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체여과율
4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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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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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 여과율, 정상수치와 신장 기능 회복 데이터

사구체 여과율이란 신장 속 사구체가 1분간 걸러내는 혈액량입니다. 즉, 신장이 얼마나 우리 몸 속의 노폐물을 잘 배출하는 지를 측정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구체 여과율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mGFR(실측 사구체 여과율)입니다. 인체에 이눌린이나 동위원소 등을 주사해 그 배설률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mGFR은 비용과 시간 등의 문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하기는 힘들어 독성이 강한 약물을 사용하거나 중요한 치료 결정 전에만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기 위해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을 사용하는데요. 크레아티닌이나 시스타틴 C를 특정한 방정식에 대입하여 간접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을 추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GFR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지표나 계산 방정식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김지만 원장과 함께 eGFR 방정식과 만성 신부전 치료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만성 신부전의 치료 다음은 제가 치료한 만성 신부전 환자의 전후 결과입니다. [환자 황 선생님 전후] 황 선생님은 2023년 8월 3일에 내원하셨습니다. 그 당시 크레아티닌 수치는 1.43이었습니다. 한의학 치료 약 6개월 후인 2024년 1월 24일에 황선생님의 크레아티닌 수치는 1.17로 호전되었습니다. [환자 김 선생님 전후] 김 선생님은 2023년 6월 3일에 내원하셨습...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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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 정상수치 크레아티닌 신장 회복 데이터

신장 질환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검진을 해봐도 초기엔 발견하기 힘들어 신장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의학이 이토록 발전한 시대에 왜 신장 질환은 조기에 발견할 수 없는 걸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김지만 원장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구체 여과율 사구체 여과율은 신장 기능을 판단하는 도구입니다. 사구체 여과율은 신장이 혈액에서 소변으로 얼마나 잘 크레아티닌을 배출하여 우리 몸을 청소하는가를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혈액 속 크레아티닌 농도(Creatinine blood)와 소변 속 크레아티닌 농도(Creatinine urine)를 비교해서 계산합니다. 다음은 평균 사구체 여과율 표입니다. 평균 GRF(사구체 여과율)(mL/분/1.73㎡) 사구체 여과율과 크레아티닌 수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사구체 여과율 공식에는 결점이 있는데요. 신장 기능이 절반으로 감소하면 크레아티닌은 두 배로 증가합니다. 그런데 이 공식에 의하면 크레아티닌이 1.0에서 2.0으로 증가하는 것과 2.0에서 4.0 또는 4.0에서 8.0으로 증가한 것이 같은 신장 기능의 감소를 나타냅니다. 2. 사구체 여과율과 크레아티닌 수치의 관계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정상 상태 혈청 크레아티닌, 혈중 요소 질소(BUN) 수치, 사구체 여과율(GFR)의 관계를 알 수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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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증 증상,원인. 크레아티닌 하강, 신장기능 상승=> 사구체여과율 상승인 이유

만성신부전증의 정의 기본적으로, 3개월 이상의 신장 기능저하나 신장 손상이 지속될 시에 만성신부전으로 판단합니다. 이를 보다 세분화해서 말씀드라자면, 첫번째로, 신장 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신장 기능은 당연히 신장이 피를 거르는 능력으로 정의합니다. 신장은 매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장기이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피를 걸러 소변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신장 기능을 정량화한 것이 사구체여과율, 즉 GFR입니다. 이 GFR이 3개월 이상 60mL/min/1.73m2인 경우 신부전에 해당된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3개월 이상 신장 손상이 명확히 계속 가지고 있다면, 이 또한 만성신부전으로 판단합니다. 이는, 신장의 병리 조직 이상을 확인한다던가, 영상의학적으로 봤을 때 신장이 위축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고, 임상에서 가장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단백뇨” 입니다. 이 단백뇨가 3개월 이상 지속해서 나올 시, 신장 사구체 이상으로 판단하여 비록 신장 기능, 즉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m2 이하로 떨어지지 않더라도 만성 신부전증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사구체여과율을 측정하는 방법 정확한 측정은 이눌린이나 방사능 동위원소 등을 활용하여 측정하는 것이지만, 임상적으로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실험실 환경에서나 가능합니다. 대신 우리는 간단한 혈...

2020.12.21