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원형제네 농장 6월 텃밭일기 글 & 사진 / 푸르매 오랫만에 남겨보는 텃밭이야기~!! 얼마전에 그래도 꽤 많은 단비가 내려 땅을 적셔줘서 수고를 덜었던 날~ㅎㅎ 요즘 너무 볕이 뜨겁다보니 가끔 가서 텃밭에 물도 주고 농작물도 돌아보는 것이 소소한 재미거리인데요~ㅎㅎ 여기저기에서 꽃이 피고 주렁주렁 열매가 맺히니 그거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항상 물 떠오고 물 주는 담당은 작은 아이가.. 각종 벌레 잡는 것은 큰 아이 담당이에요~ㅎㅎ 매번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 항상 데리고 텃밭에 나가려고 한답니다..^^ 3월부터 시작한 텃밭이 어느덧 4개월 차~ㅎㅎ 고구마까지 심었더니 이제는 남는 곳이 읍네요..^^ 6월 말에 하지 감자 캐면 그 자리에 또 다른 농작물 심어야겠어요~ㅎㅎ 며칠 전에 가서 호박 열린 거 보고 오고.. 주렁주렁 방울토마토도 열려 있는 거 확인하고 왔어요..^^ 예전에 신랑 혼자가서 작업하고 왔던 것들~ 눈에 들어오면서 다시 둘이 합쳐서 다시 세웠던 지지대 끈 풀고 제대로 다시 둘이 작업하고 왔답니다. 완두콩과 브로콜리, 풋고추도 열려서 Y존 아래 연한 잎들은 전부 떼어서 집에 와서 데쳐서 비빔밥에 넣어 먹었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는 전부 수확해 와서 잎은 즙내서 마시고 브로콜리는 데쳐서 초장 찍어 먹었지요~ㅎㅎ 고구마 심었던 아이들이 어느새 제대로 세워져서 자리를 잡았더라구요..^^ 정말 맛있는 꿀고구마 심었는...
21오늘도 텃밭가꾸러 우리의 농장으로~^^ 글 & 사진 / 푸르매 특별한 일정이 없던 이번 주말.. 아침을 먹고 커피타임까지 갖고 신랑이랑 둘이서 우리의 텃밭으로 고고씽~!!^^ 원래는 주중에 심지 못한 방울토마토와 당근을 심으려고 했는데.. 모종시장에 나갔다가 또 배우고 왔네요~ㅎㅎ 초보인 우리가 가서 여쭤보면 이것저것 잘 알려주시거든요~ㅎㅎ 정말 다양하게 나와있는 쌈채소들 한 가득~!! 앞쪽으로 방울토마토와 깻잎, 봄배추도 나와 있었어요. 지인가족은 지난 주에 깻잎과 방울토마토 사 가서 심었는데 주중에 가보니 다른 것은 괜찮던데 유독 방울토마토와 깻잎이 죽어있다며 지인이 엄청 속상해했었는데.. ㅠㅠ 오늘 모종시강 가서 들으니 방울토마토나 깻잎은 비닐하우스에 심으면 괜찮은데 지금 노지에 심으면 죽을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모종을 파는 것은 비닐하우스 농사도 짓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판매하고 계신거라며..ㅎㅎ 그런 내용을 지난 주에는 못 들었는데~ㅎㅎ 이런이런....ㅎㅎ 당근도 지금은 씨로 뿌려야 한다고 하시고.. 그래서 4월에 심는 작물 다른 것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언뜻보면 사장님께서 같은 것을 주신 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ㅎㅎ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종이 넘 비슷한거 있죠~ㅎㅎ 양배추 한 줄과 브로콜리 한 줄, 대파 한 줄도 사가지고 왔어요. 사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심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자랄지 좀 염려되긴 하지만 그...
23주말농장 시작하고 첫 수확했어요~^^ 글 & 사진 / 푸르매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주말 오전.. 집콕하기 좋은 날이네요..^^ 캠핑가려고 예약했다가 비가 와서 2주 후로 날짜 변경하고 오늘은 집콕 중~!! 오랫만에 이런 여유 참 좋네요~ㅎㅎ 어린이날 온 가족 마트나들이 갔다가 텃밭에 들러 여행 가기 전에 심은 작물들이 얼마나 많이 컸는지 확인해보고 물 주고 오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 그래도 텃밭에 들러 새깽이들 보고 왔네요.. 우리 원형제가 특히 더 보고싶어해서요~^^ 모종으로 작은 아이들을 심어서 그런지 상추는 아직 수확하기 이르고.. 배추만큼 커 버린 적겨자는 얼른 수확을 해야 할 거 같았어요..ㅎㅎ 비가 내려서 우선은 확인만 하고 주중에 다시 들르기로 했지요~^^ 그리고 다시 날씨 좋은 목욜에 주말농장에 들렀답니다. 치커리로 보이는 쌈채소와 적겨자채는 엄청 자란 상태.. 수확이 시급해보였지요~ㅎㅎ 치커리의 한 종류였던 쌈채소는 완전 잡초같아 보이는~ㅎㅎ 동글동글 분양 받은 씨감자 심었는데 이렇게 감자도 싹을 보여줬지요~^^ 아오~ 많이 자랐더라구요. 녹두와 완두콩도 심었는데 이 아이는 완두콩싹인가요? 구분을 확실히 짓지 않고 심었더니 헷갈리는 거 있죠~ㅎㅎ 밑에는 호박이던가요?ㅎㅎ 텃밭가꾸기 초보라 완전 허술함...ㅎㅎ 텃밭가꾸기 하러 주말농장 가자고 하면 가장 적극적인 꼬맹이~^^ 물주는 것을 참 좋아하지요~ㅎㅎ 비...
22텃밭 가꾸려고 주말농장 분양받았어요..^^ 글 & 사진 / 푸르매 바쁠수록 더 일을 만드는 스타일인 저는..2주 전에 또 일을 만들었답니다..^^ 4년 전에 아이들과 수원 당수동에서 조별로 잠깐 여름, 가을에 텃밭 체험했던 경험을 살려서 또 다시 주말농장을 꾸려보고 싶어서 동네 카페에 7구좌 분양한다는 소식이 떴길래~ 마지막 남은 2자리 분양 받으며 막차를 탔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지인이 1구좌, 우리가 1구좌 받았지요~ㅎㅎ 제대로 받아서 우리가 농사짓는 것은 처음인지라 기대반걱정반이지만 바로 옆에 사시는 주인댁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실거라 크게 염려는 하지 않고 있답니다.. 이런 결정에 있어서는 신랑이랑 뜻이 잘 맞아서 주말농장도 바로 결정할 수 있었답니다.. 신랑이 요즘 먹거리에 신경도 쓰고 있고 언젠가는 산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는 사람인지라~ㅎㅎ 그런 이유로 뜻이 서로 맞았던 거 같아요..^^ 저도 요런 거 키우는 거 좋아하구요~ㅎㅎ 저는 친정에서도 밭농사를 지으시는데 가서 도와드리지는 않고 집 근처에서 따로 농사를 짓게 됐네요~ㅎㅎ 1구좌에 20-25평 정도 된다는데.. 사실 감이 안 잡히는거 있죠~ㅎㅎ 밭에서 20평 정도면 어느정도 될지~ㅎㅎ 막차를 탄거라 지인가족과 저희에게는 자리 선점 기회는 없었답니다..^^ 지인네는 1번 자리, 우리는 4번 자리 배정을 받았답니다. 중간자리가 잘된다고 들었는데 사이드이긴 하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