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맛집 이치란, 피치항공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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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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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후쿠오카 국내선 맛집 이치란

후쿠오카에서 오사카 피치항공 탑승 후기

2023. 9. 27


글/사진 : 효꾸루의 여행습관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이용

이치란 라멘 & 피치항공 탑승 후기!

지난 후쿠오카 여행 때 처음으로 일본 국내선을 이용했다. 목적지는 후쿠오카에서 오사카로 피치항공을 타고 이동하는 경로였는데, 일본은 국제선 보다 국내선 맛집, 상점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심지어 이래도 될까 싶게 국내선 이용이 편하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국내선 피티항공 탑승하러 이동하는 길!

사실 국내선은 처음이라 살짝 긴장했는데, 피치항공 티켓 오픈 1시간 반 전에 열리므로 일찍 가는 의미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너무 일찍 도착해거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을 한참이나 둘러봤다.

후쿠오카에서 간사이 공항 피치항공!

일본 국내선 이용 시 일본 연휴만 아니면 1시간 전에 도착해도(사실 그 이후에) 무리 없을 정도! 심지어 탑승할 때 티켓만 있으면 신분증 검사도 안 한다.

국제선 들어올 때와는 다른 국내선!

예약 당시 평일 오후 기준 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피치항공은 편도 9만 원대로(수하물 포함) 신칸센 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데 도착한다.

추석연휴 여행이었고 후쿠오카 혼자 여행 후에 남편과 간사이 공항에서 만나는 일정이었는데 후쿠오카 항공권 + 일본 국내선 항공권 티켓이 인천에서 간사이 직항 보다 부담이 없었다.

피치항공은 수하물 규정이 정-말 까다롭고 실제로 탑승 전에 수하물 수량, 크기 체크하므로 짐이 있다면 꼭 유료 수하물 추가하자!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은 구경 거리도 맛집도 많다. 피치항공 근처만 둘러봤는데 3층이었던가 한 층만 올라가도 맛집, 기념품 가게, 지역 명물들 구경하기 좋다.

사실 후쿠오카 공항 너무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많았다. 점심들 먹어도 좋았겠지만,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에서 이치란 라멘을 먹을 예정이라 피치항공 티켓 오픈 전이라 꽤나 국내선 방황 했다.

돼지 냄새다 너무 심하다 싶었는데 라면 골목 마냥 라멘만 파는 구역이 있었다. 하지만 난 이치란에 갈거니까 결국 카페 가는 길!

서점도 있잖아!

국내선에 스타벅스도 있지만 툴리스로 갔다. 여기 커피 좋아해!

툴리스 카페 뷰도 훌륭한데, 큰 창에 제대로 공항 뷰라 오고가는 비행기를 볼 수 있다. 다만 그 자리는 경쟁이 치열했지!

피치항공 수하물 규정

커피 마신 후에 다시 피치항공 카운터로! 작은 가방, 큰 가방에 심지어 무게 제한도 있는 피치항공이다. 탑승 전에 가방 무게랑 사이즈 체크하니 앞서 말했던 것처럼 짐이 좀 있을 때는 마음 편히 수하물 추가하자!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데 예약번호로 티켓 발권 가능 했고, 부칠 짐이 없다면 끝-! 부치는 짐이 없다면 가방 검사 후 보내면 된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간사에 공항으로!

티켓 받자마자 바로 들어갔는데 국내선은 신분증 검사도 안 한다. (이때 당황) 티켓을 일본인 친구가 자기 이름으로 끊어줬는데 괜찮을거라더니 진짜 신분증 검사도 안 하도 티켓만 확인해서 당황했다.

우리나라도 국내선 이용하면 최소 신분증은 있어야 하는데, 국내선에는 관대하다.

이번 여행에서 갔던 후쿠사야 카스테라도 있는데 국제선 보다 훨씬 제품이 다양했다.

모츠나베 기트 진짜 많아서 궁금했지!

그리고 이치란 발견! 후쿠오카 국내선 4번 탑승구 앞에 있다.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맛집, 이치란

이번 후쿠오카 여행 때 이치란 안 가기도 했고, 공항에 이치란이 있는게 새로워서 라멘을 먹으러 갔다. 역시 혼밥이 편한 이치란‘!

티켓 구입 후 자리에 앉아서 맛 선택하면 된다. 자리 뒤에 짐 놓는 공간도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금방 나온 라멘! 사실 본점에서 먹는 것과 크게 맛 차이는 없고 맛있게 먹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식사!

이치란 라멘 먹고 비행기 탑승까지 30분 정도 남았던가? 이제 슬슬 태워주겠지 싶었지만 탈 기미가 없어서 더 둘러보다 왔다.

맛있게 먹고 다시 국내선 구경! 지루할 틈이 없었다네!

모츠나베 키트를 팔고 있었다. 궁금하지만 오사카 여행 예정이니 패스!

간단 도시락도 팔고!

전에 후쿠오카 여행 하면서 이 모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 배부르고 들고 다니면 상할 것 같아서 참았는데, 안에 포도 들어간 이 모찌 진짜 맛있다.

이게 뭐더라!?

후쿠오카에서 오사카 피치항공 탑승 후기

대체 언제 태워주는걸까 싶었던 피치항공! 후쿠오카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약 1시간 걸리는데 탑승 시간 10분 전에 탑승을 시작했다. (애초에 연착이 안 될 수 없 지)

예약한 좌석에 따라 순서대로 탑승을 한다. 탑승 전에 가방이 너무 크면 크기를 재기도 한다.

일단 비행기 탑승 후 잠이 들어서 가물가물 하지만 40분에서 1시간 정도 연착됐다. 좌석이 너무 좁아서 키가 좀 크다면 좌석이 불편할 수 있다. 피치항공 이용하면 연착에 대한 우려는 예상해야 할 것 같고!

후쿠오카 국내선 피치항공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가면 2터미널에 내린다. 2터미널 이용하는 항공사가 많지는 않아서 여유롭다.

간사이 공항 날씨도 좋구!

피치항공인지라 수하물이 잘 따라왔을까 걱정했는데 짐도 무사히 나왔다.

나오자마자 입구인 간사이 공항 국내선!

간사이 공항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남편과 만나기로 했던 1터미널까지는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했는데 나와보니 피치항공에서 내린 사람들 줄!

너무 많아서 걱정이었지만 버스가 워낙 커서 한번에 타더라! 뒤늦게 나왔는데도 기다림 없이 버스를 탔다. 물론 항공편이 몰리는 시간이면 어떨지?

오사카 시내로 열차를 이용한다면 셔틀 버스를 타고 1터미널로 가면 된다.

버스 안에서 마구마구 찍은 사진과!

/공항에서의 기다림

분명 남편과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 시간을 비슷하게 맞췄고, 나는 1터미널로 이동하는 시간도 있어서 비슷하게 나올줄 알았지만 추석연휴 인파와 간사이 공항 이미그레이션이 그리 효율적이지 않아서 결국 1시간 정도 기다렸다.

그래도 만나자마자 어찌나 반갑던지!

이번 일정을 통해 종종 국내선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가는 항공편이 너무 비싸거나 일정이 여유로울 때? 후쿠오카 잠깐 여행 하고 국내선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소요 시간 보니 대부분 지역이 1시간 소요!

대신 피치항공이라면 더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