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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지난 금요일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 적응하는데 꽤 어려움이 있던 아이라 (엄마랑 헤어지는 게 힘들다고 오열 ㅋㅋ) 유치원 적응을 너무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유치원 가기 전부터 담임 선생님께 울까봐 너무 걱정된다고 몇번이나 말씀 드렸어요. 근데 등원 후에 선생님께서 전화 오셔서 어머님 도대체 뭘 걱정하신거냐고.. 너무 잘 적응하고 심지어 밥을 너무너무 잘 먹는다고 폭풍칭찬 해주셨어요 ㅜㅜ 식판에 있는 모든 음식을 깔끔하게 다 잘 먹었다고 어쩜 이렇게 잘 키우셨냐며 그러시더라고요 ㅜㅜ 엉엉 그래서 선생님이 점심 다 먹은 사진 찍어서 보내주신거예요 ♥ 집에서는 밥 먹을 때 속도가 더뎌서 도와주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먹여주기도 했는데 그는 사회생활 만렙이었나봐요…^^ 유치원에서는 아주 밥을 잘 먹었다고 하네요 ㅋㅋ 사실 유치원 가기 한달 전쯤부터 유치원 가면 친구들이 많아서 유누 밥 먹을 때 선생님이 도와주실 수가 없다구 혼자 먹는 연습을 해야한다며 매번 밥 먹을 때마다 스스로 먹도록 연습했거든요 ㅋㅋ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 아무튼 너무 기특한 둘째! 집에서도 요즘 꽤 잘 먹어서 밥 하는 재미가 쪼꼼 있네요 ㅋㅋ 그럼 즐거운 마음으로 일주일식단 공유해볼게요. 아이반찬 유아저녁메뉴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일주일식단 스타뚜 3월 5일 토요일 점심 잡채볶음밥 어묵볶음 깍두기(첫째) 지난 주에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