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볼만한곳
68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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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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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성심당 본점 망고시루 주말 예약X 웨이팅

대전 가볼만한곳 성심당 본점 망고시루 주말 예약X 웨이팅 변함없이 핫한 대전 성심당인데요. 얼마전 지인들이 대전에 놀러온다고 해서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성심당 망고시루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노잼도시 대전이라고 하지만 대전 성심당만큼은 전국적으로 대전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망고시루 실제로 먹어보니 긴 웨이팅을 감수하더라도 먹어볼만한 존맛이었거든요. 대전에 살고 있는 공주아빠는 어느 때든 성심당에 들려 망고시루를 살 수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무더워지는 날씨에 미리 사두는 것은 맛이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인들이 오는 주말 아침에 웨이팅을 감수하고 은행동 본점을 찾았습니다. 이왕이면 그날 나온 싱싱한 케이크 맛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죠. 1. 대전 성심당 본점 영업시간 / 주차장 성심당 본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인데요. 주말 영업시작 시간 전 오전 7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꽤 긴 대기줄이 있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길진 않아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성심당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이곳도 주차한 차량이 별로 없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2시간까지는 무료주차가 가능했습니다. 망고시루 구입할 때 직원분께 얘기하면 무료주차권을 주더라고요. 주차하는 시간에도 계속 웨이팅이 길어지기 때문에 주차 전에 미리 공주오빠를 대기줄에 세워놓고 공주아빠만 주차장에 가서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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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전 가볼만한곳 유성온천축제 이팝꽃 대전 핫플 볼거리 먹거리

5월 대전 가볼만한곳 유성온천축제 이팝꽃 대전 핫플 볼거리 먹거리 흔히들 대전을 노잼도시라고들 하지만 알고 보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느 도시보다도 많은 도시입니다. 특히 5월이 되면 대전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펼쳐져서 더욱 활기 넘치는 곳이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성온천축제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대전 핫플입니다. 5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하얀 이팝꽃 가로수 아래서 펼쳐지는 축제는 이젠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졌더라고요. 1. 유성온천축제 이팝꽃 & 노천족욕탕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짧게 펼쳐지는데요. 짧은 축제기간이지만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며칠 전 화창한 날씨 때문에 산책 삼아 유성온천 이팝꽃 가로수길을 걸어봤습니다. 아직 이팝꽃이 절정으로 피어있진 않았지만 축제기간 중에는 만개한 이팝꽃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초록초록한 나무잎 사이에 소복하게 내린 눈처럼 이팝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니 싱그러운 느낌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힐링이 됐습니다. 족욕체험장도 있고 유성온천의 전설을 형상화한 조형물들도 있어서 산책하면서 심심하지 않는 볼거리더라고요. 족욕체험장에서 온천로 유성천 둑길, 유림공원을 돌아 다시 족욕체험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걷고 싶은 12길에도 선정돼 있다고 하는데요. 걷기도 하고 무료로 온천물에 피로도 풀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대전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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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성심당 본점 대기줄 딸기시루 빵추천

대전 가볼만한곳 성심당 본점 대기줄 딸기시루 빵추천 성심당은 명실상부 대전의 대표 명소가 됐는데요. 은행동 본점, 롯데백화점, 대전역, DCC점 등 총 4곳의 성심당이 있지만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 대기줄이 길어서 대전 사람 공주아빠도 평소 사먹기 어려운 빵집이기도 한데요. 가끔 성심당 빵 맛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고요. 마침 평일 휴가가 생겨서 아침 일찍 은행동에 있는 성심당 본점을 찾았습니다. 오전에 가면 대기 줄이 좀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대전 가볼만한곳 답게 평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매장 안은 맛있는 성심당 빵을 구매하려는 여행객들로 북적북적하더군요. 성심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10시인데요. 아무래도 빵은 아침에 구입해야 신선하다는 인식 때문에 오전 시간대에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성심당 빵은 나오자마자 모두 팔리는 경우가 많아서 새로운 빵들이 시간대별로 리필이 되기 때문에 신선도에 대한 걱정은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성심당이 유명해진 이유도 그 날 팔고 남은 빵은 모두 보육원 등으로 보내서 늘 신선한 빵을 파는 곳이기 때문이었거든요. 1. 성심당 주차장 성심당 공식 주차장은 총 4곳이 있는데요. 성심당 주차 안내표에는 이안과, 현대, 우리들공원주차장 등 총 3곳이 안내돼 있지만 네비게이션에 "성심당지정주차장"검색하시면 런치주차장까지 포함해서 총 4곳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본점에서 가장...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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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오월드 야간개장 가을 대전 야경 데이트 나들이 명소

