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쿠진 위생적인 올 스텐 음식물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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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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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베임 없이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 | 벨라쿠진 올스텐 음식물 쓰레기통 3L

원하던 사이즈에 화이트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매하고 좋아했던 적이 있었어요. 주방에 찰떡처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재질이 플라스틱이다보니 쓰면 쓸수록 문제점이 발견되었답니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냄새가 나는건 당연했지만... 쓰레기를 비운 통 안에서 냄새가 나는게 뚜껑을 열 때마다 은근 신경쓰였지요.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통의 장점은 예쁜 디자인이지만 단점은 냄새 베임이 심하다는 거에요. 결국 마지막 종착지는 자연스럽게 스텐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되는것 같답니다.

스텐 음식물 쓰레기통에서도 인기있는 제품이 있었는데 저도 마지막까지 밧드야와 벨라쿠진으로 고민이 좁혀졌어요. 친동생이 밧드야를 사용하고 있어서 실물로 보긴 했지만... 은근 원목 손잡이가 신경쓰이더라는... 좋아하는 디자인 이긴 했지만 사용하다보면 실증이 날것도 같아서...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의 올 스텐 제품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검색하다보니 저와 비슷한 이유로 벨라쿠진 음식물 쓰레기통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고급스러워 보이는 무광의 튼튼한 스테인리스 재질에 가격대도 마음에 들었고 비닐을 고정하는 스텐링도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아요. 음식물을 버릴 때 뚜껑을 바닥에 놓지 않고 걸어둘 수 있는 고리가 있는것도 아주 마음에 들어요. 몇일 사용해보니 정말 편해서 이런건 마구마구 추천해도 좋겠다 싶었답니다. 높이만 살짝 낮아도 좋았겠다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위생백 중 사이즈 비닐을 재사용 하는 높이로 딱이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5센티만 낮았어도 더 예뻤을 텐데... 아쉽~ 후후)

size 14 x 21 cm


위에 쓴 18년도 포스팅은 예전 신혼집에서 구매하고 지금의 스텐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매하기 전까지 아주 유용하게 잘 쓴 제품이랍니다. 냄새 베임만 없었어도 계속해서 썼을지도 몰라요. 외관은 아직도 깨끗한데... 뚜껑 안쪽과 음식물 거르는 속통이 깨끗하게 씻기지 않는 단점도 있었어요.

그와 반대로 스텐 음식물 쓰레기통은 세척도 간편하고 늘 새것처럼 아주 잘 쓸것 같아서 기대된답니다. 평생 쓰는건가~~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쓰기에는 조금 아까운 재질인가 싶을 만큼 좋네요. 주방에서 쓰는 스텐 냄비와 같은 #304 (18-10) 재질 이라서 견고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쉽게 녹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답니다. 밧드야 제품은 스텐링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벨라쿠진은 스텐링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비닐을 깔끔하게 고정시켜서 사용할 때도 편하고 버릴 때도 편한것 같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서도 음식물 쓰레기통인데 꼭 기름칠 까지 해가며 연마제를 닦아줘야 하나 싶었거든요... 허허. 근데 막상 받고나니 처음 한번인데 뭐!! 이왕 쓰는거 깨끗하게 쓰자싶은 마음이 있어서 기름칠로 한번 닦아서 세제로 씻어 주었답니다. 가볍게 한번 정도 했어요~ 기름칠을 해보니 연마제가 묻어 나온게 눈에 보여서 씻어주길 잘했다 싶기도하네요.

저희 집 주방에서 올 스테인리스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통까지 스텐으로 맞추니 깔끔하니 넘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좋아좋아~

뚜껑이 헐거운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는데 음식물을 보관해도 특별히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는데다 적당히 힘들이지 않고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전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기존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통을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두손으로 음식물을 버릴 때 뚜껑을 바닥에 내려놓기 찝찝한 경우였어요. 벨라쿠진 음식물 쓰레기통이 마음에 들었던 점도 뚜껑 안쪽에 걸이가 있어서 통에 걸 수 있다는게 넘 좋았답니다. 아이디어 굿굿!!

뚜껑 손잡이도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너무 좋아요.

음식물 냄새 베임이 없는 올 스텐 이라서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아직까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땐 외출하러 나가는 길에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비닐 사용이 편하더라구요. 대신 새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 비닐을 모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럴때 스텐링에 끼워서 사용하니 편하고 외관상으로도 깔끔해서 좋았답니다.

비닐을 끼웠을 때 뚜껑이 들린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집에서 사용한 위생백 중 사이즈(재사용 비닐백)를 스텐링에 끼워서 사용하니 들뜸 현상은 없었답니다. 아마도 어떤 비닐봉지를 쓰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저는 아주 만족!!

처음엔 2L 쓰레기통을 살까 싶을 정도로 고민이 많았는데... 벨라쿠진에서는 3L 사이즈 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과일이나 야채 손질을 하는 날엔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걸 감안하면 이정도 사이즈도 나쁘진 않구나 싶어요. 평소 쓰레기 양을 생각하면... 조금더 크기가 낮아도 좋았겠다 싶은 마음은 있답니다.

너비는 아주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