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이나 쳄단 후기 아님을 밝혀둠. 게으르고 귀찮아서 쳄단할 시간이 없는 인간. 작년부터 추워서 방풍커텐에 돈질하고 있는 인간. 올해도 더 추워지기 전에 쿠웅샵 압축봉을 구매했다. 두 곳 압축봉을 사용해봤는데 쿠웅샵이 만족도가 높아서 재구매 했다. 현관 들어오는 쪽 사이즈를 사야했는데 신발 벗고 들어오는 사이즈를 사서 반품하기 귀찮아서 더 커텐을 구매하는걸로 내가 올라가야하는데 왜 니가 올라가? 이케아 스툴을 활용도가 많아서 꼬꼬마인 나는 몇년째 잘 쓰고 있다. 나오라고 냥아치야!!! 작년에 현관에 달아놓은것도 쿠웅샵 압축봉인데 일년이 넘게 그대로 붙어있어서 올해는 세개를 더 샀다는... 거실 유리창에도 두개 달아줬다. 작년에 구매했던 모던하우스 커텐이 비싸져서 쁘리엘르에서 구매한 방풍커텐 바닥에 까는 이불 같이 생겼는데 위에 압축봉에 넣는 부분이 박음질 되어있어서 저렇게 넣어서 커텐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세히 보면 꽃무늬 같은게 찍혀있음 작년에 달았던 커텐도 달고 겉에 한번 더 하니 덜 추운 느낌 그래서 고양이와 베란다 뽁뽁이는 올해 붙이지 않기로 합의 봤다. 베란다가 냥플릭스를 시청이 가능한 짹짹이 시청 존인데... 뽁뽁이 붙이면 안보인다고 뽁뽁이 뜯으라고 울고불고 해서 아침 거실 모습 빛이 차단되어서 더 많이 자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압축봉 사이즈를 잘못 사서 결론적으로 현관쪽에 방풍커텐을 5개 달았다. 작년에 구매한 모던...
혹한기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생존템 현관 방한비닐커튼 살면서 현관문에 살얼음 낀 것을 처음 봤다. 아마 이때가 영하 18도-19도일 때였나. 현관문이 안 열릴까 봐 조마조마. 무슨 아이스 창고야 뭐야 얼음 3일 4일간 녹지도 않고 있었다. 깨버릴까 했지만 깨지지도 않음. 어느 날은 문을 여는데 헐 고드름 떨어짐. 난방비 대란 속에 늘 춥게 사는 집이라 난방비 대란은 피했지만 올해 유독 추워서 무엇을 더할까 고민하다가!!! 중문을 달 수 없으니 나름 중문 개념으로 투명한 방한 비닐커튼을 치기로 했다. 살면서 무언가를 많이 해 본 겨울은 처음이다. 살아남아야지 인터넷에서 투명 방풍커튼을 재단해서 구매했다. 10월부터 맨날 집을 재고 다니는 게 일과였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다!!!! 압축봉은 전에 구매한 곳 말고 다른 곳에서 구매하고 방풍비닐을 구매했다. 특유의 화학 냄새가 났지만 현관 열고 들어오는 자리에 바람막이 비닐커튼을 칠 거라 냄새나도 상관없었다. 왜냐면 나는 그 뒤에 암막 커튼과 패딩 커튼을 달아놨으니. 천장부터 바닥까지 먼저 측정하고 현관문 사이즈 대로 하면 밑이 끌리면 지저분해질 것 같고 폭이 좁으면 바람이 씽씽 들어올까 봐 세로는 30센티 정도 짧게 맞추고 가로는 20센티 더 크게 맞췄다. 방한비닐커튼을 구매하면 커튼 핀을 10개를 준다. 전체 길이에서 10개 커튼 핀을 놓고 순서대로 꽂았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커튼 링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