대전 가볼만한곳 오월드 야간개장 가을 대전 야경 데이트 나들이 명소 대전 사람 공주아빠 오랜만에 대전 명소 다녀왔는데요. 예전 울공주 어렸을 때는 평일 오후에도 훌쩍 다녀오곤 했던 오월드였는데 한동안 가보질 못했습니다. 놀이동산 뿐만아니라 사파리, 버드랜드, 플라워랜드까지 규모가 예전보다 훨씬 커지기도 했고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열린다고 해서 가봐야겠다 마음만 먹다가 지난주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됐네요. 울공주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오월드 가서 퇴근 후 픽업을 갔는데요. 친구들과 좀더 놀고 싶다는 말에 공주아빠도 오랜만에 함께 오월드 야간개장 구경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대전 가볼만한곳 오월드 야간개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플라워랜드에서만 진행이 되고 나머지 사파리월드나 놀이동산 등은 오후 6시에 운영이 종료되더라고요. 1. 오월드 야간개장 입장권 하루 종일 신나게 놀았는데도 에너지가 여전히 넘치는 울공주였는데요. 놀이동산 6시 마감 시간에 게이트 앞에서 만나 다시 플라워랜드 앞 매표소로 이동했습니다. 놀이동산 내부 연결통로로 이동해도 되고 공주네처럼 입장게이트에서 나와 플라워랜드 앞 주차장으로 이동해도 됐는데요. 출구로 나올 때 직원분께 자유이용권 띠지에 도장을 받으면 다시 플라워랜드 매표소에서 확인 후 무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 오월드 OWORLD & EVENT 오월드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주랜...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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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대전시립미술관 유성온천축제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대전시립미술관 유성온천축제 축제의 달 5월이 곧 시작되는데요. 다채로운 봄 풍경을 즐길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황금연휴까지 있어서 더 신나는 5월입니다. 어제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잠시 카메라를 들고 공주아빠가 사랑하는 도시 대전 가볼만한곳 몇 군데를 다녀왔는데요. 곧 펼쳐지게 될 유성온천 축제와 대전 한밭수목원 그리고 시립미술관에도 들려 아름다운 예술작품들도 감상하고 돌아왔습니다. 1.대전시립미술관 주소대전 서구 둔산대로 155 둔산대공원 운영시간 10:00 - 19:00 (마지막 주 수요일 21:00까지) 전화번호0507-1378-7370 지난 3월부터 조각공간퍼즐이라는 주제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어느새 마감일이 가까워졌더라고요.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라서 한밭수목원 온 김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미술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5백원이었습니다. 입구부터 다양한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미술관에 오면 늘 잠들어 있던 감각의 세포가 깨어나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은 것 같았습니다. 주변의 사물과 흔히 접했던 순간들이 예술품으로 변해있는 모습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했고요. 마침 오전 10시30분에 진행하는 도슨트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작품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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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성심당 대전 신세계백화점 38층 스타벅스

