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로 트레이 &
쿠캣 레터링 캠트레이 비교
_ 홈카페 용품
뒤늦게 캠브로 트레이에 푹 빠져서
컬러조합에 사이즈 고민으로 며칠을 보냈는지 몰라요.
가장 인기 있는 캠트레이 컬러는
단연 코지하고 레트로 감성 충만한 코티지화이트!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원한다면 셔우드그린, 아마존블루가 진리죠 ~
저도 이 세 가지 컬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한참을 캠브로 트레이 매력에 빠져서
어떤 컬러 조합을 할까 머리 굴리는 와중에
최근 오픈한 쿠캣 그로서리 마켓에서
캠트레이에 쿠캣의 빈티지한 레터링을 더한
카페 쟁반이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니겠어요.
결국 저의 선택은!
오리지널 캠브로 트레이 아마존블루 컬러에
사이즈를 달리한 쿠캣 캠트레이 머스터드와
카메오옐로우 컬러 조합으로 구매했답니다.
쿠캣 앱에서 친구 초대 이벤트로 받은
5천 원을 사용했더니 결론적으론
캠트레이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좋았어요.
카페 쟁반 비닐포장도 트렌드에 맞게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네요.
그냥 일반 쓰레기로 편하게 버릴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미국 감성 물씬 느껴지는
빈티지 레터링 디자인이
캠브로 트레이에 쏙 들어가서
새로웠답니다.
하지만 머스터드 캠트레이가
제가 생각한 컬러보다 약간 붉어서 아쉬웠어요.
테두리 디테일도 좀 떨어져 보임;;
상품설명에 명시되어 있어서
알고 사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종이가 구겨진듯한 느낌의 테두리 부분은
전체적인 퀄리티를 떨어트리네요.
실제로 만져보면 매끈하긴 해요.
쟁반 표면도 빈티지한 느낌을 더하려고
일부러 디자인을 그렇게 처리한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때가 탄 머스터드 쟁반 느낌이랄까요;;;
깨끗한 단색이 아니고
노이즈 먹인 자글자글한 느낌이어서
조금 당황했답니다.
비비드 한 컬러감에 빈티지한 유리섬유 질감이
포인트인 캠브로 트레이는
감각적인 홈카페 용품으로 인기가 좋아요.
어떤 컬러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플레이팅이 가능하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캠트레이 색깔별로 다 쟁여놓고 싶어요!!
머스터드 색상과 퀄리티에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제가 생각한 단색 쟁반과 레터링 조합은
마음에 쏙 들어요.
머스터드 쟁반이 붉은 기가 좀 빠지고
깔끔한 옐로우 컬러에 더 가까웠다면
진짜 좋았을 텐데 말이죠.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은 쟁반 디테일을 보면
머스터드 쿠캣 캠트레이가
깔끔한 단색 컬러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반면 카메오 옐로는
컬러가 상당히 잘 나왔어요.
레터링 인쇄 퀄리티도 번짐 없이
깔끔한 편이고요!
CGM 로고 원형 테두리 부분이
살짝 끊기긴 했지만...
이 정도는 빈티지 감성으로 봐줄 수 있다는... 후훗.
아무튼 쿠캣 트레이가 모서리가
종이 접듯 구겨져 있어서 속상했고
머스터드 색상도 붉은빛이 많이 돌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사람의 눈이라는 게
신기하게도 적응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눈에 익어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카페 쟁반 뒷면엔 캠브로 로고도 잘 찍혀있네요.
레터링만 아니었다면...
오리지널 캠트레이 옐로가
더 예뻤을 것 같기도 해요.
캠트레이 장점이 정말 가볍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고!!
겹쳐놓아도 공기가 잘 통해서 잘 마르고
쓰면 쓸수록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카페 쟁반이에요.
써보니 홈카페 용품으로 왜 인기가 좋은지
알 것 같더라고요.
단점이 있다면...
써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꾸만 다른 컬러, 다른 사이즈에도
눈독 들이게 된다는 거!!
저는 M사이즈와 S사이즈만 구매해 봤는데
편하게 쓰기 좋은 사이즈여서
손이 잘 간답니다.
아이 간식 챙겨줄 때도 캠트레이 M사이즈가
아주 유용해요!!
깎인듯한 테두리가 살짝 거슬릴 때도 있지만
또 사고 싶을 정도로 사용감이 좋네요.
이렇게 편할 수가!!
심지어 다 먹고 더러워진 쟁반인데도
사진 찍게 만드는 매력적인 홈카페 용품이에요.
레터링 때문에 저절로 빈티지 무드가
연출되는 효과로 괜히 뿌듯 ~
저절로 미소가 번져요.
다음엔 코티지화이트 단색 컬러로
L 사이즈 고고 가나요 ~~
셔우드그린도 갖고싶은... 흑흑.
헤어 나오기 힘든 캠브로 트레이
늪에 빠져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