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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여름에 묵혀두었던 명품가방 꺼냈어요 뭐든 막 쓰기버릇해서 가방관리는 할 생각을 못했는데, 광택도 안나고, 화장품자국, 손자국 등등에 오염된 모습보니 이제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 가죽가방클리너 찾았어요 명품가방에 사용하기 걸맞게 가죽클리너인데 포장이 명품인듯 고급스러워요 가격대가 있어서 오히려 더 믿음직스러웠던 것 같아요 깔끔하게 생겨서 화장품처럼 생겨서 화장대위에 구비해두고 사용해도 좋아요 가죽가방 뿐만아니라 가죽쇼파나,가죽제품들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만능 가죽클리너에요 제형은 화장품 중에 에센스와 비슷한 느낌이였고, 특유의 냄새도 없어서 가방관리하기 좋았어요 특유의 냄새가 있으면 가방에 냄새배임이 걱정일텐데 뤼느아르 가죽클리너는 무향이라 사용하기 부담어요 같이 들어있는 마른 천에 클리너 묻혀서 슥슥 닦아내면 되요 일단, 그래도 소중한 명품가방이기 때문에 일단 테스트겸 사용해도 괜찮은지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 먼저 사용해봤어요 요즘 제일 잘 들고다니는 루이비통 더플백 지저분한 바닥 먼저 닦아보기로했어요 액체제형이라 닿는 순간 가죽부분이 물기 때문에 잠깐 색이 진해졌다 마르면 원래 색깔로 돌아와요, 그냥 슥 한번 닦아냈을 뿐인데 때가 나오네요! 아무이상 없는것 확인하고 구석구석 닦아서 가방관리해줬어요! 저와 제일 오랜시간을 함께한 마르니 트렁크백인데요 더플백 들이면서 오래 잠들어있었는지 여기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