대전 가볼만한곳 성심당 대전 신세계백화점 38층 스타벅스 며칠 전 지난 여름 세부 팸투어팀이 대전에 모임을 했는데요. 대전이 가운데 도시라서 위치적으로 편리하다는 이유였습니다. 대전역에서 만나 대전 가볼만한곳을 상의해 봤는데요. 역시 외지분들은 대전 성심당을 1순위로 꼽더라고요. 또 한 곳은 대전사람 공주아빠의 추천으로 대전 신세계백화점과 38층 스타벅스를 가기로 했습니다. 공주아빠도 덕분에 몇년 만에 성심당을 찾게 됐는데요.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대전의 명소 값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로 본점이외에도 케익부띠크가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성심당의 상징 튀김소보로 동상 사진도 담아보고 오랜만에 오니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매장 앞에 성심당 스트리트 안내도가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봤는데요. 예전에 비해 주차장도 더 많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대흥동 성당 맞은편 성심당 주차장 이외에도 길건너편 대흥동성당 뒷편 우리들공원주차장과 현대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고객들에게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더라고요. 가게 한 켠에 붙어있는 성심당의 역사를 보니 공주아빠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80년대초 대전 성심당의 생크림케이크는 케이크 맛의 신세계였거든요. 작은 빵집에서 대전의 상징처럼 되기까지 간략한 역사만으로도 늘 새롭게 변신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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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대전 단풍 명소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대전 단풍 명소 서원 더 늦기 전에 다녀오세요. 방문 시기 : 2022년 11월 12일 도심 속에 인공으로 조성된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이기도 한데요. 동원과 서원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도 합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 동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되는데요. 요즘 한창 단풍이 무르익은 서원을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참 오랜만에 찾은 한밭수목원이었는데요. 블로그 기록을 보니 지난봄 벚꽃 필 때 와보고 몇 개월에 다시 찾았습니다. 주말이라서 남문광장 근처의 주차장은 붐빌 듯해서 대전 kbs 근처 노변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대전 단풍 명소로 알려진 한밭수목원 서원을 둘러볼 예정이라서 만년동 출입구로 들어가는 것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이곳 주차장도 차들이 많긴 했지만 수시로 나가는 차들이 있어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의 이용 시간도 다시 확인해 봤는데요. 동원은 월요일, 서원은 화요일이 휴원일이었습니다. 입구의 상수리나무숲에서 떨어진 낙엽이 융단을 깔아놓은 듯 소복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사그락사그락 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가 힐링이 되더라고요. 언덕을 넘어가면 대전 한밭수목원의 가을 풍경이 어떠할지 은근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한밭수목원 단풍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흐리...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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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벚꽃 야경 명소 한밭수목원 한빛탑 음악분수

대전 가볼만한곳 벚꽃 야경 명소 한밭수목원 한빛탑 음악분수 세상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이 회사 앞, 집 앞 벚꽃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를 보내기 참 힘들었는데요. 날씨는 더할 나위없이 좋고 주변에 벚꽃들이 일제히 팝콘 터지듯 피어나는데 일상에 묶여지는 것이 너무나 힘들더라고요. 금요일 출근길엔 작정하고 카메라를 챙겨들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가까운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향했는데요. 수목원답게 사계절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곳이지만, 특히 봄에는 대전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사실 전국의 벚꽃 명소를 가면 벚꽃만큼 사람들로 붐비잖아요. 물론 벚꽃만큼 사진 속엔 사람들로 가득하고요. 해질무렵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산새 소리가 벚꽃놀이 BGM이 되어주었습니다. 하늘을 꽉 채운 벚꽃들을 아니었지만 다양한 수목원들의 나무들과 어울러져 피어난 벚꽃나무들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주었습니다. 해가 저물어 갈 수록 시시각각 변하는 벚꽃의 느낌을 카메라에 담는 것도 재밌는 일이었습니다. 한밭수목원 벚꽃 보고 어둠이 내릴 때쯤은 엑스포과학공원의 한빛탑 광장에서 펼쳐지는 음악분수까지 보고 갈 계획이라서 서둘러 벚꽃 풍경들을 담아 봤습니다. 이 세상에 예쁘지 않은 벚꽃은 없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는데요. 사계절 언제 와도 그 계절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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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장태산 자연휴양림 단풍 11월 지금이 딱!

매해 이맘때면 공주아빠가 놓치지 않고 꼭 한번씩 가보는 곳이 있는데요.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초록으로 가득한 메타쉐콰이어숲도 장관이지만 노랗게노랗게 물든 단풍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11월 지금 대표적인 대전 가볼만한곳이기 때문인데요. 2021년 마지막 단풍구경은 아마도 이곳이 된 듯 싶습니다.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여행일자 2021년 11월 16일 장태산자연휴양림 숲체험 예약하기 가족 숲체험, 단체 숲체험 프로그램 예약 안내 예약시 주의사항 휴양림 숙박 예약시 주의사항 을 알려드립니다. 자주 하는 질문 휴양림 궁금증 해결! 빠른메뉴보기 휴양림 갤러리 이용시 유의사항 질문과답변 예약확인 예약현황 주변관광지 대전관광 안내도 공지사항 예약시스템 변경 알림 2020-11-27 단계적 일상회복 1차개편 방역수칙에 따른... 2021-11-03 장태산 자연휴양림 출렁다리 점검안내 2021-11-15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장태산휴양... 2021-09-03 장태산자연휴양림 시설 운영사항 알림 ※... www.jangtaesan.or.kr 장태산휴양림은 우리나라의 유일의 메타쉐콰이어로만 이루어진 휴양림이라고 하는데요. 대전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기 때문에 주차료, 입장료는 무료였습니다. 숙박시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꽤 인기가 높아서 주말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공주아빠는 차로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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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대동하늘공원 엑스포다리 신세계백화점 야경 모음

