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다르크입니다. 주땡이는 태어나서부터 25개월이 된 지금까지도 아침까지 혼자 쭉- 잠을 잔 횟수가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예요. 100일 이전 신생아 때야 다 그렇다지만 백일의 기적, 첫돌의 기적, 두돌의 기적, 모두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랍니다. 자다깨서 우는 아기 때문에 잠을 푹 자본 게 언젠지 기억도 잘 나지 않을 지경인데요 이제는 혼자 잠을 자다가도 자꾸 깨곤 해요. 안 깨고 푹 자는 방법을 잊어버렸나..ㅜㅜ 주땡이의 경우 유아 야제증과 야경증 증상을 모두 보이는 아이라 저와 남편이 체력적으로 많이 지칠 수밖에 없어요. 워낙 몸 쓰고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데다 아무리 온 몸으로 놀아줘도 밤에 푹 자질 못하니 계속해서 피로도가 쌓이는 게 당연하죠. 그러다 보니 최근엔 제가 너무 예민해져서 자다 깨서 우는 아이에게 조용히 좀 하라고 소리쳤던 날도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 그 당시엔 정말이지 미쳐버릴 것 같더라고요. 자다깨서 우는 아기 잠을 푹 못 자니 아이도 힘들어하고 지금은 저도 회사에 다니다 보니까 여러모로 참 힘든 요즘입니당ㅎㅎ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편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게 언제까지 지속되는건데?' 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면서 심적으로도 지쳐요. 유아 야제증 유아 야경증에 대해 알아보니 야제증과 야경증 증상 모두 해당되더라고요. 유아 야제증과 유아 야경증 차이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