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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산다고 계속 뒤지고 있어요 이거 저거 뭐가 마음에 드냐 한달을 고민중인데 일단 코치를 사게 된 이야기! 어떻게 된 이야기냐고요? 여주 아울렛을 갔는데 그나마 내가 접근 가능하고 정말 데일리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를 발견했죠 1BH079 아울렛가 150만원 정도 프라다 비텔로 피닉스 더블지퍼 카메라백 그런데 블랙은 싫고 베이지 컬러가 좋은데 아울렛에서 안사고 왔더니 온라인으로 베이지 컬러가 또 넘 비싼거에요 아울렛을 다시 갈 수도 없고 원래 우주최저가로 못사면 병나는 스타일이라서 일단 꽂힌 비텔로 카메라백을 계속 찾아봤어요 1BH079 1BH079 이 아이의 장점은 더블지퍼 항상 가방 안에 내 영혼까지 가득 넣고 다니는 저는 가방 속 카오스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는게 힘들었죠 그런데 더블지퍼로 가방 자체 섹션이 둘로 나뉘어져 있는거에요! 그래서 마음에 들었던 이 아이를 검색하고 또 검색하다 우연히 코치를 만나게 되었어요 네이버 연관 검색어, 추천 아이템 등의 로직으로 그렇게 만나게 된 것 같아요 코치 F39856 제스 크로스백 카메라백 가격은 프라다의 거의 1/10 좀더 라운딩 된 에지 느낌이지만 거의 비슷한 섹션 구성으로 합리적인 소비라며 일단 샀어요 가방 몇갠지 남편이 갑자기 세어보면서 제발 좋은거 하나사라고 모아서 하나 사라고 ㅎㅎㅎ 크로스백이 정말 데일리백으로 좋잖아요 다들 알거에요 그냥 몸에 붙이고 다니면 혼연일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