흔히들 노잼도시라고 불리는 대전인데요. 유명한 관광지가 없긴 하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 가볼만한곳이 의외로 또 많은 곳이라서 어쩌면 노잼이라는 말이 반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고 관심있게 본다면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곳이 대전이거든요. 오늘은 지난 여름 무더위를 피해 저녁먹고 산책삼아 다녀온 대전 야경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대동하늘공원 2.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3. 엑스포다리 4. 신세계백화점(아트&사이언스파크) 서울이나 부산처럼 어마어마한 야경은 아니지만 엑스포다리와 새롭게 개장한 신세계백화점은 과학도시다운 세련된 도시의 야경을 즐기기에 충분한 곳들이었고요. 특히 대동하늘공원의 야경은 서정적이고 낭만낭만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대전 야경만으로도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번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1. 대동하늘공원 전망이 좋은 곳이지만 많이 높지 않은 곳에 있어서 산책 혹은 데이트 삼아 오시는 분들이 많은 대동하늘공원인데요. 요즘은 소문이 많이 나서 주변에 핫플레이스도 많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대동하늘공원 대전광역시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182 울공주오빠가 면허를 딴 기념으로 오랜만에 저녁 드라이브 삼아 찾았습니다. 입구의 카페는 내부수리중이라서 이용해 보진 못했네요. 뚜벅이라면 대동오거리나 우송대방향에서 걸어올라올 수 있고 차...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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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꽃보다 초록

계절에 한번씩은 꼭 가보는 대전 한밭수목원인데요. 지난 겨울 흰눈이 펑펑 내리던 날 가본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눈꽃으로 무성했던 나무들이 어느새 초록으로 무성해졌더라고요. 어느 시인이 5월의 신록은 방금 세수를 하고 나온 청춘의 얼굴같다더니 그말이 딱 맞았습니다. 이른 봄꽃들은 지고 없고 아직 장미는 피지 않았지만 초록세상만으로도 요즘 대전 가볼만한곳으로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은 가운데 엑스포시민광장을 사이에 두고 크게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지는데요. 동원은 월요일, 서원은 화요일이 휴원이었습니다. 개방시간은 하절기 기준 (4월~9월)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서 넉넉하게 관람 및 산책을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공주아빠가 간날은 5월을 코앞에 둔 목요일이라서 동원 서원 그리고 열대식물원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연정국악원 앞 제1주차장부터 대전시립미술관 앞 제2주차장, 대전예술의전당 앞 제3주차장까지 총 3개구역이 있는데요. 아무곳에 해도 한밭수목원까지의 거리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공주아빠는 주로 연정국악원 앞 제 1주차장을 이용하지만요. 서원과 열대식물원과 가깝기도 하지만 엑스포시민광장 양쪽으로 메테세콰이어 가로수들의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3시간 무료였습니다. 초록초록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역시 멋스러웠습니다. 흰눈이 쌓인 겨울, 갈색으로 물든...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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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 가볼만한곳 눈 내린 겨울풍경 5군데

