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마을 현재 개화 상태, 주차장 팁 / 봄꽃구경 전남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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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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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ye

구례 산수유마을

• 22년 3월 16일 산수유 개화 상태

• 산수유마을 주차장 TIP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 3월 구례 가볼만한곳


3월 현재 산수유 개화 상태

22년 3월 16일 촬영

3월 15일 즈음이 되면 봄소식을 알리는 샛노란 산수유가

피어나는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마을을 다녀왔다 🌻

구례 화엄사 IC에 들어서는 순간 나를 반기는 게

벚꽃이 아닌 산수유라니, 4월과 3월의 색이

분명히 차이 나는 구레 여행의 시작이었다.

참고로 3월의 구례는 산수유와 유채 그리고 수선화까지

온통 샛노란 색을 뽐내는 봄꽃들로 가득한 여행지이다.

3월 16일 오후에 촬영한 사진,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만개해 절정을 이어갈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지금 내리고 있는 봄비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다

하지만 벚꽃과 달리 궂은 빗줄기에도 쉬이 떨어지지 않는

산수유꽃이기에 다음 주까지 이곳을 찾아도 좋을 듯하다


구례 산수유마을 주차장

집에서 차로 40여 분이면 가는 거리지만,

구례 산수유마을은 처음 찾았다.

지인들로부터 정말 넓다/다 보기 힘들다는 말을 들어서

미리 산수유꽃 축제장 안내도를 받아봤는데,

넓긴 정말 넓다! 산수유마을이 여러 곳이기 때문에

어느 딱 한 곳을 정해서 보거나 여러 마을을 둘러봐야 할 듯

오전 일찍 도착한 게 아닌 해 질 무렵 오후 4시가 넘어

도착했기에 다른 마을은 다 제쳐두고 상위마을로 향했다

산수유마을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반곡마을과 상위마을

그리고 현천마을인데 서로 거리가 있는 만큼

어느 한 곳을 정해 산수유마을 주차장을 찾는 게 좋다

초행이었지만 주차장 찾는 게 어렵지 않았던 게

위 지도에 주차장 표시가 잘 되어있어서

내 경우엔 상위마을회관을 검색해 찾아갔다

주말에는 마을 일부 구간이 일방통행으로 지정돼

통행제한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주말에 가면 차가 정말 많겠지만,

도로 양옆으로도 산수유가 가득해

천천히 드라이브하듯이 움직여도 좋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모두 '상위마을'에서만 찍은 사진

해도 뉘엿뉘엿 지고 있었기에 다른 마을은 가지 않고

상위마을만 둘러보았는데도 충분히 아름답고

힐링 되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산수유꽃이 이렇게 예뻤어?라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멀리서 보면 노란빛 점을 수놓은 것처럼 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꽃 모양이 이리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앙증맞은 귀여운 모습에 반하게 된다

봄꽃 구경하기 좋은 전남 여행지 추천으로 '구례'를

소개하는 이유는 이맘때쯤 가장 특별해지기 때문이다

걷고 또 걸어도 산수유나무가 우리를 반긴다

딱히 포토존이 정해져있지 않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반곡마을의 계곡, 돌담길 등 유명 포토존이 있지만

닿는 발걸음 걸음마다 노란 산수유꽃이 포근하게

우리를 감싼 기분이라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좋았다

늦은 시각에 갔음에도 충분히 봄꽃 구경을 하고 온 날,

광양 매화마을도 이곳에서 멀지 않아

두 곳을 모두 보고 오는 관광객들도 꽤 있다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 둘 중 한곳을 고민한다면

딱히 어느 한 곳을 전남 여행지 추천하지 못할 정도로

두 곳 모두 예쁘다는 점!

실은 산수유마을은 산수유 재배 단지나 다름없어서인지

정해진 산책로 계단을 제외하면 길이 평탄치 못해

유모차를 끌거나 아이가 걸어 다니기엔 힘들어 보였다.

아이와 함께한다면 험난하지 않은

'산수유 문학관'이나 '수석공원'이 좋다.

구례는 이 맘 때쯤 산수유와 홍매화가 피어나고

그 이어 노란 수선화가 가득한 전남 여행지이다.

3월 20일 즈음에 간다면

또 다른 구례 여행지인 두 곳도 참고해 보자

각각 촬영 날짜가 언제인지 다 기록해두었으니

여행 일정에 맞춰 구례 여행지를 선택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