사는김에 좋은거 예쁜거 사야지 싶어서 열심히 서치했고, 그렇게 드디어 사게된게 바로바로 이번에 포스팅할 끌로에 베티 레인부츠(Chloe betty rainboots)에요. #끌로에 #레인부츠 #장화추천 해외 언니들이 신은 사진들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출처 : Farfetch 블랙 컬러말고도 베이지, 카키 컬러도 있고 출처 : Net-a-porter 또는 이렇게 니트나 쉬어링이 트림된 제품들도 있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동안 막 엄청 끌리는 장화가 없었는데 요 부츠는 굽도 꽤 높은데다가 디자인도 장화보다는 워커나 부츠에 가까운 느낌이라 한눈에 반했거든요. 언제나 설레는 언박싱. 한 쪽씩 보관할 수 있는 더스트백이 두 개 들어있어요.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영롱한 자태.. 굽이 높은편인데도 불구하고 절대 빗길에 넘어지지 않을 것같은 아웃솔이었어요 그리고 너무 귀여운 로고 택 신어보니 굽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앞굽이 있어서인지 착화감은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앞코가 네모난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히히 솜이 안녕? 아직 밖에서 개시하기 전이니 집에서 실컷 신어봅니...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제 블로그 그동안 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워낙 미니백만 고수해온지라 뭔가 짐을 넣을만한 가방이 필요하긴 했어요. 특히 코로나 터진 이후로 거의 일년반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엔 노트북도 그냥 사무실에 두고 다녔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사무실로 출근할 때 들고 왔다갔다 해야하는지라 이번 기회에 노트북도 넣을 수 있는 백팩을 하나 장만했답니다. 여러 브랜드를 놓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진짜 난데없이 고야드에 꽂혀서 갤러리아로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백화점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오래기다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고야드 매장엔 줄이 없었어요. 생레제르 색깔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서 모든 색깔이 다 가능하다는 말에 감격..ㅜ_ㅜ (그냥 있는 색으로 데려오려고 했음) 선택 가능한 컬러들이 있는 컬러칩을 보여주셨는데, 위의 두 블랙 레더와 아래의 스페셜 컬러들은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위의 두 블랙 컬러는 똑같은 블랙이지만 후면 컬러가 각각 블랙과 브라운으로 달랐고, 아래의 스페셜컬러들은 전면과 후면이 동일한 색이었어요. 옐로우 컬러가 끌리긴했는데 노란색 가방은 하나 있으니 기각. 그 뒤로 블루, 그린, 블랙-블랙, 블랙-브라운, 그레이를 꺼내봤는데 제눈에는 블랙-브라운이 제일 예뻐보였답니다 ㅎ_ㅎ 뭔가 적당히 포멀하면서도 캐주얼에도 매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호우 안녕하세요, 꿀졤입니다! 희희 포스팅 진짜 너무 오랜만이야... 데일리룩은 더 오랜만이야... 벌써 5월이네요. 이 포스팅이 블로그 포스팅을 더 열심히 하게되는 도화선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될런지 모르겠지만유 (실제로 1월에 "2018년 회고해야지!" --> 실패 3월에 "2019년 1Q 회고해야지!" --> 실패) 그래도 이렇게 볼거 없는 블로그에 매일 꾸준히 들어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닷 낄낄 오늘은 얼마 전, 전주 여행에서 입었던 데일리룩을 보여드릴게요. 사실 룩 자체는 크게 차려입지 않아서 볼건 없는데 간만에 맘에드는 레이스 스커트를 찾기도 했고, 가격도 꽤 합리적이라 같이 입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무런 효과가 없는 거울 +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찍었을 때 이런느낌 저는 S사이즈를 입었는데 저한테는 조금 허리가 넉넉한 편이었어요. 근데 사실 이런 스커트는 좀 허리가 넉넉해야.. 밥도 맘껏 먹고 그러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런 스커트 딱맞게 입으면 그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하루종일 배에 힘주고 다녀야하는데 먹기위해 운동하는 닝겐으로서 그런 건 제 가치관에 맞지 않아요 ^.ㅠ 이 영상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남자사람친구가 인어같다고 칭찬해줌! 핏이 되게 예쁘게 떨어지지 않나요 제가 골반이 있는편은 아닌데 되게 골반이 예뻐보이게 머메이드핏으로 제작됐더라구요 오른쪽 사진 색감이 실제랑...

안녕하세요. 패션 블로거 꿀졤입니다 :-) 슬슬 추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추워지기전에 얼른 데일리룩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데일리룩에 들어가기전에 서론(이라쓰고 사족이라 읽는다)을 끄적끄적 적자면 이 날은 오랜만에 대학교때 친구들이랑 이태원에서 만났는데, 저는 원래 가지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구 제 친구는 가지가 맛있는 음식인지 모르겠다길래(!!!) 가지 중심의 메뉴를 선택해서 이태원 자리(ZARI)에서 식사했어요 자리 대표메뉴인 어향가지튀김과 목화솜 탕수육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지가 더 맛있어다는 ㅎ_ㅎ 히힣 친구의 가지 인식을 바꿔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욤! 다음은 가지 라자냐닷ㅎㅎㅎㅎ 식사 후에는 스타벅스 리저브에 들러 각자의 기프티콘을 터는 시간. 리저브에서 주문하면 주는 저 초콜렛 너무 맛있어욤 오늘 데일리룩 포스팅 핵심은 율이에 부츠에요! 율이에는 디자이너 이선율의 하이엔드 슈즈레이블이고, 항상 눈팅하던 브랜드였는데 (왠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데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아시죠) 드디어 한 켤레 겟하게 되었거든요 후후.. 작년 FW에 흰부츠가 너무 갖고싶어서 따흐흑 울었었는데 샘에델만 부츠랑 고민하다가 율이에로 겟겟! 오이스터같은 지퍼가 너무 예뻤어요 ㅠㅠ 파 워 영 롱 가방은 이미 여러번 포스팅 한 적 있는 루이비통 트위스트백 PM 한정판인데요, 이 포스팅으로 제 블로그를 처음 들어와보...

안녕하세요! 패션블로거 꿀졤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되었오욤 ㅎㅎ 지지난달 + 지난달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나머지 (아니 분명 재택인데 더 바빠요..?) 24s에서 가방을 질러버렸습니다.. 던스렁트(Danse Lente)는 제가 진짜 꽤 오래 지켜본 브랜드인데요 프랑스어로 '느린 춤'을 의미한다고 해요. Danse Lente, which means Slow Dance in French, focuses on high quality leather goods inspired by contemporary aesthetics and modern architecture. 사실 영국 베이스로 런칭한 브랜드이고, 브랜드명은 프렌치지만 젠틀몬스터가 런칭한 브랜드라는 놀라운 사실. 젠틀몬스터, 영국서 핸드백 ‘던스 렁트’ 런칭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아이웨어 ‘젠틀몬스터’를 전개 중인 아이아이컴바인드(대표 김한국)가 영국 현지에 핸드백 ‘던스 렁트(DANSE LENTE)’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미국 특허 법인을 통해 2016년 5월 던스 렁트(DANSE LENTE)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패션잡화, 화장품, 주얼리 부문에 대한 전개권을 등록했다. &am... www.apparelnews.co.kr 대표와 디자이너 모두 한국인이라 베이스만 런던일뿐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여튼 주문한 지 하루만에 도착해버린 택배.. 24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