여름엔 비가 많이 오더니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춥기도 하고 생활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눈이 오면 마음이 설레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에 눈이 올 때마다 대전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가 겨울풍경을 담아봤습니다. 한밭수목원 겨울 대전 근교 가볼만한곳 추운 겨울 가볍게 주말 나들이 삼아 가기도 좋고 특히 겨울 눈내린 풍경이 아름다웠던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장태산 자연휴양림 2. 논산 돈암서원 3. 강경 옥녀봉 4. 상소동산림욕장 5. 대전 한밭수목원 장태산자연휴양림 논산 돈암서원 상소도자연휴양림 가까운 곳이지만 막상 자주 가보지는 못하는 곳인데요. 그래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 계절마다 한 번씩은 가게 되는 곳들 같습니다. 초록초록한 봄 여름을 지나 단풍으로 물든 가을 그리고 눈 쌓인 겨울 풍경까지 공주아빠의 눈과 마음 그리고 카메라 앵글에 담을 수 있어서 추웠지만 기분을 참 좋더라고요. 1. 장태산 자연휴양림 울창한 메타쉐콰이어 숲을 자랑하는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시민들의 4계절 나들이 장소인데요. 사실 눈내린 풍경을 담아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간 눈이 많이 내리지 않고는 아무리 겨울이라고 해도 요즘은 눈은 금방 녹아버리기 때문에 매번 시간을 놓치기 일쑤였는데요. 올핸 눈도 많이 내렸지만 한파까지 함께 몰아닥친 덕분에 하얀 눈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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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볼만한곳 대전 한빛탑 포함 2곳 겨울 빛축제 속으로

3일 연휴를 집에만 갇혀 있으려니 참 견디기 힘든 시간인데요. 저녁 식사 후 산책 겸 화려한 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전 한빛탑을 다녀왔습니다. 얼마전부터 대전시도시공사 인스타에 소개가 된 것을 우연히 보고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넓은 광장에 추워진 겨울 날씨에 사람들도 많지 않아 언택트로 즐기기 좋은 미디어파사드 빛축제였습니다. 나온 김에 야간경관조명을 밝히고 있는 또다른 한 곳도 함께 둘러 보았습니다. 1. 대전 한빛탑 대전 한빛탑 공연은 12월 31일까지만 진행한다고 하니 이번 주가 공연을 볼 마지막 기회인 것 같은데요.지금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게 화련한 미디어파사드 빛축제로 크리스마스와 연말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네요. 예년같았으면 여기저기서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빛축제들이 많이 열렸을텐데요. 우선 주차장은 대전무역전시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 같고요. 물론 한빛탑 광장과 엑스포다리 인근의 도로변에 주차를 하신 분들도 많긴 했지만요. 저녁 시간대라서 크게 문제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공연시간은 매일밤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정각과 30분에 각각 20분 공연, 10분 휴식으로 스케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찬란한 도시, 공존의 의미 등 총 3가지 주제로 흥겹고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20분동안 ...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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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제동 레트로한 골목길을 걷다(feat: 카페, 주차장)

추워진 날씨에다가 어수선한 시국 때문에 야외나들이가 더욱 어려워진 요즘인데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전, 햇살 좋은 어느날 요즘 대전 핫플로 각광받고 있는 대전 소제동을 걸어봤습니다. 이곳은 대전역 바로 뒷편에 있는 마을인데요. 도시 발전의 그늘에 가려져 소외되었던 곳에 감성돋는 카페, 맛집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대전 레트로 여행의 성지로 떠오른 곳입니다. 우선 찾아가는 길은 자차를 이용할 시 소제동하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전전통나래관을 검색하시면 된답니다. 외지에서 기차를 이용하신다면 대전역 동광장을 지나 대전전통나래관뱡향으로 도보 5분이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일단 주차을 마치고 마을 입구에 도착하셨다면 그때부터는 목적지없이 소제동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심 속에서 고즈넉하게 돌돌돌 소리를 내며 흘러가는 개울물소리를 듣는 것부터 정겨웠습니다. 돌다리를 건너면서부터 대전 소제동의 시간여행이 시작되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골목길을 걸어본 것이 오래라서 마음이 설레기까지 하더군요. 막상 개울을 건너오니 의외로 골목길들이 많아서 어디부터 가야할 지 고민부터 됐습니다. 정해진 곳 없이 이곳저곳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평일이라서 더욱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나오면 그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좋잖아요? 특별하진 않지만 카메라 앵글에 담기는 소소한 골목길의 풍경들이 수채화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빛바랜...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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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드라이브로 떠나는 동남아여행

