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5인 가족여행 무이네 지프투어 당일투어 선셋투어 코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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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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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 가족 세계여행 프로젝트, 온세프입니다

호치민 3박5일 가족여행 일정 중 하루

무이네 당일투어 다녀왔습니다

무이네 당일투어에 대한 일정 알려드릴게요

무이네는 나트랑과 호치민 사이에 있는

모래언덕으로 유명한 어촌마을입니다.

나트랑에서 무이네까지 편도 4시간,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는 고속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편도 2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00. 무이네 당일치기 일정 코스 투어시간

호치민 숙소 픽업 → 요정의 샘 → 피싱빌리지 → 화이트샌듄→ 레드샌듄 → 호치민 숙소 도착

먼저 저희 가족은 단독투어였습니다

아침 8시 30분에 호치민 숙소로 차량이 픽업을 왔고

12인승 리무진 차량을 타고 무이네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렸어요

차량이 넓었고 저희 가족만 타서 편하게

잠도 자고 간식도 챙겨 먹으면서 이동했어요.

무이네 요정의 샘에서 지프차량으로 바꿔탔어요

이때 기사님도 바뀝니다.

요정의 샘갔다가 피싱빌리지, 화이트샌듄, 레드샌듄

순으로 관광합니다.

화이트 샌듄은 다른 관광지보다 조금 떨어져 있어요.

20분정도 지프차량 타고 이동했습니다.

화이트샌듄에서는 사막을 오르기 위해

사막 전용 지프차량 또는 사륜 ATV차량을 선택해서

뷰포인트까지 이동해요

일정을 다 마치고 호치민 숙소로 돌아오니

거의 밤 10시 정도 되었습니다.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약 13시간 정도 진행되는 투어입니다.

01. 무이네 점심식사

무이네 도착해서는 먼저 바닷가가 보이는

식당가에 내려주었습니다

알아서 점심식사하는 일정이었는데

식당을 정해놓고 가지 않았고 거기서

괜찮아보이는 식당에서 씨푸드먹었어요

저희 가족이 일찍 도착한 편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편하게 먹었어요

사진도 찍고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논 라' 라는 베트남 모자도 사서 여행 내내 잘썼네요

02. 요정의 샘 Fairy Stream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는 '요정의 샘'은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석회암 절벽과

붉은 모래가 특징인 협곡이에요.

맨발로 발목까지 오는 개울을 따라 한바퀴 도는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코스입니다.

소원을 빌며 한 바퀴를 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물은 시원하지 않고 따뜻한 물이었고 붉은 모래 때문에

깨끗한 느낌의 물이 아니었어요.

중간에 뱀 아저씨 만나서 아빠가 뱀을 둘러봤어요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있었는데

더워서 저희 가족은 빠르게 지나갔어요.

요정의 샘이라는 이름에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무이네 지역에서

끊임없이 흐르는 물이 마치 요정들의 샘물이어서

그런다는 말과 모래언덕이 긴머리의 여자 모습처럼 보여 요정의 샘이라는 설 등이 있어요.

어쨋든 이 공간은 요정의 샘이라는 이름 덕분에

기억에 많이 남아요.

발목까지 오는 물줄기 때문에 맥시스커트나

긴 바지는 조금 불편해 보였어요

그리고 한 바퀴 다 돌고 발 씻는 공간이 있는데

수건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03. 피싱 빌리지 Fishing Village

피싱빌리지는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수심이 얕은 해안가로 배가 정박하지 못하는 곳에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인 까이몸(또는 투앤퉁)이

육지로 고기를 옮기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수 많은 배들과 앞에 있는 바구니 배는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내리쬐는 햇살과

바다와 생선의 비린내 때문에 내려가서 보지 않고

사진만 찍고 10분 정도 머물다 이동했어요

04. 화이트 샌듄 White Sand Dunes

지프차량, 사륜 ATV

무이네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이 화이트 샌듄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막 같은 화이트 샌듄은 사실 사막이 아니고

사구입니다.

사막이 물이 부족하여 식생이 보이지 않거나 적고, 인간의 활동이 제약되는 지역이라면

사구는 바람에 의해 운반, 퇴적되어 이루어진

모래 언덕을 일컫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구가 규모가 작은편이에요

규모가 작은 사막이라고 해서

모래 언덕쯤으로 생각했는데

저는 사막의 느낌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

끊없이 펼쳐지는 하얀 모래 사막을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화이트 샌듄은 포인트 지점까지

지프차량 혹은 사륜 ATV 중 선택하여

사막을 오르는데 저희는 가족들이 함께 움직이는게

좋아 같이 탈수 있는 지프차량을 타고 이동했어요

사진은 그냥 찍어도 되냐고 물어봐서 찍은거에요

이동하는데 사막을 오르는 기울기와 속도 때문에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 했어요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여자 셋(저랑 엄마, 동생)이

'무서워~ 무서워~' 이러면서 탔어요

화이트 샌듄에서는 차량을 타고 한번 더 이동합니다.

'바우짱'이라는 호수가 있는 포인트지점인데

넓은 호수를 배경으로 찍는 사막의 모습도

진짜 멋있었어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의 진심인 자매들의 사진찍기 열정,

그걸 지켜보는 엄마의 사진입니다

05. 레드 샌듄 Red Sand Dunes

선셋투어

마지막 무이네 당일치기 코스는 아름다운 선셋으로

유명한 레드샌듄입니다.

레드샌듄은 화이트샌듄보다 규모가 작아

처음부터 뷰 포인트까지 걸어서 올라갔어요

천천히 올라가 기다리니 해가 저물어갔습니다.

이곳에서 앉아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보낸 시간이 꿈만 같았어요

일정이 끝나고 호치민으로 돌아가는 중간에

저녁식사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이 10시 정도 됐던것 같아요

하루종일 모래에서 뒹굴러서

모래 쫙 씻어내고 가족들과 그랩으로 야식시켜먹고

이 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네요

호치민 여행하신다면 무이네 당일투어 추천드려요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고

무엇보다 중동지역에서나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사막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게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에게 사막을 조금 보여드렸다는

뿌듯함이 있답니다

그럼 이상으로 호치민여행

무이네 당일투어에 대한 포스팅마칠게요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