며칠전 공주아빠는 대전 근교로 드라이브를 즐기고 왔습니다.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도 가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주말에 집콕만 하자니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적한 곳을 골라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는데요. 장소는 예전 금산가는 길에 위치한 상소동 산림욕장이었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이곳에 색다른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동남아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돌탑공원인데요. sns사진으로만 보고 언제 한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가한 틈을 타서 슬쩍 다녀와 본 것입니다. 마침 방문자들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산책 겸 여행을 즐길 수 있었네요.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은 여름엔 계곡 물놀이장으로, 겨울엔 얼음분수로 사계절 다채로운 즐길거리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부러 해질무렵에 찾았는데 다행히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시간에 잘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석양을 뒤로 지고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산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오랜만에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네요. 진입로 바로 옆으론 상소동 오토캠핑장이 있는데요. 언택트 시대에 캠핑이 인기라고 하더니 듣던 대로 캠핑장 사이트는 꽉 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 말고도 상소동 산림욕장 주변엔 사설 캠핑장들이 꽤 많은데요. 드라이브를 하면서 얼핏 보니 캠핑장들은 모두 인기가 높은 것 같더라고요. 일부러 아스팔트 도로를 피해 그 아래 메타쉐콰이어 나무 사이...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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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겨울 야경 보기 좋은 5곳

계절상 가을과 겨울 사이에 있는 요즘은 가볼만한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더구나 요즘 시국이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여행 좋아라하는 공주아빠도 지난달부터 내내 주말마다 집콕하자니 정신적으로도 굉징히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틈틈히 언택트여행을 즐기고 있는데요. 특별한 곳은 아니고 대전 가볼만한곳 위주로 잠깐잠깐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돌아오는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겨울에 드라이브로 갈만한 야경 명소를 소개해 드릴텐데요. 이제 눈이 내리기 전까지 가을 단풍과함께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만한 곳들이 별로 없기도 하잖아요? 이 시기엔 도시의 불빛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저녁엔 사람들이 없어서 언택트여행을 즐기기도 안성맞춤인 것 같고요. 1. 대전엑스포다리 - 2. 뿌리공원 - 3. 하늘물빛정원 - 4. 식장산해돋이전망대 - 5. 대동 하늘공원 1. 대전엑스포다리 꿈돌이 한빛탑과 함께 대전 엑스포다리는 오래전부터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아치형의 빨간색 파란색 다리와 갑천이 만들어내는 반영이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공주아빠도 여러번 포스팅을 할 정도로 즐겨 찾는 곳이고요. 1993년 대전 엑스포는 대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놓은 행사였는데요. 지금은 한빛탑과 엑스포다리만이 그날의 영광을 기억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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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가을아 안녕~(feat: 출렁다리)

어제 오늘 내린 비로 이제 단풍은 엔딩이 된 것 같습니다. 성격 칼칼한 비바람이 떠나기 아쉬워하는 낙엽들을 한꺼번에 휘몰고 가버린 것 같더라고요. 비바람에 구석구석 몰려있는 낙엽들을 보니 이제 계절이 가을과 겨울 사이 중 겨울에 가깝게 와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주아빠가 이맘때쯤이 꼭 한번 가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만추의 풍경을 즐기기에 대전 근교에서 이만한 곳이 없거든요. 그래서 해마다 이맘때면 시간을 내서 꼭 찾곤 하는데요. 올해는 단풍이 더 일찍 든 것 같았습니다. 작년과 비슷한 날짜(11월12일)에 왔는데 메타쉐콰이어는 작년과 비슷했지만 단풍나무는 많이 말라 있었습니다. 올핸 아무래도 단풍엔딩시기가 좀 빠른 것 같더라고요. 평일 오후라서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았는데요. 주말에 다녀온 지인의 말에 의하면 주차공간 찾기가 매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주말에 찾는다면 피크타임을 피해 시간계획을 잘 세워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와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바로 그곳으로 향했는데요. 웅장한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만들어낸 가을 풍경이 단순히 멋있다 라는 표현으론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의 개방시간을 미처 확인하고 오지 못해서 자칫 이용을 못할 뻔했네요. 4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1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엔 오후 5시가 마감이...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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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단풍이 딱! 좋은 대전 가볼만한곳 3곳

가을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사람의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을 지닌 것 같습니다. 지난주 평일 오후 오랜만에 대전 외곽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지금 가면 단풍 구경하기 딱 좋은 대전 가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행 좋아라하는 공주아빠는 매년 가을이 되면 단풍 시기에 관심이 많지만 아마도 대전은 11월 초부터 중순까지가 단풍 절정시기인 것같습니다. 1. 가을 수채화같은 호수와 단풍 입암저수지 2. 낙엽 밟는 소리로 힐링되는 국립숲체원 3. 웅장하고 짜릿한 메타쉐콰이어 단풍숲 장태산 1. 입암저수지 언제부턴가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대전 근교의 아름다운 호수인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잘 그려진 그림같은 풍경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특히 잔잔한 호수에 비친 사계절의 반영이 어느 계절 빠지지 않게 예쁜 곳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그래도 화려한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것도 같은데요. 사실 이번 방문 때는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하고 갔기 때문에 핸폰으로 담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풍경보다 카메라에 담기는 사진이 영 부족하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었거든요. 더구나 잔뜩 찌푸려 있는 흐린 날씨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아마도 화창한 날씨에 가신다면 공주아빠의 사진보다 훨씬 더 감동적인 장면을 담아오실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입암저수지는 행정구역상...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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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 5 가을이라 더 좋아

2020년은 여러모로 불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요. 봄이 되면 괜찮을까 여름이면 나아지겠지? 해오던 것이 어느새 가을이 다 되었습니다. 가장 풍요로워야 할 추석도 올해는 조용히 집콕으로 보내야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자연이 준비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연휴동안 그냥 보내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마스크 단단히 쓰고 가볍게 산책할 만한 대전 가볼만한곳 몇군데를 준비해 봤습니다. 1. 한밭수목원 도심 속에서 계절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대전의 자랑 한밭수목원은 이번 추석과 가을에 대전 가볼만한곳으로 1순위입니다. 수목원 자체가 워낙 넓고 탁트인 남문광장까지 있어서 도시 속에서도 언택트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거든요. 지금 한밭수목원은 가을의 전령사인 꽃무릇과 핑크뮬리가 활짝 펴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꽃무릇은 추석 전이나 연휴 일찍 가셔야 화려한 자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핑크뮬리는 추석연휴 기간이 아마도 절정으로 필 것 같더군요. 지난 20일 공주아빠가 방문했을 때는 살짝 덜 핀 모습이었습니다. 핑크뮬리와 꽃무릇 이외에도 다양한 가을꽃들이 피어있어서 산책하는 발길이 더딜 수 밖에 없을 정도였는데요. 이제 막 단풍물들이기에 발동을 건 상태이지만 앞으로 동원 서원에 걸쳐 가을빛이 더욱 깊어질 때면 도심 속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만한 공간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점이 추석 연휴와 가을에 대...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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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 꽃무릇 핑크뮬리 가을이 한창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싶더니 어느새 가을이 훅~ 깊어지는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멀리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주말엔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는데요. 오후가 되면 사람들로 북적일 것 같아 아침 먹고 일찍 다녀왔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은 공주아빠가 애정하는 공원이라서 한 해에도 여러번 후기를 남겨 드렸는데요. 지난번 봄에 초록초록한 수목원의 모습을 전해드렸는데 못와본 사이 가을이 깊어져 있었습니다. 가을의 전령사인 꽃무릇과 핑크뮬리가 한창 가을을 짓고 있더라고요. 대전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의 수목원답지 않게 규모가 정말 큰데요. 크게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고 그 속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제대로 관람하려면 하루는 족히 걸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방문하기 전 계절에 맞는 동선을 미리 정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공주아빠는 가을에 맞게 꽃무릇과 핑크뮬리를 우선 볼 목적으로 동원쪽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몇해 전부터 한밭수목원 동원의 핑크뮬리와 꽃무릇이 대전의 가을을 알리는 주인공이 된 것같습니다. 우선 주차료는 3시간 무료이고요. 동원쪽 주차장은 연정국악원 건물 앞에 편리할 것 같습니다. 바로 열대식물원과 곤충생태관 사잇길로 가면 핑크뮬리 군락지를 만날 수 있거든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열대식물원을 비롯해 곤충박물관 등등 모든 실내관람시설들은 운영을 중단중이었습니다....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